Fort Lee 방문했다

from Life 2018.07.11 22:23


반려자님를 따라서 도착한 곳이 포트 리(Fort Lee) 미육군 부대를 방문했다. Fort Lee부대(포트리 미육군부대)가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 미육군 최대의 물류대학교가 있어서다. Army Logistics University(미육군 물류대학교) 즉 약어로  ALU로 통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미육군의 병참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고  리드쉽 코스로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도 위의 대학교를 자매결현을 맺어서 교환학생 실습식으로 6개월 수료과정을 배운다고 한다. 물론 한국의 장교들도 가끔 이곳을 방문해서 대학교 과정을 수료 하기도 하고 미국소속의 장교들은 이곳에서 리드쉽(지도자)훈련과정 중에 하나라고 한다.


위의 물류대학교는 12주 코스로 1954년도에 버지니아주에 소속된 포트리라는 곳에서7월 1일시점으로 탄생되었다. 1956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그 후 많은 부대의 영향력을 미치게 되고 위의 학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미육군부대의 존속여부를 따지게 되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고 왜 미국군대의 물자공급등이 전시때 잘 활용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끔 해주는 대학교로서 실전적인 군대의 필수 보급물자에 대한 관리를 중요성을 잘 살려낸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 육군은 1990년대 중반부터 7가지 덕목을 정해서 육군의 핵심적 가치를 정하기도 했다.


충성(Loyalty) - 미국 헌법, 미국 육군, 자대, 전우들에 대한 진실된 믿음과 헌신을 다한다. 

의무(Duty) - 자신의 의무를 완수한다. 

존경(Respect) - 타인에 대한 도리를 지킨다. 

봉사(Selfless Service) - 나 자신에 앞서 국가, 육군, 후임의 안위를 생각한다. 

명예(Honor) - 육군의 가치를 준수 한다. 

정직(Integrity) - 법, 도덕적으로 옮은 일을 한다. 

용기(Personal Courage) - 물리적이나 정신적 위험, 공포, 역경에 용감히 맞선다.


이렇게 합치면 LDRSHIP(리더쉽) ← 위키내용참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한 계기는 반려자님의 리저브 군대 소속이 포트 리(Fort Lee)에 있어서 삼일간을 새로 맞이하는 사령관님을 위해 부대의 직무보고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프리핑을 듣고 반려자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4개부대가 브리핑을 하는데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오. 아주 정신적 고문이 따로 없구료.

정신적 고문을 당하고 오신걸 환영해요. ㅋㅋㅋㅋ

설마 날 놀리려고 한 말은 아닐테지요.

그런뜻은 아니에요. 나중에 다 도움이 될 일들이니 잘 참고 견디셨어요.


알고봤더니 프리핑만 온 종일 해대고 했으니 정신적 고통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가 보다. 부대 소속별 문제점도 같은것들이 반복되는 상황인지라 그렇게 받아 드리는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했었다. 군종님은 이런 프리핑에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장군님의 명령이니 어쩔수가 없이 참여 해야한다고 했다. 미국 군대도 부조건 상관이 시키는 일이라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한은 명령복종에 원칙에 따라서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군대를 싫어 하는 이유중 하나가 무조건 이유없이 복종해야하니 그것도 아무나 할 일이 못되는것 같다.


어째든 어제 일라운드의 프리핑을 마친 소감은 완전 넉 다운이 되셔서 돌아 오셨다. 오자마자 호텔 침대에서 꼴아 떨어지셨고 한시간 후에 일어나서 조깅을 1시간하고 돌아 오신 후에 베트남 식당으로 갔었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이였다. 다행히 식당 문을 9시30분에 닫아서 조용한 시간대에 식사를 즐길 수가 있었다. 이런 많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결국 중요한것은 이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거다. ㅠㅠ 아뿔사 사진기를 집에 두고 왔던것이 한이 되기도한 날이였다.


내일은 2라운드 프리핑을 들어셔야 하는데 그 정신적 고문을 잘 감당 해내실지 의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니 잘 견디어 내시리리는 생각이 든다. 



어찌 미육군 물류 대학교 이야기를 시작해서 결국엔 반려자님의 1라운드 군대 프리핑의 지루함에 의해서 넉다운 되었던 스토리로 돌변하고 말았다. 오늘의 중요한 요점은 바로 이거다.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자." 그러면 훗날 보상이 되어 돌아 오리라. 였다.




병참(兵站, 영어: military logistics)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자를 관리 및 보급하는 군사행위와 그 군사행위를 하는 병과이다.



글작성 참조 사이트 :http://www.alu.army.mil/



미육군 리저브에 대해서: 미 육군 리저브는 한마디로 풀타임 군인이 아닌 파타임 군인으로 생각하면된다. 즉 군인은 맞으나 한달이 두번씩 주말을 이용해서 군대에 일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향토예비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다른점이라면 돈을 받고 하는것이고 매달 2번의 훈련을 받고 와야 하며, 전시가 발생 되었을때는 전업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전업 군인으로 바뀌게 월급이나 의료보험등도 직업군인과 동급으로 지불된다.







바쁜직장인을 위한 요약의 글



미육군 물류대학교는 한마디로 군대에서 필요한 물자관리와 보급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우는 대학교이고 그곳에는 외국 소속의 군인들도 종종 6개월 코스로 다닌고함. 반려자님은 지루한 군대 업무 프리핑 때문에 정신력 탈진 상태를 맛보았던 하루에 대한 소감을 말했슴. 그 다음날 제 2라운드 프리핑을 잘 해낼지 모르겠슴.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은 있었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핑구야 날자 2018.07.12 0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도 남편이 근무하는 곳이라 기억에 남아 겠네요

    • Deborah 2018.07.12 1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남편 근무지는 맞지만 부서도 여러 종류인지라.. 남편은 그곳에서 군종으로 있기에 직접적으로 병참의무와 관여된건 아니에요.

  3. 봉리브르 2018.07.12 07: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편분과 뜻깊은 장소에 다녀오셨군요.
    좋은 시간이었을 듯합니다.

    미육군의 7가지 덕목도
    의미깊게 받아들여집니다.
    말씀처럼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대해 사는 삶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지요..^^

    • Deborah 2018.07.12 10: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른것 보다 오늘 쿼터마스터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참으로 의미 있더군요. 처음 낙하전시물자를 보낸곳이 바로 한국이였데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좋은곳을 다녀왔는데 다리는 고생을 좀 했네요. 걸어서 그곳을 다녀왔으니 ㅠㅠ 힘들수밖에요.

  4. 유하v 2018.07.12 07: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인은 아무나하는게 아닌거 같아요ㅎ 저도 군대에서 사병으로 근무했을때 너무 답답했었거든요ㅜㅜ

    • Deborah 2018.07.12 1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마자요 군인도 체질에 맞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울 반려자님이야 지도자적인 기질이 있어서 잘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가끔가다 이런 브리핑할때면 심심해서 죽을라고 해요. 이런 브리핑이 군종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거라서요. -_-;;;

  5. 낭만ii고양이 2018.07.12 08: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육군에 방문하셨군요~ 하루종일 브리핑들으시느라 정신적으로 수고많으셨네요~ 날씨는덥지만 기분좋은하루되세요^^

    • Deborah 2018.07.12 1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늘 더워 먹을뻔했지 뭐에요. 걸어서 박물관을 본다고 다녀온것이 화근이였어요. ㅎㅎㅎ 그래도 쿼터마스터라는 박물관 잘 보고 왔네요.

  6. 기역산 2018.07.12 08: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찾아 오는군요.
    오늘도 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 합니다.

    • Deborah 2018.07.12 1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늘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아이고.. 그냥 걸어서 박물관 탐방을 했더랬습니다. 다녀온것은 잘 한 일이나 하하하 걸어서 한참을 가야해서 좀 힘들었네요. 날씨가 엄청 더웠거든요.

  7. 원당컴 2018.07.12 09: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자 라는 마지막 말씀이 가장 멋지네요.^^

  8. 공수래공수거 2018.07.12 09: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병참 출신이라 의미있는곳 같습니다
    부군께서 지쳤다는 말이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 ㅎ
    하루종일 업무 보고에 참석하다 보면 많이 느끼죠

    여유로운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Deborah 2018.07.12 10: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그랬군요. 몰랐네요. ^^ 아무래도 공감을 하실 부분도 있었겠어요. 오늘은 몸품팔아서 쿼터마스터 박물관 다녀왔어요. 걸어서 그곳 까지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요 ㅠㅠ

  9. 모빌리티$ 2018.07.12 09: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종이신데 병참에대해배워야하는건 좀 넌센스이네요.
    프리핑 잘해내실거에요.
    즐거운하루되세요.

    • Deborah 2018.07.12 10: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당연히 넌센스죠. 위의 병참에 관한건 이곳 포트리가 유명한 이유에 대해서 적은거구요. 남편이 일하는 곳의 정신적 스포트를 해주기 위해서 브리핑에 참여한거라 하더군요. 각 부대별로 문제점이 뭔지를 알아야 군종으로서 군인들의 정신적 지도를 해줄 수가 있다는 것이 장군님의 말씀이였구요. 남편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전혀 남편 업무하고는 상관 없는 일에 참여한거라구요. 장군이 부르니 어쩌겠어요 하하하 참여해야죠.

  10. 요니피그 2018.07.12 09: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편분이근무했던곳이라 감회가 남다르셨겠어요~~^^
    7가지덕목도 있군요 여기와서 많이 알아갑니다

  11. 스티마 2018.07.12 09: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쟁의 승리요인의 보급의 원할함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하더군요.
    반려자님 께서는 정말 중요한 브리핑을 듣고 오셨나 봅니다.
    지금은 힘들지라도 분명 도움이 되실테지요.

    • Deborah 2018.07.12 1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쿼터마스터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그곳을 보니 처음 보급물자를 공중에서 낙하시켜 배달한것이 한국전이 처음이였데요. 전 몰랐던 사실이였네요.

  12. 휴식같은 친구 2018.07.12 1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려자님의 고통 충분히 공감이 가는데요.ㅎㅎㅎ
    군대내에 물류대학이라고 해서 정식 대학이 있는 줄 알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Deborah 2018.07.12 10: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마자요. 군대내의 정식대학이 있어요. 아래글은 남편이 프리핑에 참여한 내용이였구요. 포트리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 병참대학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고해요. 미국에서는 제일로 큰 병참대학교래요. 장교 계급을 달으면 꼭 이곳에 와서 교육을 받고 수료장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13. 행복사냥이 2018.07.12 1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로운 정보를 알았습니다. 힘든 직책이네요. 힘 내시라고 전해주세요.^^

  14. 라디오키즈 2018.07.12 13: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업무 보고하러 출장을 가신 건가 보군요.@@
    평범한 직장인도 상관과 얘기하는 게 편치만은 않을 수 있는데, 직업 군인이시니 더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힘이 되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이미 열심히 챙겨주시는 것 같지만~)

  15. 담덕01 2018.07.12 14: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군은 물자관리와 보급을 대학교에서 배우는군요.
    우리나라도 배우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경험한 군대는 그냥 즉흥적으로 또는 경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 같던데 --;

  16. G-Kyu 2018.07.12 15: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대는 어느 나라나 비슷한 느낌을 주나 봅니다
    그래도 미국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나라 같아요! 대단합니다

  17. 버블프라이스 2018.07.12 2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8. 욜로리아 2018.07.13 08: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쁜직장인을 위한 요약까지
    데보라님 센스쟁이~~~^^

  19. 프라우지니 2018.07.14 02: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더쉽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20. liontamer 2018.07.15 23: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떡해요 데보라님과 반려자님의 대화가 항상 넘 재밌어서 중독될거 같아요 ㅎㅎ

  21. sword 2018.07.16 14: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설명만 들어도 머리가 지근지근해지는 효과가 ㄷㄷㄷㄷㄷㄷ
    정말 고생하고 돌아오셨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