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님이 뭘 하시나 궁금해서 찾다 보니 이렇게 

집사의 침대를 전세를 놓고 주무시고 계셨다.

아..오늘은 너무 나른한 하루였어. 푹 자야지..잠이 보약이라고 하잖냐.

"집사야 .. 날 깨우지 말어. 깨우면 죽는다!" 라고 나비씨는 엄하게 말하셨다.

상전님은 무슨 꿈을 꾸고 계시길래 이렇게도 편안하게도 주무실까.. 하고 집사는 생각했다.

주무실때마다 각도를 달리해서 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젠 한손을  다른 손위에 포개어 놓고 주무셨다.

주무시는 모습은 너무 평화로웠다.

몇분이 경과하자, 또 다른 자세로 주무시고 있었다. ㅋㅋㅋ

상전님의 자는 모습이 큰 위안이 되었다.

나비씨는 꿈속에서 무슨 좋은일이 있으신지 활짝 웃는 눈꼬리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나비씨의 깨어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이렇게 잠만 자고 계시니 어찌 할 방법이 없었다.

나비씨는 잠을 자고...

또 잠을 자고 있었으며...

헉.. 그런 나비씨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한마디 하신다. "너 맞아 디질래?"


사진의 셔트를 누르는 소리에 잠을 깬 나비씨는 집사를 쳐다 보면서 던진 그 말.. 

"너 맞아 디질래?"

아뇨..제가 잘못했어요. 이젠 주무실때 사진찍는걸 자제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상전님으로 부터 한방을 얻어 맞은 기분이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상전님의 

잠을 깨우지 않겠다고 다짐을했다.





염려하시는 이웃님을 위해서 몇자 남깁니다. 

시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몇일전에 접했습니다. 그리고 멘붕상태로 일주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아리조나주에서 장례식이 있어서 다녀온 후에 마음의 정리가 되면 이웃님블로그를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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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iontamer 2018.06.16 23: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고... 오랜만에 들러 잠자는 나비님 모습에 귀여워 귀여워를 연발하며 스크롤 내리다 슬픈 소식에 깜짝 놀랐네요 상심과 슬픔이 크시겠어요 ㅠㅠ 힘내세요 데보라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보라님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3. sword 2018.06.17 16: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허허... 허허...

    냐옹님 사진으로 막 아저씨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마지막 뉴스에 헉... 했습니다..
    잘다녀오세요 ㅠㅠ

  4. 둘리토비 2018.06.17 23: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애도하고 추모합니다.
    모든 절차가 잘 진행되고 마무리되기를 바래요~

  5. 우브로 2018.06.17 23: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귀여워라~
    제목처럼 고양이가 상전이네요~~ㅋㅋ

  6. T. Juli 2018.06.18 0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 너무나 귀엽네요

  7. 드래곤포토 2018.06.18 08: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욜로리아 2018.06.18 09: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동통통 뽀얀 털 뽀얀 코 예쁘게 잘 잔다 했는데
    "너 맞아 디질래!"에서 이미지가 퐉!! 깨져버렸어용~~ ㅋㅋㅋㅋ
    집주인님 더 주무세요~~ ~

  9. 욜로리아 2018.06.18 09: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일 잘 치루고 조심히 돌아오세요

  10. 절대강자! 2018.06.18 10: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11. 휴식같은 친구 2018.06.18 1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12. 伏久者 2018.06.18 11: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워할래야 미운 구석이 없는 녀석...
    앞으로는 집사의 군기가 더욱 강화되야할 것 같네요.

  13. Sakai 2018.06.18 15: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잠자는 모습이 귀엽네요.

  14. 청춘일기 2018.06.18 21: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서 포스팅이 뜸하셨군요.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 _Chemie_ 2018.06.19 07: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요 며칠 왕래가 뜸했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왔는데 아픈 소식이.....
    힘든일 잘 해결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고 돌아오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 요니피그 2018.06.19 09: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가들 자는모습은 정말 천사같아요 항상 느끼지만요

  17. YYYYURI 2018.06.19 14: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 이청득심 2018.06.19 17: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 묘한오빠 2018.06.20 01: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차피 지금은 어리둥절 하실겁니다.
    저의 경우 어머니 돌아가시고 6개월쯤 지나고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한달정도 마음에... 안정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시아버님 덕에 가족들간 또 다른 소식들로 더 정신이 없으실겁니다. 정신 단디 챙기시고 남편분 얼굴 한번 들어다보세요

  20.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8.06.20 1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 J. Hong 2018.06.20 23: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