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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웃지못할 사연 (브라질리언왁싱 체험사연)

by Deborah 2018. 5. 4.



Brian Hyland - Itsy Bitsy Teenie Weenie Yellow Polka Dot Bikini



오늘의 주제는 여성의 왁싱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한다. 필자의 친구분은 네일샵을 운영하고 계시고 특히 피부마사지나, 눈썹시술 또는 왁싱도 담당하고 계셨다. 우연치않게 지인의 샵을 방문했는데 직원이 어쩔줄 몰라하고 계셨다.

아프다고 안한다고 하는데 어쩌죠?

이렇게 종업원은 사장인 지인에게 물었다. 

손님이 아프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스탑해야지 어쩌겠어요

라고 종업원에게 답변해주고 있었다. 알고보니 20대초반의 여성이 멋도 모르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러 온 모양이였다. 아무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아플수밖에 없다. ㅠㅠ 그러니 그 왁싱하는 고통을 인내하려고 했으나 손님이 너무 아파서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왁싱을 반쯤하다말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한 20분이 지났을까.. 어여쁜 맥시칸여자 분이 나오신다. 알고봤더니 그분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중간쯤 하다가 포기했던던 여자분이셨다. 이제 그 여자분이 계산대로 와서 지인님께 요구를 해대신다.

왜..이렇게 아프게 왁싱을 하나요? 경험도 없는 사람이 왁싱을 한것 같은데요. 정말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전 이렇게 제대로 일을 못한 분에게 돈을 줄 생각이 없어요.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손님은 경우에도 없이 대뜸 돈을 지불 안한다고 버티고 있었다. 지인님은 이야기를 듣다가 못참겠던지 한마디를 하셨다.


분명 시작할때 이야기를 했지요. 아프다고요. 그리고 본인이 반쯤만 왁싱을 하다가 포기 한다고 하셔서 원래는 반값을 내셔야 하지만 할인해서 가격을 부른거에요. 그것도 안된다면 경찰을 부르는 수밖에 없군요. 당신이 우리 종업원의 서비스를 받으셨으니 당연히 그 서비스 값을 지불하셔야해요. 


우리 지인님은 조목 조목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지만, 동양인이라 못알아 들은척하는 눈치였다. 때마침 지인님의 약혼자(원어민)님이 등장하셨다. 그리고 지인님의 약혼자와 이야기를 주고받더니 반값을 다 내고 가셨다.

하하하 황당한것은 지인님이 한국인라 무시를 한것인지 돈을 안낸다고 버티다가 이렇게 약혼자님에게는 공손히 대화를 하고 돈을 지불한것이였다.

하하하 상상을 해보시라..그 여성분은 지금쯤 반쯤 왁싱이 된 상태로 가셨으니..하하하 정말 웃지 못할 사연이였다. 손님 입장에서는 아파서 중간쯤 왁싱을 하다가 그만 두셨지만..어찌 할것이여..반은 털이 여전이 있을텐데..ㅋㅋㅋ


참고로 브라질리언 왁싱은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말 눈에 눈물이 쏘옥 뺄정도로 아픈것이다. 아픔을 참는것을  잘하는 여성분이라면 해도 좋다. 물론 하고나면  뿌듯하고 비키니 수용복을 입으면 모양새도 좋다고한다. 그래도 난 절대 못할 것 같다.

혹시나 브라질리언 왁싱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쯤 고민하시고 하는것이 정답일것이다. 무작정 남들이 한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 위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위의 내용은 실화이며, 필자가 직접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보지 않았지만 주변에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을 경고삼아 글로 작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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