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fred Mann - Doo Wah Diddy Diddy


딸의 한마디에 빵터진 사건


우리집에는 두 딸이 있다. 둘다 보물이 되었지만 막내는 아주 공주짓을 하고 예쁜건 향상 갖고 싶어하는 그런 공주님이셨다. 그런 나린공주님과 함께 청년부(성경공부반)모임을 차로 데려다 주는데, 자동차의 기름표식기를 보니 기름이 간당하여 필히 주유소를 걸쳐서 기름을 넣어야했다. 마침 눈앞에 주유소가 있어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날 필자의 옷차림은 긴 분홍색 망토 차림에 카키색 졸대 바지와 높은 하이힐(10cm)을 신었다. 하이힐을 신은 동양여자가 신기했던지 훈남이였던 파란눈의 서양남자분이 한마디 하신다.


와..그렇게 높은 굽이 있는 하이힐을 어떻게 신고 다니세요? 걷는건 괜찮으세요?

네..전 항상 하이힐을 선호하죠.

하이힐을 신으려면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마자요. 연습을 많이 한 결과로 지금 이렇게 당당하게 걷고 있잖아요.

하하..정말 그래 보여요. 좋은밤되세요.

굿나잇!

이렇게 생전 처음보는 한 남정내와의 대화를 끝내고 차안으로 들어오자, 나린공주님한테 한마디 했었다.

나린아..저기 총각이 나한테 작업하는 것 같지 않니?

지금부터가 하이라이트 였다.


엄마는 세상에 모든 남자가 다 작업건다고 생각하세요?

빵터진 말을 해대는 나린 공주였다. 하하하하.. 정말 웃겨서..내가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날 보고 작업를을 한다고 말한 뜻이 아니였지만..하하하

나린공주님의 말을 듣고 웃고 또 웃었던 날이였다.

반려자님께 오늘 상황을 일러바쳤더니 한다는 말이..

날 닮아서 우리 나린이 유모감각있어요.ㅎㅎㅎㅎ


가끔씩 아이들이 던지는 한 마디 말때문에 빵터지게 되는데, 오늘이 그날이였던 것 같다.





웃음을 선물한 나린공주님 감사합니다.!!



하이힐의 기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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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낭만ii고양이 2018.04.26 19: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이힐 너무예쁘네요~ 저는 5cm나7cm높이가 최대한높이예요^^ 저는 더높은거는 무서워서 못신겠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 부부노마드 2018.04.26 2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님의 깜찍한 말씀~~^^ 기분 좋은 글 읽고 가요^^

  3. 모빌리티$ 2018.04.26 20: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의 한마디가..... 잘 웃고 갑니다.

  4. 도생 2018.04.26 21: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님의 재치있는 답변으로 가정에 웃음꽃이 피었네요.
    행복하세요^^

  5. 드림 사랑 2018.04.26 2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

  6. 휴식같은 친구 2018.04.26 21: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님이 정말 귀엽네요.ㅎ
    이제 클만큼 커서 엄마를 너무 잘알아서인가...?
    ㅎ 농담입니다.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7. 둘리토비 2018.04.26 21: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차네요! 아주 크게 될 아이에요~^^

  8.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8.04.26 21: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 전 굽 높은거 아직도 못 신는데.. 대단하세요.
    항상 킬힐을 신고 싶지만.. 카메라 장비를 들고 다니다보면.. 넘어져서 장비가 다칠까봐..
    힐 포기한지 너무 오래에요.ㅠㅠ
    저도 힐 신고 이쁜 원피스 입고 안 힘들게 나가보고 싶네요 ㅎㅎ

  9.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8.04.26 21: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아무리 열심히 신어도..ㅠㅠ 제 발이 약간 모양이 이상해서.. 단련이 안되도라구요 ㅠㅠ

    • Deborah 2018.04.26 21: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러신분 있어요. 저의 시누가 그래요. 그래서 신발을 발에 맞게끔 편안한 신발로 주문해서 신더군요.

  10. 하스텐 2018.04.26 2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데보라님은 하이힐을 주로 신으셨군요!
    확실히 남자 입장에서는 신어볼 기회가 없다보니
    신기하기도해요.

    그 얇은 굽으로 어떻게 넘어지지 않고 다니는지
    신기하기도하고 발도 많이 아파보이더라고요.ㅎㅎ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작업처럼 느껴지기도한데, 따님이 ㅋㅋㅋㅋㅋ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느낌이었을까요~

    • Deborah 2018.04.26 22: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하하..사실은요. 그 남자분이 절 계속 쳐다 보셨어요 하하하. 그리고 한참 후에 저한테 말을 거신거였구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작업거는거 아닌가라고 착각을 했었구요. 외국분들도 관심 있는 여자한테 말을 걸지 절대로 관심 없는 여자한테는 말을 걸지 않거든요. 제가 본 바로는 그래요.

    • 하스텐 2018.04.26 2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렇게 다시 데보라님의 치명적인 매력이
      드러나는건가요~~~~

      용기내서 말을 걸었는데 데보라님의
      철벽방어로 상처 받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ㅋㅋ

    • Deborah 2018.04.26 2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하..뭘요..제가 매력은 있어요 하하하..매력쟁이!! 하하..

  11. jshin86 2018.04.26 23: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주 멋진 모습 이였었나 봅니다. ^^

    • Deborah 2018.04.27 01: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멋지죠..하하하. 하하하.. 아시죠? 아직은 밖에 나가도 봐줄만하다고 해요. 우월한 유전자를 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합니다. _ _ 방문 감사합니다.

  12. peterjun 2018.04.27 01: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소한 행복이라고나 할까요?
    나린공주님의 한마디로 즐거운 웃음을 선물받으셨네요. ^^
    하이힐을 즐겨신으시다니.... 정말 멋쟁이시군요.

    • Deborah 2018.04.27 0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전 구두광이에요. 필리핀의 이멜다씨 만큼은 아니여도 소장하고 있는 구두가 꽤나 됩니다. ^^
      원래 미술을 전공하면 패션 감각이 발달되는건 맞는것 같아요. 색깔에 민감하다보니 그런것 같기도해요. ㅎㅎ

  13. Z(제트) 2018.04.27 0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하하하

  14. 버블프라이스 2018.04.27 0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님분의 재치있는 답변에 크게
    빵터지셨군요!? 항상 많이 웃으시고 좋은날만
    가득하시길요 ㅎㅎ

  15. 라디오키즈 2018.04.27 1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요즘 여성답네요.ㅎ 쏘 쿨~

  16. 작은흐름 2018.04.27 15: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 따님 덕분에 빵 터졌어요! 아이들 덕에 웃는 날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17. 욜로리아 2018.04.28 16: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의 모든남자들은 작업걸진 않겠죠?
    그리고 저만 하히힐 못신나했는데 연습이 필요한거였네요~~~^^

  18. Anchou 2018.05.03 0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집에 딸이 있으면 웃을 일이 정말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부모님께 웃음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데보라님 10Cm 힐이라니! 멋지십니다.

  19. saranhagi 2018.05.04 11: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귀여운 나린이..... 아이들을 이렇게 멋지게 키워내신 데보라님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