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의 이유(13 reasons why)는 그야 말로 충격적인 청소년 왕따가 가져온 비극을 담아낸 미국의 드라마였다. 위의 드라마를 보는 동안 우울한 감정과 또는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고통과 소외된 삶 속에서 살기를 외치는 연약한 소녀의 모습이 애처롭게 다가 왔었다.



셀레나 고메즈가 야주의 노래로 알려진 온리 유를 카버를 했었고, 그녀는 드라마의 특별에디션 버전을 통해서 왕따에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청소년들을 향해서 절실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그녀는 드라마 배경음악 녹음에  동참을 하게 된다. 위의 곡을 들으면서 우리는 함께 할때 소외된 느낌을 잊을 수가 있다는 사실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때 옆에서 친구가 되어 준다는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게 해준다.



Lord Huron - The Night We Met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해나 베이커의 13개의 카세트에 그녀의 녹음이 담겨진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가 자살하게 된 13가지 이유가 되는 그것을 막을 수도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서 풀어 간다. 해나는 크레이를 만나게 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모른다. 그리고 이미 너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던 그녀에게 탈출구와도 같았던 크레이였다. 그런 그와 첫 키스와 만남 그리고 어쩌면 그날 밤 해나 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자살을 막을 수도 있을꺼라고 크레이는 믿었다.



Colin & Caroline - More Than Gravity 

해나에게 고등학교 생활은 쉽지 않았다. 친구를 사귀다 보면 그 친구는 어느듯 적이 되어서 그녀의 곁을 떠나 버렸다. 그런 어려운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었던 해나. 그녀는 힘든 상황을 어떻게 탈출 할 수 있을지도 모르채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견딜만큼 인내하고 그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The Call - The Walls Came Down

해나의 녹음된 테이프의 이름이 거론된 아이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그들의 비밀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고 그녀의 자살은  선택이였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위안 하듯이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에게 그녀의 자살이 책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진실이 세상에 알려졌을때, 사람들의 눈이 두려웠다. 마치 해나가 동급생들의 눈길이 두려웠던것 것처럼 말이다. 모든것은 하나의 사진이 발단이 되었고 그것이 확대되어 해나의 고교 생활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Codeine - Atmosphere

단 한명의 친구라도 해나의 고통의 소리를 들어 줬더라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녀의 죽음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오늘날 교육시스템의 문제가 있음을 알 수가 있었고 항상 그곳에는 일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한 제2의 해나가 탄생 되고 있다는 것이다. 


Hunger - Amused

크레이는 해나를 사랑했지만, 그녀에게 거절 당할까봐 두려움에 사랑 고백을 못했다. 그녀가 죽은 후에 남겨진 테이프 11번째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해나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파티가 있었던 그날 밤 함께 있어줬더라도 이런 자살이라는 극한 상황은 막을 수가 있었다고 자신을 원망하게 된다.



Elliott Smith - Thirteen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안 했던 그들은 이제 진실을 이야기 하려 한다. 해나의 부모는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했고, 해나의 낙서에 적혀진 이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진실을 이야기하고 그들은 해나와 함께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미안함과 그녀의 죽음에 대해 간접적 책임이 있음을 암시하게 된다. 그리고 해나의 육성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었다. 토니를 통해서 죽은 딸이 남긴 13개의 테이프중 첫 테이프를 듣는 부모의 심정은 가슴이 찌져지듯 아파온다.



Vance Joy - Mess is Mine

비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나약한 청소년기의 한 장면을 보여 주는듯 했지만, 그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였다. 나이가 들어도 감당하기 힘든 일인지도 모른다. 크레이가 해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더라면 위의 스토리는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해나의 죽음을 통해서 동급생들이 겪고 있었던 아픔과 그들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테이프를 통해서 공개된다. 그리고 끔찍한 진실 앞에서 나약하게 자살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해나의 심정을 헤아리기에는 나의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13가지의 이유로 인해서 아니 13명의 사람으로 인해서 그녀의 삶이 종결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슬픔 그 자체 였다. 그누구도 막을 수가 있었던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시하고 무관심으로 일관 했었다. 이것이 현실이였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들에게 있음을 느낀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보기를 권하고 싶었던 드라마였다. 왕따의 비극이 낳았던 자살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들이 우리들을 슬프게 한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고 슬픔 그 자체였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교훈은 있었다. 그것은 조금의 관심만 있었더라면 극단적인 비극을 예방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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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word 2017.12.21 16: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누구나 힘든시기를 겪고... 저 또한 그런 시기를 지나왔기에...
    이번글도 그렇고... 유명인의 일도 그렇고...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숨쉬는게 무겁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지... 하아...
    오늘의 스토리와 음악... 하나하나 달리 듣게 되네요
    셀레나 고메즈는 저도 좋아하는데... 그녀도 녹록치 않은 유명인의 삶이기에... 첫 음악부터 확 와닿네요...

  3. 은이c 2017.12.21 19: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티스토리가 넘 이상하네요~~
    좀전에 비번이랑 주소까지 남기라고 하더니
    지금은 안그러네요 아겅 ㅡㅡ이제 제대로 되는듯..그런데 공감이 안눌러지네요
    다시 쓰기도 그렇고~ㅋㅋ 에잇~~좋은 하루 보내세요^^

  4. veneto 2017.12.21 23: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넷플릭스에서 루머의루머의루머로 나왔던 드라마네요
    초반까지 보다가 멤버쉽이 끝나서 못봤는데 좀 더 심오한 내용이었네요

  5. 스티마 2017.12.22 0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왕따는 정말... 안되요...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에게 그건 해서는 안될 짓이죠.

  6. peterjun 2017.12.22 0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시대의 어느 곳에서도 여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이런 이야기를 접하면 참 마음이 아파요.
    제 동생이 그런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고, 트라우마로 남아 있거든요. ㅠ

  7. 울트라맘 2017.12.22 02: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용을 천천히 보고 음악을 들으니 가슴이 아프네요.
    남예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18년동안 고민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엇는데.
    정말, 듣는것도 괴로웠던적이있어요..
    가사가 궁금해지네요.
    좋은 글 너무 잘보고갑니다.

  8. 핑구야 날자 2017.12.22 07: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금은 안타까운 이야기 군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9. 라이너스™ 2017.12.22 07: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음악 잘 듣고,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아침되세요^^

  10. 이청득심 2017.12.22 08: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정말이지 왕따는 없어져야 합니다...

  11. 에스델 ♥ 2017.12.22 1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왕따로 인해 삶이 종결된 해나의
    이야기가 슬픕니다. ㅠㅠ
    저는 More than Gravity가 마음에듭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2017.12.22 11: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문moon 2017.12.22 11: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드라마군요?
    왕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바가 없네요.
    주위에서 조금만 따뜻한 맘으로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텐데요.
    잔잔한 음악 잘 들었습니다. ^^

  14. 공수래공수거 2017.12.22 13: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공감이 안 눌러져요 ㅡ.ㅡ;;

    이거 영화로 나온적은 없는가요?
    영화로 나오면 재미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15. 뷰티쉐프 2017.12.22 14: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스토리와 감동,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6. Bliss :) 2017.12.22 14: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이든 미국이든 드라마는 전혀 안 봐서 몰랐네요. 소개해주시는 내용 보니 보고 싶어지네요. 셀레나 고메즈 마음만큼이나 목소리...예쁩니다. 덕분에 잘 듣고 가요. 어제 우연히 왕따로 자살한 학생의 마지막 사진을 봤는데 노래를 들으니 그 사진이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드려요!

  17. 영도나그네 2017.12.22 15: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애잔하고 가슴시린 내용들의 노래는 듣는 사람들도
    공감을 하는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좋은 노래 소개 잘듣고 갑니다..

  18. 2017.12.22 22: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휴식같은 친구 2017.12.23 11: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청소년의 왕따로 인한 사회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만이 아니군요.

  20. 2018.01.02 2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1. 홍컴 2018.01.04 18: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부모인데요.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