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밥 안 줄테야? 밥 내 놔!! 밥 내 놔!! 라고 호통을 치고 계셨죠. 나비씨가 우리집의 상전인건 여러분도 다 아시죠? 늘 호통을 치시듯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날 보기 시작했어요. ㅠㅠ 유혹을 눈길인지 아니면 카리스마 눈빛인지 분간이 가질 않았죠.

요기 밥 있잖아.. 밥 얼릉 내 놔..밥줘..밥줘...라고 주인님은 말했죠..그런 주인님이 얄미웠지만 귀여운 행동을 하시는 탓에 그만 꼬임에 넘어 갔습니다.

어라..고얀것..나의 열대의 싸대기 맛을 보여 주랴!! 라고 호통을 별당아씨에게 치고 계신 나비씨였어요. 하하하.. 나비씨는 너무 터프했죠.

나비씨의 밥을 훔치러 왔어요..쉿!! 가만히... 라고 저한테 조용히 하라고 말했죠.


냠..냠..이렇게 맛나게 허기진 배를 채우고 계신 나비씨였죠.

나비씨는 식사를 하실때도 늘 흐트림이 없이 침착하게 밥을 드시고 계십니다. 하하하 뒤태가 살아 있죠? 이런 나비씨의 뒷모습만 쳐다 보는 별당아씨가 있었네요.



쉿! 조용히 해!! 나비씨가 본다고!! 라고 저에게 명령조로 말했죠. 그래도 전 별당아씨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사진을 찍어 댔죠. 이런 나의 모습이 못마땅했던 별당아씨였죠.


제 차례는 언제 오냐고요!! 라고 별당아씨는 서운한 기색을 보였죠. 나비씨의 열대 싸대기 맛을 본 후로는 쉽게 다가서기 두려운 별당아씨였어요.

네가 너의 무릎에 앉는것을 허락 하노라! 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허락을 해야 하는데 주종관계가 바뀌다 보니 이런 상황까지 가고 말았네요. 역시 파워풀한 우리 나비씨. 언제나 응원합니다...나의 나비씨를!



우리집 상전을 위한 노래를 Stray Cats이 " Stray Cat Strut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나의 영원한 나비씨의 터프함을 생각하면서 들어 보도록 하죠. 별당아씨의 고군분투(孤軍奮鬪) 계속됩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레이저 눈빛 보다 더 강렬했던 별당아씨의 서러움을 보았죠. 불쌍한 별당아씨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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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쫄마의아프로만 2017.10.06 09: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중하고 아름다운 반려묘네요.
    저희 집에도 확실한 상전이 있습니다^^

  3. 휴식같은 친구 2017.10.06 09: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씨와 별당아씨의 밥 쟁탈전이 귀엽네요. ㅎ

  4. 耽讀 2017.10.06 0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아내가 펄쩍 뜁니다.
    어릴 적 고양이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5. 블블리 2017.10.06 1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귀엽네요ㅎㅎㅎ 저희집에도 푸들 상전이 계십니다 ㅎㅎㅎ

  6. IT넘버원 2017.10.06 10: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 사진만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키우고도 싶고 너무 귀엽네요.^^

  7. 절대강자! 2017.10.06 1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냥이의 사진들이 이쁩니다. 가끔씩은 동물들이 상전이 되기도 합니다. 아니 항상 그럴지도? ㅎㅎ

  8. CoolYong 2017.10.06 13: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냥이 덩치가 한덩치 하는군요? ㅎㅎ
    저도 러시안블루 1년된 냥이를 분양 받을까 생각했다가 이미 손타버렸다고 다들 말리더라고요
    거기다 그 냥이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지 배 밑부분을 너무 핧타서 털이 빠지고 피부병 처럼 헐었다고 해서 뭐... 이런 저런 상황들을 고려해서 결국 분양 안받는걸로 결정했었는데 ㅎㅎ;;
    여튼~ 냥이 넘 귀엽네요~ㅎ

  9. 히티틀러 2017.10.06 13: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첫 사진이 '집사야, 얼른 밥을 내놓아라~' 하는 거 같은 은근은근한 표정이네요ㅎㅎ
    무릎 위에 앉아서 맛사지 받는 데 정말 만족스럽다는게 표정으로 다 보여요.
    너무 귀엽네요ㅎㅎㅎ

  10. H_A_N_S 2017.10.06 15: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종노릇 하시는 집사님, 불쌍해용~~~(ㅋㅋ 농담입니다.) 아이들이 한 덩치해서 누워계실 때 몸 위로 점프하면 아프겠어요.ㅋㅋ 저는 언제쯤 냥이 한 번 키워 볼 수 있을런지...집사님들이 부럽습니다.ㅎㅎ

  11. 귀요미디지 2017.10.06 15: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 진짜 별당아씨 레이저 짱이예요~~~
    조만간 또 다른 결투가 있을까요 ㅎㅎ
    들려주신곡 나비씨를 위한곡 뭔가 신나고 자신있는 곡인거 같아요 ㅎㅎ
    귀여운 냥이들이네요 ^^

  12. 피치알리스 2017.10.06 16: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는 새침하지만 얌전해서 혼자서도 잘노는 동물로 유명하죠.
    저도 어렸을 때 저만한 고양이를 키웠는데...
    나비씨의 요염한 자태가 귀엽네요. ㅎㅎㅎ

  13. 버블프라이스 2017.10.06 17: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냥이의 표정이 정말 귀엽네요 ㅎㅎㅎ
    오늘도 동물 에피소드 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다.

  14. 평강줌마 2017.10.06 17: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려묘가 너무 귀엽네요.
    저희는 저희 주택에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 2명이 있답니다.
    매번 밥을 주었더니 자신들이 우리집 주인인 것처럼 행동을 하고 있답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15. 새 날 2017.10.06 19: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데보라님 상전이 의외로 덩치가 꽤 크네요. 그 큰 덩치에 애교를 부린다니.. 그나저나 저 녀석들과 멍멍이까지 모두 건사하시려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 Deborah 2017.10.06 20: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하 상전의 사이즈가 워낙 커서 제 무릎에 앉으실때면 제가 벅차요 하하하.. 하하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16. 초록배 2017.10.06 20: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들이 귀엽네요. ㅎㅎ

  17. 참교육 2017.10.06 2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애완동물을 좋아 하는 가정이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18. peterjun 2017.10.07 02: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별당아씨 힘내세요. ^^
    ㅎㅎ
    재미있게 잘 봤어요...

  19. liontamer 2017.10.07 0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아악 너무 귀여워요... 으아아아... 나비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별당아씨도 있고... 귀여워요 귀여워!

  20. 묘한오빠 2017.10.08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별당아씨가 열 싸대기...ㅎㅎㅎ
    많이 맞아서 몸이 부었나봐여 ㅋ

  21. 애리놀다~♡ 2017.10.16 0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씨가 상당히 터프하군요. ㅎㅎㅎ 별당아씨.
    별당아씨는 아씨의 사회적 위치가 있어서 역시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워. ^^
    고양이들 넘넘넘 귀여워요.
    고양이는... 진짜 지들이 상전이예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