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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4년의 짝사랑을 노래한 연기처럼 사라진 사랑이야기

by Deborah 2017. 4. 19.


Smokie 예전의 모습


밤이면 나는 별에게 묻습니다

사랑은 과연 그대처럼 멀리 있는 것인가요

내 가슴 속에 별빛이란 별빛은 다 부어놓고

그리움이란 그리움은 다 일으켜놓고

당신은 그렇게

멀리서

멀리서 

무심히만 있는 겁니까?


이정하 -"별에게 묻다"



이정하 시인의 별에게 묻다라는 시로 첫문장을 열어 보면서 오늘의 소재와 관련된 24년의 짝사랑을 노래한 연기처럼 사라진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이된 스모키라는 그룹의 곡을 들어본다.


오늘 소개할 곡은 영국의 하드락밴드로 알려진 스모키의 1976년 "Living Next Door to Alice"노래다. 그들은 1964년 악기사에서 밴드가 결성어, 우리 한국인의 감성을 사로 잡았던 매력적이였던 엘리스와 얽혀진 사연이 담겨 있었던 노래로 여러분 곁으로 다가간다.






Living Next Door to Alice라는 곡은 닉키 핀과 마이크 채프맨에 의해서 작곡된 오스트렐리아 보컬 그룹이였던 뉴월드의 1972년도 곡으로 나왔던 노래였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오스트렐리아 차트권에서 35위를 나타내는것으로 잠시 사라졌던 노래가 스모키라는 영국의 하드락 밴드로 인해서 재 탄생되어(1976년) 세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곡으로 세상에 늘리 알려지게 된다. 오리지날 보다 더 좋았던 리메이크였기에 모두들 위의 곡을 스모키의 노래로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리메크 했던 노래는 감수성이 풍부한 보컬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 부족함이 없었던 크리스 노먼만의 독특한 보컬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이쯤해서 노래 속의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노래 가사말 가운데 나오는 한 남자의 순수한 24년을 걸쳐 사랑했던 짝사랑의 결과물이 결국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그의 마음에 혼돈이 오기 시작하고 사랑 고백도 못한 못난 자신을 탓하기라도 하듯 멍하니 사라져 가는 그녀의 리무진을 바라만 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 연상된다. 주인공 남자는 엘리스를 어리적 부터 보고 자라났었고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같이 놀기도 했던 어린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장면을 지켜 보았던 또 하나의 여성은 바로 셀리라는 여자인데, 그녀 또한 24년을 주인공 남자만 짝사랑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에게 위로하듯 다가 가면서 이제 떠나버린 엘리스는 잊어 버리라는 충고의 말을 해주지만, 마음이라는것이 어디 그런가. 여전히 그녀의 곁에 남고 싶은 한 남정네의 순순함이 가득할 뿐이였다. 


사랑이란 원한다고 해서 얻어지는것도 아니며 상대의 마음을 얻기도 힘들다는 것을 노래를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사랑은 그저 물 흐르듯이 흘러가야 아름다운 사랑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강압적으로 한다고 한들 그 사랑이 내 사랑으로 변하게 되는것이 아님을 알때, 우리는 현재 알고 느끼고 보고 있었던 모든것에 대해서 진실로 말할수가 있다. 그것이 사랑이든 아니든 현재에 충실하며 그 마음의 순수함을 받아주는것이 현명한 사람의 지혜인것 같다. 지나고 나면 후회되지 않을 그런 사랑이 우리 곁에 있음을 알때, 우리는 현재에 사랑에 대해서 깊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의 곡을 들어 본다.







Smokie 현재의 모습







"옆집에 사는 엘리스"라는 곡은 또 한번의 이슈를 낳게 되는데 바로 코메디언이였던 Roy Chubby Brown에 의해서 1995년도에 코믹한 버전으로 영국 차트에 3위를 기록하게 되고 영국에서만 백만장의 앨범이 판매 되었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위의 코메디언 버전은 욕이 나오는 부분은 필터를 해서 들어 봄이 좋을듯 하다. 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 "Who the **** is Alice?"(빌어먹을 엘리스가 누구야?) 하하하하.. 즐겁게 봐 주셨으면 한다. 이상 엘리스와 관련된 글을 마치며... 다시 한번더... 하하하 "Who the **** is Alice?"(빌어먹을 엘리스가 누구얍?)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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