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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ovie OST

추억의 대만 드라마 OST

by Deborah 2017. 3. 6.


추억의 외국 드라마의 배경음악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 해보았다. 드라마 단골 메뉴는 변함없이 사랑타령과 그것에 적절한 배경음악이 애청자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인해서 더 감정몰입을 할 수가 있었고 마음 한 구석에는 그 드라마를 생각하면 배경음악이 떠오르는건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소개하는 곡들은 필자가 선곡한 추억의 대만 드라마 주제곡으로 여러분의 지루한 하루를 달래 줄까 한다.

들어보면, "아 ! 이 곡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곡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여러분을 대만 드라마의 배경음악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真愛黑白配(진애흑백배) Love Around (사랑은 주변에있다.) 2013

2013년 6월 대만의 여름 열기를 사랑은 주변에가 휩쓸고 있었다. 그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부모들의 악연으로 인해의 그들의 사랑은 갈림길에 서게되고 그런 가운데 사랑은 모든것을 포옹하고 용서한다라는 진리를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주었다. 남녀 주인공의 부모가 지난 과거를 잊고 서로 자식의 행복을 위해 용서하게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종이 울리는 결혼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날려주었던 사랑의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묘한 매력의 드라마였다.

바이와 미우가 들려주는 드라마 주제곡으로서 인기몰이를 했던 "I will be by your side (당신의 편이 되겠어요)" 라는 곡은 아직도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느끼고 헤어짐을 느꼈을때 흘러나왔던 위의 곡은 사랑의 테마곡으로 나왔었다. 향상 당신 곁에 있겠다는 그 말이 이별할때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재결합을 하고 사랑을 확인했을때는 감동으로 다가왔던 곡이였다.


Bii이 들려주는 "Com Back to me (내게 돌아와)"라는 곡은 필자가 가장 좋아했었고 즐겨 들었던 곡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바이의 어머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대만 출신이라고 한다. 어릴때 서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고 하니 한국어실력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가 있다. 노래 가사말 중간에 한국어도 썩여서 불러 주고있는 곡으로 그 당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위의 곡은 드라마의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 되었고, 남자 주인공이 프로포즈를 했을때 흘러 나왔던 사랑의 멜로디였다. 또한, 바이는 직접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시원한 그의 보컬을 들으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달콤할때 보다는 슬퍼할때가 더 공감이 갈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애절한 감정이 절정을 달하는지도 모른다.  

"사랑은 주변에 있다"의 드라마 속의 명대사말은 ....


천천히 가도 괜찮아

올바른 길로 간다면 말이지

그 길로 언젠가는 반듯이 

다음의 행복이 찾아 올꺼야.


 


여기부터 하군상이 출연했던 드라마 위주로 선곡을 해보았다. 하군상은 대만 출신의 멋진 배우이자 속옷 모델로 유명세를 날린 분으로서 조각미남의 외모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정말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그의 상대역인 여자 주인공이 되어 버린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연기를 실감나게 해준다는 점이다. 그의 멋진 드라마 세계로 빠져 들어가 보자. 당신도 어느새 그의 매력에 빠져 들지도 모른다.




1. 幸福最晴天(행복최청천) Sunny Happiness(햇살이 내리쬐는 행복) 2011



우리 삶의 중요한 행복의 또 다른 재해석을 내렸던 드라마였고, 무엇보다도 같이 있고 싶어도 있을수가 없는 그런 두 사람이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해피 앤딩으로 막을 내려준 아름다운 햇살이 가득한 드라마였다. 주인공의 두 남녀가 이별했을 때는 비가 내렸고, 그가 그녀를 찾아 왔을 때는 늘 햇살이 가득찬 맑은 날이였다. 그래서 사랑의 라이벌이였던 전 부인에게 들려준 대사말은 감동 그 자체였다. 


우리 둘 사이에는 많은 추억이 있어요

평생을 다해서 꺼집어 내어도 될만큼 충분한 것이랍니다.

결국 그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비오는 날 그를 기다리면 된다는 거에요.

얼마나 오랜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할지라도 

두려워 하거나 신경쓰지  않을꺼에요

왜냐하면 깨달았거든요.

그가 나타나는 날이면 비가 멈추고 

햇살이 가득찬 맑은 날이 된다는걸 말이죠. 




2. 換換愛(환환애)Why Why Love (사랑이 왜..왜......) 2007

20대의 혈기왕성한 젊은 날의 추억을 안겨다주었던, 남녀 주인공의 극적인 사랑이야기는 마치 사랑은 열정이라는 느낌표를 강하게 남겨준 드라마였다. 남녀 주인공은 타이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돌 스타이고 그래서인지 드마가 상영되었을 때는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미니시리즈였다. 자신이 악마라는 별명에 어울릴 만큼 독하고 무서우며 냉정한 그 남자의 가슴을 녹아 버렸던 그녀를 통해서 변화되고 새로운 그의 모습을 재발견하게 된다. 사랑은 그들 앞에 찾아 오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을 질투하던 신이 악마로 불려지었던 그에게 가혹한 병을 내리게된다.  그를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함께 했던 그녀..그리고 어느날 기적적으로 그가 다가왔다.



사랑과 그리고 아픔 그 가운데서 성장하는 남녀 두 주인공의 달콤하고 사랑스런 로맨스의 멜로디 속으로 들어가보자. 하군상(Mike He)이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 주었고 오늘은 양승림(杨丞林)이 앤딩곡으로 불러 주었던 노래를 선곡해 본다. 마치 그녀는 사랑하는 그를 위해 달래 주듯이 속삼임으로 사랑을 노래했다.

불치명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남자 주인공이 사랑스런 그녀에게 들려주는 애절하고 달달한 사랑 고백은 마치 내가 이 세상에 없어도 주변을 돌아보면 모든것이 나를 대신해줄꺼야라고 위로 하듯 말해준다.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어느날, 밤 하늘을 바라 볼 때... 

그건 내가 널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야.


바람이 부는 어느날, 너의 귓가를 속삭이듯 바람이 스쳐 지나갈 때.. 

그건 내가 널 그리워 한다고 말하는거야.


맑은 어느날,  햇살이 너의 온 몸을 감쌓고 있을 때... 

그건 내가 널 꼭 껴안고 있다는걸 말하는거야.


비 오는 어느날, 내리는 빗방물을 바라 볼 때 .. 

그건 네가 나의 곁에 없어서 외롭다고 말하는거야."





3. 鬥牛 要不要(투우요불요)Bull Fighting 2008

스트리트 농구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드라마는 시원한 덩킨 슛과 농구 대결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들의 사랑의 방식은 마치 농구게임과도 같았다.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 정약 결혼을 해야하는 남자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을 마음에서 떠나 보내려고 애쓴다. 그의 마음은 마치 철조망과도 같은 장벽들로 감쌓고 있지만 한순간 그녀를 바라보면 무너질것만 같았다. 그래서 울면서 단 5분의 시간만 허락해 달라는 그녀의 요청을 거절하게 된다. 끊임없이 진실된 사랑이 무엇인지 그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그녀는 그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 이별과 재결합 또 다른 이별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성숙되어 간다. 그리고 그들은 더 깊은 사랑으로 재결합을 하게된다. 


드라마 주제곡은 걸그룹인 S.H.E 들려주는 멜로디는 그야말로 애절하기 그지없다.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을 극대화 시키는데 일등공신을 했었던 드라마 주제곡이였다. 


남자 주인공은 그녀를 향한 마음을 밀어 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결국 마음의 테러를 당하고 말았다는 독백의 말이 여운으로 남는다.

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테러리스트야.

가장 짧은 시간에 내 마음 속으로 당당히 들어와서

자리 잡고있잖아.


4.上流俗女(상류속녀)Go Single Lady 2014 

상류사회 진출을 꿈꾸는 양돈계의 알부자집 외동딸과 상류사회 출신인 외동 아들이 서로 맞선을 통해서 묘한 만남의 시작이 된다. 결국 상류사회 출신인 남자 주인공은 한 순간에 쫄닥 망하는 신세가 되고, 그녀의 양돈사육장으로 오면서 시골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의 모난 성격이 변화되고 인성이 더 성숙되어간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와 거래를 하게된다. 6개월 동안에 고급스러운 브랜드와 상류사회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과 딸과 교제를 해야 한다는 항목도 포함 되어 있었다. 시작은 돈이였지만 끝은 사랑으로 다가온 그녀였다. 결국, 그녀는 상류사회로 돌아 가고 싶어하는 그를 놔 주기로 결정하고 보내준다. 상류사회로 돌아간 그였지만,  그녀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그리움으로 다가 오게된다. 그는 결국 시골농장으로 돌아 가서 그녀와 행복한 날을 보내지만, 그 행복도 잠시..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된 후, 좌절과 실망으로 방황 하고 그녀 곁을 떠나게 된다. .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으로 마지막 해피앤딩을 장식하게된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돼지도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다것이다. 드라마의 마스코트처럼 등장했던 돼지는 애완동물로 그들의 사랑을 연결시키주는 역활을 하고 있었다.


안토니가 들려주는 드라마 배경음악은 남녀 주인공이 추억하는 장면에서 자주 들려 오던 멜로디였다. 


자신 밖에 몰랐던 남자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는 말은 ... 사랑을 통해서 성숙된 그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내가 널 사랑한다고 말했을때는 너의 모든것을 사랑한다는 거야.

그건 내가 사랑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것과 내가 좋아하지 않는것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것을 포함한 모든것을 사랑하겠다는 거야.





5. 美樂加油(미락가유)Love Keeps Going 2011

상대를 기쁘게 해줌으로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여주인공은 결혼의 문턱까지 가지만,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결혼당일날 여행을 떠나게되고, 그녀가 가장 힘든 시기에 함께 해주고 힘이 되어준 그를 통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된다.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남자 주인공의 교통사고로 인해서 뇌의 이상 신호를 직감하게된다. 결국, 그는 불치병에 걸리게되면서 사랑하는 그녀가 고통 받는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그리고 냉정한 이별식을 하게된 그와 ,이해되지 않는 이별을 받아 드려야 하는 고통스런 그녀의 마음이 화면 가득 오버랩이 되면서 용기 있는 사랑은 승리한다는 진리를 보여주었다. 사랑은 아무리 힘든 병이라 할지라도 같이 하면 극복 못할것이 없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신디가 들려주는 애절한 위의 곡은 여주인공의 테마곡이 되었다.


내 손을 잡아 달라고 말하는 그의 마음 속에는 내 곁에 향상 있어줘라고 말하는듯이 들린다.

내가 널 실망 시킬수도 있어

하지만 넌 잘 견디고 있어야해

그래야 내 손을 잡아 줄 수가 있잖아.



6. 惡魔在身邊 (악마재신변)Devil Beside you 2005


하군상(Mike He)과 양승림(杨丞林)의 멋진 콤비가 만들어내었던 악마재신변은 일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만화보다 더 멋지게 주인공역을 소화를 해낸 하군상만의 터프한 매력이 발산되는 드라마이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빠져들것 같은 호수같은 눈을 지닌 하군상과 귀여운 여인으로 나왔던 양승림과의 사랑의 하모니가 만들어졌던 드라마였다. 오늘의 하군상을 만들어준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양승림 또한 대스타덤으로 오르게 해주었던 추억의 미니 시리즈였다.


젊은날을 회상케하는 드라마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오프닝곡을 선곡 해보았다. 마치 젊음이라는 열정과 에너지가 음악 속에 담겨져 있는듯하다. 음악속에 담겨진 사랑의 트라이앵글이 멋지게 화면 가득 울려퍼진다. 


악마도 잠재우는 천사같은 그녀를 향해 외치는 그의 말이 메아리처럼 울려 퍼진다.. 난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 주듯이.

악마를 회개 시키는

나의 천사가 되어줘.


7. 呼叫大明星(호규대명성) Calling For Love 2009


하군상(Mike He)이 보예라는 인물로 빚더미에 앉은 집안을 이르켜 세우기 위해서 뛰어던 연예계에서 아이돌 스타라는 타이틀까지 얻게된다. 하지만, 무늬만 스타일뿐 정작 집한채 조차 없는 신세였다. 그런 어느날 보예는 복권을 사고 일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되지만 복권이 든 책이 택시 운전기사 아가씨의 책과 뒤바뀐것을 알게된다. 반면, 보예의 매니저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보예에게 도움을 청한다. 결국 매니져의 사정을 모른채 할 수 없는던 보예는 그녀를 유혹해서 복권을 되돌려 받기 위해 거짓으로 사랑을 시도했지만, 그녀의 순수한 마음을 보고 미안함이 가득한 그였다. 그 후, 강패들에게 납치를 당했던 보예를 살리기 위해서 죽음을 무릎쓰고 찾아온 그녀의 진실된 사랑에 감동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 순간, 이별이 다가온다. 그녀를 위해서 이별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멋진 남자 보예..그리고 이별의 슬픔이 컸지만 그를 사랑하는 감정만은 마음에서 내보낼수가 없었던 그녀..그런 그들이 사랑의 부름에 또 다시 응답하기 시작한다.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샤린이 오프닝 곡으로 불러준 곡은 사랑을 부르는 아름다운 곡이였다. 위의 곡을 듣고 있노라니, 보예가 사랑하던 택시 운전기사 아가씨의 순수한 마음이 전달 되는듯 했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진실을 다 말할 수가 없었던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사말이였다. 그래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었던 그 장면이 떠오른다.

내가 너의 손을 잡게 해줘

우리 함께 돌아 가는거야.

이길을 함께 걸어가자.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지간에

그건 거짓으로 받아 들이자.

왜냐하면 지금은... 

내가 너에게  정말로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으닌까.

"호규대명성" 드라마는 화면 가득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던 드라마였다. 평범한 택시 운전기사와 유명한 아이돌 스타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당신이 그리는 판타지아의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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