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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추억의 멜로디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by Deborah 2016. 11. 3.





아...요즘은 정말 죽을 맛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뭘까요? 숨을 쉬고 있다는 자체가 그래도 감사하다는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입니다. 미국의 대선 덕분에 제가 일하는 회사 업무량은 평소보다 200배 정도라고 하면 맞는 표현일것입니다. 이런 황량하고 매마른 가슴을 노래로 달래 봅니다. 문득 어떤 곡이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역시 옛 향기와 추억의 곡이 좋습니다. 노땅이라고 치부해도 좋습니다. 노래가 좋은건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아마도 젊은 세대들이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곡들입니다. 아마도 필자와 같은 세대를 사셨던 분들이라면 아래 소개 되는 곡들에 대한 감동이 두배로 전달 될것 같네요.


백문이 불여일청이라...자 이제부터 한 곡씩 추억의 장을 넘겨 볼까요.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곡입니다 .








나다의 노래는 그녀의 1971년도 동명타이틀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프란시스코 미길라시의 작사와 크라우디오 매토네의 작사로 탄생 곡이였습니다. 위의 곡은 산레모 음악 축제때, 유명한 조세 플리치아노와 듀엣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니콜라 디발디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되었지요. 나중에 나다가 솔로로 불러서 히트를 치게된곡입니다. 또한, 알 마티노는 영어 버전으로 "The Gipsy in You"라는 곡으로 재 해석해서 불러 주었지만, 역시 나다의 감성을 따라잡기는 역부족했습니다.

필자가 위의 곡을 처음 접했을때는 마음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런 충동에 들게 한 곡이였지요. 여러분도 잠시 추억 속에 잠기면서 그 순간을 기억 하시면 어떨런지요?





이브몽땅 하면 역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해 주었지요. 그가 1991년도에 70세라는 나이에 사망을 하게 되었지만, 역시 세기의 명곡인 가을이라고 해석되는 이 노래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바발리 코트에 이 노래가 잘 어울려져 있지 않나요? 위의 곡은 1945년도 샹송으로서 "Le Feuilles Mortes( 죽은 나무잎:고엽)"곡을 쓴 분이 조셉 고스마의 작곡과 작큐 프레트의 시인에 의해서 탄생된 노래였지요. 또한, 프랑스 영화 Les portes de la nuit 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인기 몰이를 했던 곡이랍니다.






실비 바르탕이 들려주는 마리짜 강변의 추억(1968)으로 해석되는 "La Maritza"곡이 주는 추억의 선물입니다. 아련히 그리움이 더해지고 사랑하는 그, 그녀가 오늘따라 보고 싶게도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해주는 곡이죠. 실비 바르탕은 불가리아에서 태생 했지만 그녀의 주 무대는 프랑스에 배우와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이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위의 곡은 마리짜 강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랍니다. 그 추억의 그 순간으로 안겨다 주는 노래죠.






장 프랑소아 모리스가 들려주는 모나코는 "28°A L'ombre" 타이틀의 곡으로서 우리에게는 친숙하게 다가 오기도 했던 곡이였습니다. 위의 곡은 동명 타이틀 앨범에 수록된 노래로서 1978년도에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남성의 나레이션이 곡 전체 분위를 아름답게 승화 시킨것으로 해석 됩니다. 여성의 보컬이 감칠 맛나게 곁들여지고 아름다운 모나코의 풍경을 그려지게도 할 법한 노래죠. 상상과 그 노래의 가사말이 전달 되지 않아도 느낌으로도 100프로 이해가 가능한 곡이 모나코라는 곡이 아닐까요? 







위의 노래는 한국인 가수 배인숙씨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라는 곡으로 번안되어 불려진 노래였습니다. Alain Barriere에 의해서 탄생된 1975년 노래로서 원래 제목은 "Un Poete" 시인으로 해석되는 노래입니다.  시인의 감성적으로 쓰여진 가사말을 이해는 불가 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 자체 만으로서 감성을 자극하고도 부족함이 없는 곡입니다. 가을과 잘 어울려진 아름다운 멜로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토니 달라라 의 나노비아는 이탈리아 칸소네로 불려지는 노래로서 1962년에 나왔던 앨범 동명타이틀 곡이랍니다. 위의 곡을 작사 작곡한 분은  Prieto, Mogol, Dallara  세 분에 의해서 탄생된 곡였습니다.  옛 추억을 안겨다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로서 여렴풋이 어린시절 첫 짝 사랑이 생각나게도 하는 그런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빠져 들면 그때가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순간이군요.






이브 브레너가 들려주는 "Le Matin Sur La Riviere", 강가에 아침으로 해석되는 노래는 1976년에 나왔던 그녀의 싱글앨범 동명 타이틀 곡으로서 곡을 쓴이는 Charles Callet였습니다. 노래 가사말 보다는 그녀의 아름다운 멜로디의 감미로운 허밍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서 천상에서 내려온 목소리가 아닌가 합니다. 아련한 그 순간,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서 여러분이 있는 공간으로 그녀가 다가갑니다. 추억의 아련함이 더 애절하게도 다가 오고 있네요.







러시아 민요로 알려진 백만송이의 장미는 심수봉씨가 번안곡으로 불러서 우리에게는 친숙하게 다가온 곡이죠. 위의 곡은 Alla Pugacheva 불러서 세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곡이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장미가 추억의 곡으로 여러분께 다가 갑니다. 오늘 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백만송이 장미가 아니더라도 한 송이라도 마음을 담아서 전해주면 어떨까요? 








마지막 곡으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선곡해 봅니다. 위의 곡은 그녀가 직접 작사했고 Marguerite Monnot에 의해서 작곡된 곡이랍니다. 그녀가 이렇게 멋진 곡을 쓴 계기는 그녀의 사랑이였던 프랑스 권투 선수 Marcel Cerdan이 1949년 10월 28일 파리에서 출발해서 뉴욕으로 그녀를 보러 가던 도중에 비행기가 폭팔하는 사고로 인해서 사망하게 됩니다. 이런 비극적 내용을 배경으로 탄생된 그녀의 세기의 최고 명노래로 꼽히는 곡은 그를 기념하는 그 다음해인 1950년도 5월 2일에 레코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렇게 노래가 주는 감동이 대단합니다.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 그녀의 열정이 담겨진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사랑이란 놀랍고 위대합니다. 그녀가 전해주는 사랑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려 보세요. 어느듯 밀려오는 감동의 도가니로 빠져 들테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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