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근도 많고 주말까지 일하는 많은 용량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이였다. 이상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올빼미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마음에 빛 처럼 내 안을 밝혀주는 노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며, 이런 취양 곡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오늘은 내 멋대로 곡을 선곡해서 올려 봤다. 하나씩 들어 보면서 영혼를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다.
Barnabas - Breathless Wonderment
바나바스는 남편을 통해서 알게된 그룹이였고 보컬리스트가 여성인점이 특이하다. 아주 파워풀하면서도 멋진 사운드와 보컬을 감상할 수있을 것이다. 크리스천 밴드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음악 활동을 하는 그들의 음악은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었다.
Jerusalem - Solider
예루살렘은 영국 출신의 밴드로서, "Jerusalem "(1972)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Deep purple의 드러머였던 이안 길런이 프로듀싱을 맡았아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쉽게도 한장의 앨범만 내놓았다. 하지만 크리스천 록의 기본틀을 완성시킨 밴드라고 말해주고 싶다.
세상과 맞싸우는 하나님의 군인이라고 빗대어 노래로 말해주고 있었다. 말씀의 투구와 믿음의 방패, 복음의 신발을 신고 영육간의 싸움을 한다. 위의 곡을 알게된 사연이 있다.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천 락 밴드가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도 몰랐었다. 심지어는 스트라이퍼라는 밴드가 크리스천 밴드였다는 사실도 몰랐을 때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남편이 들려준 곡은 정말 마음의 치유가 되는것 같았다. 남편과 같은 음악적 취양을 갖고 있어 음악을 들으면 서로 공감하게 된다.
TobyMac- Lose My Soul
토비맥은 크리스천 힙팝의 대부이며, DC Talk 밴드를 만든 분이며 프로듀스로 유명하다. 그가 솔로로 전향하면서 직접쓴 가사말들이 머리에 쏘옥 들어온다 ."내 영혼을 잃으면" 이라는 노래이며,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모든것을 가져도 내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토비맥이 얼마전에 필자가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왔었다. 개인적 일이 있어서 참여를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Stryper - Honestly
스트라이퍼는 80년 주름 잡았던 대중적으로 호응과 세인들의 사랑을 받은 밴드였다. 스윗 브라더스가 그룹을 만들었고 이들의 그룹은 더이상 예전의 메탈을 들려 주지 않았다. 그들의 전성기때 나온 곡이며, 모든 곡은 찬양을 모티브로 삼고 있었다. 한국에 처음 소개 되었을때, 많은 분들이 한곡만 듣고 발라드 그룹인줄 착각 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성의 보컬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제는 그들의 노래를 현장에서 볼 수가 없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 레코드가 있어 감사히 듣는다.
그들의 화려한 전성기를 떠울리면서 들어본다.
White Heart _ Desert Rose
하얀 마음이라는 밴드가 들려주는 "사막의 장미" 노래는 개인적으로 각별하고 아끼는 노래이다. 시어머님의 장례식에 장식장에 울려퍼진 노래였다. 슬프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면 문득 시어머님이 생각난다. 철없던 시절 외국인 신랑을 만나서 타국까지 와서 사는 막내 며느리가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마지막 유언에 시어머님이 소중히 간직하던 성경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 성경책은 시어머님이 힘들때 의지가 되었던 소중한 책이였다.
크리스천 헤비메탈 밴드인 화이트 크로스는 단 한장의 앨범을 내놓고 그룹이 해체된다. 하지만, 그 한장의 앨범이
많은 크리스천 젊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된다. 이제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Petra - It Is Finished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페트라그룹은 음악적으로 실험정신이 투철하다. 그들의 음악은 다양하게 선을 보여 주었고 락밴드로서 인기를 많이 받았던 밴드였다. 남편의 대학시절 직접 맴버의 사인까지 받았다던 전설적 이야기를 들었다. 남편은 신주단지 모시듯이 사인을 받았던 포스터를 벽에다 부치고 했던 때를 기억한다. 패트라가 들려주는 "이제 끝이났다."라는 곡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서 그룹의 맴버인 밥하트먼이 작사했던 곡이였다.
색다른 느낌의 곡들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이고, 뭐 예수쟁이들 듣는 음악을 여기서 까지 와서 들어야 하느냐는 생각도 있을것이다. 중요한 것은 음악으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음악은 마음을 달래어 주는 신경 안정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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