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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딸을 위해 거짓말한 엄마의 이야기

by Deborah 200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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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1월4일자로 뉴스에 보도되고 한창 미국 인터넷에서도 알려진 놀라운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이 되신 엄마는 텍사스에 사는 멕시코인 25살의 엄마입니다.
엄마의 이름은 Priscilla Ceballos 입니다.
그녀가 왜 인터넷에서 유명해 졌는지 사연을 들어 보세요.
미국에서 유명한 아이돌 스타인 Hannah Montana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1월7일 콘서트에 공짜로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을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서 한 명을 추첨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공모전에 참여하신 분이 위에 말한 25살의 엄마입니다. 사연인즉슨 6살 된 그녀의 딸을 대필해서 꾸며낸 사연을 쓴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My daddy died this year in Iraq. I am going to give mommy the Angel pendant that daddy put on mommy when she was having me. I had it in my jewelry box since that day. I love my mommy.”


해석하자면 이렇습니다.
"저의 아빠가 이라크에서 죽었어요.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아빠가 주셨던 천사모양의 장식품을 엄마에게 줄려고 해요.
쥬얼리 상자에 보관하고 있었던 거랍니다. 엄마를 사랑해요."

이 정도면 문제가 커질 만하죠?
그녀의 글이 당첨된 후 나중에서야 이라크 사망자 명단에 소녀 아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짓말로 사연에 공모한 것이 밝혀졌습니다.그 후 딸을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 엄마는
주위에 많은 비난과 욕을 얻어먹게 되고 급기야는 사는 곳에서 이사까지 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해서 딸을 기쁘게 해 주고 싶었던 것이 많은 사람을 화나게 하는 사연이었습니다.

너무 지나친 사랑은 결국 화를 불러 이러 킵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방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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