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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기계음을 승화시킨 아름다운 보컬(Only you by Yazoo)

by Deborah 2015. 12. 1.





 그녀는 아름답게 걷는다

별이 총총한 구름 한점 없는 밤하늘처럼
그녀는 아름답게 걷는다.
어둠과 빛의 순수는 모두
그녀의 얼굴과 눈 속에서 만나고,
하늘이 찬연히 빛나는 낮에는 주지 않는
부드러운 빛으로 무르익는다.
그늘 한 점이 더하고 빛이 한 줄기만 덜했어도  
새까만 머리칼마다 물결치고
혹은 부드럽게 그녀의 얼굴을 밝혀 주는 
형언할 바이 없는 그 우아함을 반은 해쳤으리라.
그녀의 얼굴에선 사념이 고요히 감미롭게 솟아나
그 보금자리, 그 얼굴이 얼마나 순결하고 사랑스런가를 말해 주노라. 
저 뺨과 이마 위에서
상냥하고 침착하나 힘차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 환히 피어나는 얼굴빛은
말해 준다. 착하게 보낸 지난날을
이 땅의 모든 것과 화목한 마음,
순결한 사랑이 깃든 마음을.  

 Beauty
  
She walks in beauty, like the night
Of cloudless climes and starry skies;
And all that's best of dark and bright
Meet in her aspect and her eyes:
Thus mellowed to that tender light
Which heaven to gaudy day denies.
One shade the more, one ray the less,
Had half impaired the nameless grace
Which waves in every raven tress;
Or softly lightens o'er her face;
Where thoughts serenely sweet express
How pure, how dear their dwelling place.
And on that cheek, and o'er that brow,
So soft, so calm, yet eloquent,
The smiles that win, the tints that glow,
But tell of days in goodness spent,
A mind at peace with all below,
A heart whose love is innocent.





오늘은 거창하게 바이런의 시로 시작해 봤습니다. 마치 신디사이즈와 어울리지도 않을 법한 그런 노래이지만 기계음 속에 살아 숨쉬는 인간의 목소리가 바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샘 역할을 해냅니다.


팝 역사를 둘러 보면 80년대 초기는 신디사이저라는 기계음을 이용한 노래가 많이 유행 하던 시절이였습니다. 그 당시의 새로운 음악의 추구와 더불어 미지에 대한 타오르는듯한 열정을 또한 느끼게 되는데요. 음악은 한 시대의 상징이자 그 시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유산물입니다.


신디사이저로 성공한 그룹의 예를 들어 보자면, 야주라는 그룹이 아닐까해요. 그들의 명곡이죠. Don't Go 가지말아요 라는 곡은 미국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하는 효자 노릇하는 노래가 되었지요. 그런 그들에게 발라드한 노래가 선을 보이게됩니다. 


신디자이저로 연주된 발라드한 곡은 "당신뿐이에요"(Only you)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단순한 리듬으로 구성 되어 있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보컬이 기계음을 중화 시키는 역활을 독특해 해내고 있군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득히 멀어져가는 한 사람에 대한 그 사랑을 오래도록 담고 싶은 마음이 노래로 승화된것이 아닌가 하고요. 


사랑은 두번의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한번의 기회를 잡고 그 사랑을 지키는것도 당신의 몫일테지요.

사랑은 그렇게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이의 마음을 겨냥해서 쏠까하고 궁리하고 있는 장난궂은 큐피트의 화살같아요.


빈크라케 의해서 작사된 Only you라는 곡입니다. 그는 Depeche Mode라는 밴드에 그가 몸담고 있을때 작사한 곡으로 녹음이 된 후에 야주와 함께 앨리슨 모엣이 듀엣을 탄생시키죠. Only you 반응은 즉흥적으로 좋았습니다. 영국차트에서는 2위라는 높은 기록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빌보드 100위에서 67위를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야주의 다른 싱글차트에 성공한 곡이 있어요. Situation이라는 싱글곡이랍니다. 원래는 온리유로 싱글 B-side 로 넣으려 했던거였지요. 온리유는 미국 성인 컨템포리 차트권에서 38위라는 좋은 성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의 곡은 1982년도에 나온 곡으로서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했던 그 시대를 대변해주는 음악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음악은 당신의 마음을 달래어줍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삶은 즐거움이 넘칩니다. 또한,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아닌가합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달리는겁니다. 행복하세요.





Only you by Yazoo

Looking from a window above
It's like a story of love
Can you hear me?
Came back only yesterday
I'm moving farther away
Want you near me

창문으로 바라 보고있는데

그건 사랑이야기 같아

내 말이 들리니?

어제일 처럼 지나갔네

난 멀리 이사를 갔어

내 가까이 당신이 있으면 좋겠어


All I needed was the love you gave
All I needed for another day
And all I ever knew
Only you

내가 필요로 하는건 당신이 준 사랑이였어

난 다른 날이 필요하다고

내가 알고 있었던것

오직 당신뿐


Sometimes when I think of her name
When it's only a game
And I need you
Listen to the words that you say
It's getting harder to stay
When I see you

내가 그녀 이름을 생각할때마다

그것이 단순한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난 당신이 필요해

당신말의 단어들을 들어 보라고

내가 당신을 보았을때 

머물러 있기 힘들어졌어


All I needed was the love you gave
All I needed for another day
And all I ever knew
Only you

내가 필요로 하는건 당신이 준 사랑이였어

난 다른 날이 필요하다고

내가 알고 있었던것

오직 당신뿐


All I needed was the love you gave
All I needed for another day
And all I ever knew
Only you


내가 필요로 하는건 당신이 준 사랑이였어

난 다른 날이 필요하다고

내가 알고 있었던것

오직 당신뿐


This is going to take a long time
And I wonder what's mine
Can't take no more (can't take no more)
Wonder if you'll understand
It's just the touch of your hand
Behind a closed door


오랜 시간이 걸릴꺼야

나의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더이상 가져갈수 없어 (더 이상 가져 가지마)

당신이 이해할지 모르겠네

문을 닫고 뒤로 당신 손을 만졌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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