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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미국에서 공부하기 힘들어

by Deborah 2012. 12. 19.

미국에서 나이 많은 학생으로 공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기말고사 성적이 나왔는데요. 나름대로 잘 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학기에 어려웠던 과목이라면, 당연히 생물학과 철학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6과목중에서 5과목은 다 A학점을 받았고 철학 과목만 A-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철학은 B정도 받을까 했는데 말이지요.




나이가 들어서 공부한다는건 참 보람된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젊은 학생들에 비해서 몇십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젊은 학생들 1시간 공부할 것을 저는 세시간 아니면 네시간 정도 공부합니다. 그정도로 힘들게 공부를 했습니다. 결과는 좋은 성적으로 이번학기도 유종의 미를 거둔것 같아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느낀점이라면 공부를 하려는 학생에게 철저히 교수님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필자는 모르는것이 있으면 교수님을 귀찮게 할 정도로 찾아가서 직접 배우고 또 학습을 합니다. 결국 노력하는 자에게는 향상 도움을 손길을 주시는 교수님이 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뒷바라지 또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남편이 옆에 없었다면, 더 힘들게 공부했을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과목은 남편이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해서 더 이해가 빨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남편이 내년 일월달이면 텍사스로 파병근무를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일년간은 떨어져 지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데까지는 해야겠지요. 최선을 다해라 그래도 안 된다면, 그건 너의 능력의 부족이다. 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우곤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교훈이 저의 대학생활의 모토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최선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필자를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길로 인도하는 하나의 원동력과 더불어 힘을 실어줍니다.


미국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유학생되시는 분과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공부를 새로 시작하는 분들은 모두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뚜렷한 목표의식과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공부도 재미있고 더 열성을 다해서 해낼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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