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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외국인이 한국사람을 불편해하는 진실

by Deborah 2012. 6. 10.

사진은 본론 내용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외국인이 말해주는 한국사람이 불편한 진실



외국생활을 하다보니, 주변에 알게 된 지인들도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떤점이 외국인을 불편하게 하는지 알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지나친 친절은 노 탱큐(No Thank you)

말하자면, 한국사람들은 너무 친절하다는 겁니다. 그 친절의 도가 너무 지나쳐서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까지 말을합니다. 보편적으로 만나 본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사람의 첫 인상은 너무 친절하다입니다. 뭐 친절한게 죄야? 라고 하실분도 계실테지만, 친절이 어느정도면 괜찮지만, 때로는 적당선을 넘어선 친절을 외국인을 더 부담스럽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같습니다.


2. 선물 공격은 싫어요.


조금 친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소수 한국인은 선물을 많이 사준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선물을 잔득 사서 준다고 하는데요. 물론 그것도 일종에 관심의 표시이지만, 부담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한국인이었던 지인이 있었지요.  그녀의 딸 생일이라고 말을 하자, 한국인 직장동료는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한 나머지, 지인의 딸 생일선물을 여러가지를 준비해서 가져 왔다고 합니다. 부담도 되고 해서 거절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네요. 사실 우리가 생각하면, 아주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외국인들은 적당선을 유지 하는 것 같습니다. 


3. 직장 상사에게 아부는 노(No)


우리 한국사람들 직장 생활 하려면 아부는 기본이라고 말하던 드라마가 문득 생각납니다. 한국에서 직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아부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외국 직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실력이 필수라는 점입니다. 외국 직장은 나이와 외모 이런면보다는 그 사람의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 활용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의 직장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부를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할정도라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그런면은 변화가 줘야 하지 않을까요?


4. 한국언어가 주변을 불편하게 한다?


한국사람 두 사람이 외국인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습니다. 그러면 십중팔구 모두 그 테이플을 쳐다보게 마련입니다. 이유인즉슨, 한국인의 대화하는 톤이 너무 높고 그들이 좋은 대화를 나눈다고 할지라도,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두 한국인이 싸움을 하는줄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그 나라의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고, 문화적인 유산이기에 한국인의 특유한 발음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큰 목소리로 대화하는것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다는 사실이지요.


5. 처음 외국 생활을 하는 한국인은 매너가 별로 없어요.


한국에서 자라온 분이라면 외국 생활하다보면 무심결에 하는 행동들이 그들 눈을 거슬리게 하는 것이 있다는데요. 그것중에 하나가 바로 외국에서 살면서 기본적인 에티켓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한국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외국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눈에는 무 매너인 사람으로 비칠 경우도 있지요. 특히 우리나라 관습에는 앞 사람이 먼저 나가면 뒷 사람이 나올때 문을 받쳐 주는 일은 없지요. 하지만, 외국에는 예의상 문을 열어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6. 한국 친구집을 방문하면 한국음식

한국음식이 한국인이 거주하는 집에 가면 당연히 있는건 사실이죠. 이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음식이 맛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직접 포장을 해주고 가져 가라고 합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친하게 지내는 친구인지라, 거절도 못하고 어떨결에 받아서 가져 가지만, 막상 가지고 가면 다 버리는것이 일이라고 하네요. 거절하면 한국인 친구가 상처를 입을까봐 그런 말도 못했다고 하는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한국 음식은 사교하는 자리에서만 끝나는 것이 좋지요.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그 음식을 포장해주는 것은 지나친 행동으로 보여지네요.



어때요? 위의 내용의 전부가 다 외국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시고 글을 읽어 주셨으면합니다. 외국에서 살면 그나라의 법을 따르라는 말은 있지만요. 특히 우리 나라 언어는 꼭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기본 센스가 필요할 때인것 같습니다. 필자도 한국어에 대한 강조를 늘하고 있지만, 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일은 쉽지만은 않군요. 적당선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지면 외국생활도 조화롭게 잘 이루어 갈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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