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사랑은 슬픔이라기보다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아픔과 사랑을 하고 느낀 그 감정에 충실했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빠져들지 않으시렵니까?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군대가기전에 잠깐 회사에서 고등학교 친구와 알바로 일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거기서 처음 본 그녀 저보다 2살 어렸고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얼굴의 그녀였죠 회사에서도항상 밝은 모습에 말도 잘하고 성격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흠모하는 남자들도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이것들이..!! ㅎㅎ
우리? 둘은 같은 팀이었는데 일 끝나고 팀 회식이 있었죠 술 한잔 걸치고 간 노래방!!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기들의 발라드 향연.... 콘서트하냐?? 워~~어~어어~~~소는 시골집가서 몰아라....
그때 분위기를 반전시킨 그녀가 부른 노래 LPG의 캉캉!!!!!!!!!!!!!!!!! 캉캉캉캉 사랑해요~~ 캉캉캉캉 좋아해요~~ (이 노래 아실려나 ㅎㅎ 그럴까봐 노래를..)들으면서 읽으시죠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 간들어지고 애교넘치는 목소리,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율동과 눈웃음이란뭐지 이런 느낌....내 가슴이 왜 이래 넌 언제부터 그런 춤사위와 무대매너를 가진거야?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노래방에서 전 완전히 그녀에게 뿅 갔죠 그때부터 하루하루가 파스텔톤이었습니다 정말 회사에서 늦게 끝나는게 싫지가 않았죠 바라만봐도 좋고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심장이 미친듯이 너를 향해뛰고있어 ㅋㅋ 그렇게 그녀를 조심스럽게 흠모하고 있던 어느날....
문자왔숑 문자왔숑!!
일 끝나고 저녁쯤 그녀에게 온 문자한통
"오빠 오늘 좀 답답해서 그런데 나랑 데이트 안할래?"
"알았어 금방 나갈께"
<캉캉 그만들으시고 너는 나의 봄이다 들으시면서 읽으세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르시면 달려가야죠~나란남자 쉬운남자...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고 밤중에 패션쇼를 ㅋㅋ 밤에 보이지도 않는데 뭘 그렇게 꾸미고 참.... 공원에서 만난 그녀 러블리한 화장,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나와 거닐었죠 참 고맙게도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런 응큼한!!) 이런게 데이트인가?? 달달한데 ㅎㅎ달달해 (정신나갔음)
밤에도 눈부신 그녀왈
"오빠 오빠 친구 있잖아 같이 잘 다니는 머리길고"
(같이 온 고등학교 동창 이놈?은 그때 당시 머리가 길었는데 이게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김병지 머리인데 ㅋㅋ 그때 당시 머리 이름이 있었거든요 생각이 안나네 하여간 김병지 꽁지 머리보단 좀 트랜드한 스타일의 소유자)
"어 왜?"
"아니 그냥 하도 붙어 다니길래 머리스타일도 특이하잖아 ㅋㅋ"
"아 그놈이 뭐~ 그래 옷도 희안하게 입고 댕기고 락한다고 오이를 쳐먹질않나 ㅎㅎ
"왜 괜찮던데 개성있잖아 노래방에서도 노래도 잘하고"
(노래는 조끔 했습니다 학교축제에도 나가서 부를정도였으니까 고3때 타 여고축제에 원정가서 부를실력? 그 정도는 여러분도 다 하셨잖아요 별거 아니죠.... 왜 눈물이...)
음~~수상한 스멜...나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않고 그놈에 대해서만!!! 나도 신비로운 남잔데 벗기면 벗길수록 계속 매력 나오는 양파같은 남자인데 말이에요 데이트? 이후 원래 저랑 더 친하고 말도 잘했었는데 어느순간 제 친구와 더 살갑게 지내더라고요 저랑 친구는 거의 같이 붙어있으니 저랑 얘기할려고 오면 제 친구와도 얘기나누고 그러다가 급속도로 친해지고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회사에서 직원이랑 싸워서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됩니다 성질이 좀 드세요 그래서 저 혼자남게 되었죠 나가고 난 후 파스텔 톤으로 빛나던 그녀가 잿빛톤으로 바뀌더군요 말도 잘안하고 시무룩 왜 그런지는 알지만...그냥 뭔일 있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니 걱정이 많이되고 저도 덩달아 잿빛톤....... 참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의 전도사라도 되어야 하나 이 불쌍한 인생 ㅠㅠ 그래서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녔던 그녀에게 상담을 해주겠다며 술 한잔을 청했습니다
그녀는 마치 유효기간이 지난 마늘바게트처럼 건조하고 파삭파삭해보였습니다 건드렸다가 부서지는거 아닌지 그래도 직접적으로 찔렀습니다
"너 그놈때문에 그러냐?"
"뭐가? 아냐.."
"뭐가 아냐~~근데 왜 그 놈 나가고 왜 이렇게 힘들어해?"
"그냥 좀 일이 힘들어서..."
"아닌거 다 알아 내가 누구냐 그놈은 내가 꽉잡고 있어 나만 믿어라"
참 사랑의 전도사라 뭐하는 짓인지 그래도 어떻게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다시 보고 싶은데 그 이후로 저는 우유를 넣은 딸리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닌 그녀와 씹어먹어도 분 안풀릴 그 놈!!을 어떻게든 자주 만나게 해주고 그 놈이 뭘 좋아하고 취향은 어떤지 어떤 스타일의 여자 좋아하는지 신상을 탈탈 털어서 그녀에게 바치죠
그 놈도 어느정도는 그녀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참 그 놈 만날때면 그녀 참 속상하게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녀의 노을빛 웃음이 온 세상 물들이면 제 마음은 슬프게 물들어갔죠 결국엔 둘은 저로인해 좋은감정이 생겨 사귀게 됐고 저는 그냥 바라보며 축하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와서 추억하니 뭐 하지만.. 그녀는 나의 봄이었습니다
좋아한단 말한마디 못하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보냈던 제 이야기였습니다
오늘은 데보라의 발렌타인 이벤트의 최다 득점표를 얻으신 키작은 단테님, 설보라님의 글을 소개 할까 합니다. 아직 읽어 보지 않으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이리로 모셔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계신 설보라님의 아픔으로 승화된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설보라님 글도 모셔와야 하는데.. 일단 링크로 대신 하겠습니다..
참고로 두 분께는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 상품이 있습니다. 키작은 단테님은 커피를 선물로 드리게 되었고, 설보라님은 북극곰님이 협찬을 해주신 만화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북극곰님 감사합니다.
키작은 단테님의 글입니다. 감상하세요..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군대가기전에 잠깐 회사에서 고등학교 친구와 알바로 일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거기서 처음 본 그녀 저보다 2살 어렸고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얼굴의 그녀였죠 회사에서도항상 밝은 모습에 말도 잘하고 성격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흠모하는 남자들도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이것들이..!! ㅎㅎ
우리? 둘은 같은 팀이었는데 일 끝나고 팀 회식이 있었죠 술 한잔 걸치고 간 노래방!!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기들의 발라드 향연.... 콘서트하냐?? 워~~어~어어~~~소는 시골집가서 몰아라....
그때 분위기를 반전시킨 그녀가 부른 노래 LPG의 캉캉!!!!!!!!!!!!!!!!! 캉캉캉캉 사랑해요~~ 캉캉캉캉 좋아해요~~ (이 노래 아실려나 ㅎㅎ 그럴까봐 노래를..)들으면서 읽으시죠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 간들어지고 애교넘치는 목소리,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율동과 눈웃음이란뭐지 이런 느낌....내 가슴이 왜 이래 넌 언제부터 그런 춤사위와 무대매너를 가진거야?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노래방에서 전 완전히 그녀에게 뿅 갔죠 그때부터 하루하루가 파스텔톤이었습니다 정말 회사에서 늦게 끝나는게 싫지가 않았죠 바라만봐도 좋고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심장이 미친듯이 너를 향해뛰고있어 ㅋㅋ 그렇게 그녀를 조심스럽게 흠모하고 있던 어느날....
문자왔숑 문자왔숑!!
일 끝나고 저녁쯤 그녀에게 온 문자한통
"오빠 오늘 좀 답답해서 그런데 나랑 데이트 안할래?"
"알았어 금방 나갈께"
<캉캉 그만들으시고 너는 나의 봄이다 들으시면서 읽으세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르시면 달려가야죠~나란남자 쉬운남자...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고 밤중에 패션쇼를 ㅋㅋ 밤에 보이지도 않는데 뭘 그렇게 꾸미고 참.... 공원에서 만난 그녀 러블리한 화장,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나와 거닐었죠 참 고맙게도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런 응큼한!!) 이런게 데이트인가?? 달달한데 ㅎㅎ달달해 (정신나갔음)
밤에도 눈부신 그녀왈
"오빠 오빠 친구 있잖아 같이 잘 다니는 머리길고"
(같이 온 고등학교 동창 이놈?은 그때 당시 머리가 길었는데 이게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김병지 머리인데 ㅋㅋ 그때 당시 머리 이름이 있었거든요 생각이 안나네 하여간 김병지 꽁지 머리보단 좀 트랜드한 스타일의 소유자)
"어 왜?"
"아니 그냥 하도 붙어 다니길래 머리스타일도 특이하잖아 ㅋㅋ"
"아 그놈이 뭐~ 그래 옷도 희안하게 입고 댕기고 락한다고 오이를 쳐먹질않나 ㅎㅎ
"왜 괜찮던데 개성있잖아 노래방에서도 노래도 잘하고"
(노래는 조끔 했습니다 학교축제에도 나가서 부를정도였으니까 고3때 타 여고축제에 원정가서 부를실력? 그 정도는 여러분도 다 하셨잖아요 별거 아니죠.... 왜 눈물이...)
음~~수상한 스멜...나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않고 그놈에 대해서만!!! 나도 신비로운 남잔데 벗기면 벗길수록 계속 매력 나오는 양파같은 남자인데 말이에요 데이트? 이후 원래 저랑 더 친하고 말도 잘했었는데 어느순간 제 친구와 더 살갑게 지내더라고요 저랑 친구는 거의 같이 붙어있으니 저랑 얘기할려고 오면 제 친구와도 얘기나누고 그러다가 급속도로 친해지고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회사에서 직원이랑 싸워서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됩니다 성질이 좀 드세요 그래서 저 혼자남게 되었죠 나가고 난 후 파스텔 톤으로 빛나던 그녀가 잿빛톤으로 바뀌더군요 말도 잘안하고 시무룩 왜 그런지는 알지만...그냥 뭔일 있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니 걱정이 많이되고 저도 덩달아 잿빛톤....... 참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의 전도사라도 되어야 하나 이 불쌍한 인생 ㅠㅠ 그래서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녔던 그녀에게 상담을 해주겠다며 술 한잔을 청했습니다
그녀는 마치 유효기간이 지난 마늘바게트처럼 건조하고 파삭파삭해보였습니다 건드렸다가 부서지는거 아닌지 그래도 직접적으로 찔렀습니다
"너 그놈때문에 그러냐?"
"뭐가? 아냐.."
"뭐가 아냐~~근데 왜 그 놈 나가고 왜 이렇게 힘들어해?"
"그냥 좀 일이 힘들어서..."
"아닌거 다 알아 내가 누구냐 그놈은 내가 꽉잡고 있어 나만 믿어라"
참 사랑의 전도사라 뭐하는 짓인지 그래도 어떻게 우유를 넣은 딸기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다시 보고 싶은데 그 이후로 저는 우유를 넣은 딸리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닌 그녀와 씹어먹어도 분 안풀릴 그 놈!!을 어떻게든 자주 만나게 해주고 그 놈이 뭘 좋아하고 취향은 어떤지 어떤 스타일의 여자 좋아하는지 신상을 탈탈 털어서 그녀에게 바치죠
그 놈도 어느정도는 그녀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참 그 놈 만날때면 그녀 참 속상하게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녀의 노을빛 웃음이 온 세상 물들이면 제 마음은 슬프게 물들어갔죠 결국엔 둘은 저로인해 좋은감정이 생겨 사귀게 됐고 저는 그냥 바라보며 축하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울지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너는 나의 봄이다-
이제는 머물러라 내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너는 나의 봄이다-
이제와서 추억하니 뭐 하지만.. 그녀는 나의 봄이었습니다
좋아한단 말한마디 못하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보냈던 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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