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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러시모어의 대통령 얼굴바위

by Deborah 2010. 12. 1.


가족과 함께한 지난 4월의 여행은 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우리가 가고 싶었던 미국의 역사적인 인물을 직접 만나러 가는 장소이기도 했다. 아이들은 여행이라는 즐거움 하나만으로도 만족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 했을 때의 그곳의 풍경은 여전히 추운 4월이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미국의 4대 대통령의 얼굴이 조각된 마운틴 러시모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그들이 생각하기에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으면 기록을 남기는 것에 충실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역사적인 기록과 상징적인 의미를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바로, 마운틴 러시모어의 대통령 조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의 4대 대통령은 이렇게 바위 얼굴 산의 모습으로 우뚝 서 있었다. 좌로 부터 조오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아브라함 링컨




조오지 워싱턴 대통령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건국의 아버지라고 알려졌다. 그는 죽었지만, 이렇게 화강암의 얼굴조각상으로 후손들 앞에 서 있었다.



조오지 위싱턴 옆에 얼굴바위로 인물을 들어낸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서 미국독립선언문을 만들었던 장본인으로서 역사적인 기록에 남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토마스 제퍼슨을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파나마 운하를 개통한 장본인으로서 역사적으로 기억할만한 대통령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을 들 수 있겠다. 그는 미국의 남북전쟁을 통해서 흑인노예제도를 폐지 시키고 흑인들의 자유를 보장해준 대통령이기도 하다.  많은 업적을 남긴 대통령들도 많이 있지만, 굳지 위의 4명을 대통령 얼굴 바위산으로 만든 결정적인 이유는 역사적인 상징인물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은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미국의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였다는 점도 지나칠 수 없는 점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1927년 8월에 조각가인 Gutzon Borglum에 의해서 대통령 얼굴 바위가 완성된다. 사우스 다코다는 이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그런 주로 알려졌었지만, 이제는 대통령 얼굴 바위가 있다는 이유 하나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대통령 바위 얼굴 산을 보기 위해선 킹 스톤이라는 작은 마을을 통과를 해야 한다. 관광단지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이 여러 가지 표지판도 한몫을 하고 있었다. 나린은 대통령 얼굴 바위산 그림에다 또 하나의 예쁜 얼굴을 새기어 넣었다.




마운틴 러시모어 입구를 통과 하는 데는 이렇게 50개주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정상에 올라서 대통령 얼굴 바위산을 보고 있는 가족들의 기념 촬영시간.






좀 더 가까이에서 대통령 얼굴 조각상을 보기 위해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운틴 러시모어가 탄생 되기까지의 역사적인 작업을 하게 된 소중한 자료들이 있는 박물관도 있다. 그곳에서 어떻게 힘겨운 작업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수 많은 사람의 희생과 땀의 결과로 일러낸 작품이 대통령 얼굴 바위산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대통령 바위 얼굴산 아래 있는 야외극장은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별한 날에는 이곳에서 직접 공연도 펼쳐진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서 다시 되돌아 보게 된 미국의 역사적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얼굴 바위산의 모습은 여전히 미국인들 가슴에 기억에 남는 인물들로 알려졌고, 그들이 있었기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도 미국처럼 대통령 얼굴 바위산을 새기어 볼만한 대통령이 있었던 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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