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35년 세월을 지켜온 미국의 군목(군종장교)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원래 군목이라는 위치는 미국 정부가 세워지기 전 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미국 역사 보다 더 깊은 것이 바로 군목이라는 타이틀인데요. 그 만큼 상징적 의미도 있는 날이였어요. 특별한 날이니 만큼 포트블랙에서 채플린(군목)으로 일하고 있는 모든 장교들이 모여서 이 날을 자축하였지요. 특히 포트 블랙 답게 낙하산을 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대게가 채플린은(군목) 낙하산을 타지 않아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말이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채플린은(군목) 전시중에도 총을 가지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채플린(군목) 보좌관이 총을 가지고 다니지요. 즉, 채플린을 보호하는 오른팔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주 경사스런 날에 남편과 가온이, 나린이 이렇게 둘 만 참석했어요. 큰아들 한울과 큰딸 아라는 학교에 있었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둘 만 참석하게 된거랍니다. 나린이도 아주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지라, 늦게 도착한 엄마를 보고서도 본척도 안 하더군요. ㅎㅎㅎㅎ
이쯤 해서 사진으로 채플린(군목)이 탄생된 날을 기념하도록 하지요.
연로 목사님과 가장 어린 보좌관이 함께 나란히 기념 케잌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잔치날에는 빼놓을 수 없는것이 먹을꺼리죠. 이곳에서 나온 음식은 모두 공짜였어요. 즉,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였기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케잌 맛나 보이지 않나요? 정말 맛있어요. ^^ 초콜렛 케잌이였거든요.
팝콘 기계는 아이들에게 환영을 받았지요. 아이들과 어른들도 팝콘의 무한 리필되는것을 맛나게 받아 먹고 있었답니다. 팝콘기계가 아이들을 기쁘게 해준 날이였어요.
갈아 놓은 얼음위에 자신이 원하는 맛을 뿌려서 먹으면 되요. 우리 가온이의 선택은 버블껌 맛이였어요.
가온이는 맛을 보더니 그래요.
"엄마. 맛이 왜 이래?"
"저런. 네가 골랐으닌까. 알아서 먹어."
가온이는 나린이의 블랙벨리 맛이 어떤지 궁금했던지 자꾸 나린이를 쳐다 봅니다.
나린이는 얼음과자를 먹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나린이는 블랙벨리 맛을 가르키고 있었지요. 그래서 한 마디했습니다.
"나린아. 니가 블랙벨리 맛이 어떤지 아니?"
"응 맛있어."
나린이의 단순한 대답과 함께 주문을 했지요. 얼음과자를 만들어 주시는 아저씨는 나린이를 보면서 그래요.
"오. 선택을 참 잘했어요. 제일 잘나가는거에요."
잘생긴 우리 가온이는 많이 더웠나 봐요. 머리에 물을 뿌렸네요.
아이들이 낙하산을 타는 연습을 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물어 봤어요.
"니네들 어디서 그렇게 하는걸 배웠니?"
"여기서 하는 낙하산 수업이 있어요."
"정말 잘하네. 아줌마가 사진 찍어도 되겠니?"
"그럼요!"
사진찍는것을 허락을 받은 후에 그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담을 수가 있었지요. 아들은 아주 진지하게 훈련을 하고 있었지요. 남편은 아이들 하는 동작을 보더니, 저렇게 하는것이 맞다고 맞장구를 쳤어요.
원래 비행기 안은 이렇게 생겼다고 해요. 실제로 의자가 나란히 있고 낙하산을 탈때는 의자를 옆으로 다 접어 놓은 후에 노란 줄을 잡고 순서를 기다린다고 하네요. 남편이 설명을 해주는데요. 뭐라고 하는지, 반 정도만 알아 들었네요. ㅎㅎㅎ 아마도 한국어로 했다면 다 알아 들었을지도 몰라요.
여기 이렇게 서 있는 분들은 낙하산을 탈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하늘에 구름이 끼여 있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요.
낙하산을 타러 가지전에 훈련하는 모습이에요. 보셨지요. 어떻게 줄을 당기고 하는지 손을 들어 보이는 동작 까지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지요. 이렇게 연습 해야지 사고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낙하산을 벗어서 정리하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남편의 친구도 군목입니다. 친구분도 오늘 낙하산을 탔나봅니다. 처음 시작은 하늘에 구름이 끼여 있어 낙하산을 타기엔 부적함한 날씨였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군목들을 향해 가족들은 환영의 함성을 질렀지요. 군목으로선 자주있는 일이 아니였으닌까요. 특별한 날의 특별한 낙하산 타기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무사히 치를수가 있었답니다.
군인 가족들은 의자에 앉아서 낙하산을 타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어요. 다들 좋은 시간이 되었을거에요.
모두에게 의미가 있었던 그런날이 아니였나 쉽군요. 특히, 우리 나린이는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요. 돌아 오는 길에 보니, 차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답니다. 정말 피곤하긴 했나봐요.
어때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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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었을 것 같습니다.ㅎㅎ
잘 보고 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이들에겐 신천지였지요. 평상시 볼 수 없는것을 실제로 보고 하니 좋아 하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은 먹을것에 더 현혹이 된듯하기도 하네요. ㅎㅎㅎ
목사님도 낙하산을 타시는 군요! ㄷㄷㄷ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옵니다! 하하;;;;
맞습니다. 한국에선 어림도 없는 소리지요. 하하하......ㅋㅋㅋ
우옷! 신기하네요 ㅎㅎ
무서울것 같은;;
제 생각에도 무서울거 같은데도 목사님들 잘 하던데요. ㅎㅎㅎ
군목이 무엇인지 읽어도 조금 헛갈려요-_-;;;
아이들에게는 군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듯^^ㅎ
미국 군대용어로 하면 chaplain 즉, 군대에서 종사하는 군인들의 영적인 영성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일반 목사하고 다른점이라면 군인들을 위한 특별한 사명을 띈 목사라는 점이죠.
잘 읽어봤습니다. ^^
공수낙하훈련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Fort Bragg미군 육군 최고의 공수부대라고 하던군요. 그의 위상에 답게 이렇게 낙하산 타기도 있었네요. ^^
군목이 뭔가 했어요...가족들이 아버지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겠군요
군목은 군에 종사하는 목사님을 칭하는 뜻이지요. 군종이라고도 하고요. 어떤 의미로 쓰야 더 다가갈지를 몰라서 군목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네요.
와~ 낙하산 타는 거 보통 담력으로 힘들다 하던데,
대단하시네요^^
멋지십니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로딩이 너무 느립니다.
계속 하얀 화면만 나와서 에러인가 싶었어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로팅이 많이 느린가요. 흑. 그럼 안되눈데. 아마도 사진때문에 그런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다른 포스팅에 비해서 사진 압박이 배로 들어간 포스팅입니다.
멋진데요! 미국에서의 군목이 가지는 의미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되고 깊이가 있던 것이군요. 오오....
낙하산 ㄷㄷㄷ
저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시는 분들보다 낙하산 교육을 한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입니다 :-) ㅎㅎㅎㅎ
그렇지요. 그래서 미국의 시초는 조오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때 부터 기독교를 기반으로한 나라를 세우기를 원했지요. 그래서 60년대까지만해도 미국초등학교 교과서에 성경공부도 포함이 되어 있었어요.
와우!! 그냥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요 ~ 와우 와우!!
보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ㅎㅎ 애들이 참 좋아 하는군요.
우리가 봐두 신천지입니다.
아이들은 아주 좋아라 했지싶네요.^^
애들은 오죽했을까요? ㅎㅎ 애들은 이런 날이 그저 축복의 날이지요. 무한정 캔디, 볼것 많지요.
와우 가까이에서 낙하산 타는것 넘 재미있게 보입니다.^^
전 낙하산 타는 모습 보니 시원하게 보이던데요. 그런데 실제로 제가 하면 못 할것 같아요. ㅡ.ㅡ
오~~
미국식 먹거리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먹고파요~
그렇죠. 미국인들 팝콘 아니면 햄버거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죠.
제 동기 군목을 보니 주로 예복을 많이 입더라구요. 군대내에서 대우도 괜찮구요. 근데 낙하산까지 타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도 얼마되지는 않는다하셨지만 참 새롭게 느껴지네요.
저도 저렇게 군목들이 낙하산을 타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모형비행기 안의 노란색줄이 생명줄입니다.원래는 낙하산에 있는 줄인데
이 줄을 비행기 안에 고리로 연결한 후 뛰어 내리면 낙하산을 끄집어 냅니다.
즉 노란색 줄은 비행기 안에 남고 강하자는 낙하산을 피면서 접지를 합니다.
전 군목하면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라이언일병구하기인가??)군목이 총알이 빗발치는데도
정말 꺼리낌없이 죽은 병사들에게 마지막 안수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기독교인이지만 목사님들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믿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군인보다 더 힘든 군목,
군 시절 교회간다고 고참한테 맞으면서 교회갔더니
군목님이 요쿠르트와 쵸코파이 주면서
하나님만은 널 사랑한단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호 피터님 예전글 봤어요.낙하산 타는 글에 대한 내용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낙하산 타는것이 담력도 도움이 되지만 훈련중에 꼭 필요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특히 전시중에는 말할것도 없고요.
낙하산까지 타시고 멋지십니다~ 저는 일요일만 되면 초코파이를 먹기위해 교회에서 절로~ 절에서 성당으로
옮겨다녔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더 좋은 먹을꺼리를 준다는 소문에 ^^;
알차고 유익한 현장 잘 보고 갑니다~^^
그러게요. 저희 남편이 낙하산을 탔다면 더 좋았을건데, 남편은 안 된다고 하네요. 소속된 부대가 정보국이라서요. -_-
오.. 낙하산 시범까지!!
군목행사가 다이나믹한데요 ^^
외국행사를 보면 정말 다이나믹한것들이 많아요. 제가 사진 기술이 좋으면 더 멋진것을 담아 올텐데. 실력이 여기 까지다 보니 사진이 저 모양입니다. ㅜㅜ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사랑극장님 처음 뵙네요.반가워요. 꼭 다시 오실꺼죠?
멋지네요. 가서 저도 한입 먹어보고 싶은...ㅋㅋ
군목의 날이라는 것도 미국에는 있군요^^
아~ 몰랐는데 아이디가 드보라였네요^^
네 저의 아이디는 한국식으로는 발음이 드보라죠. 미국식은 데보라입니다. 드보라, 아니면 데보라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오~ 사진을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군요. ㅎㅎ
저런 장면들을 잘 담았으면 좋겠는데, 사진기가 워낙 안 좋아서. 하하. 사진기 탓을 해 봅니다. ㅋㅋ
군목의 날 행사도 있군요. 얼음이 정말 맛나겠네요^^
얼음 색깔이 예쁘죠? ㅎㅎㅎ
아..군목의 날도 있군요...정말 몰랐어요~~~
그덕에 아이들은 정말 신이난것 같네요~~~아이들이 평상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경험한 좋은 날이였던것 같네요~~
저도 그런날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ㅎ 남편 따가 가 보니 군목의날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아이들이 오늘 아빠를 많이 자랑스러워했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아이들이야 노는 곳에 정신이 팔려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를 많이 존경하는것이 있어요. 잘 키우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두고 봐야겠지요.
아이들이 보기에 저만한게 없죠.
최고의 아빠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네.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ㅎㅎㅎ 나린이는 또 가자고 오늘 보채던데요. ㅎㅎㅎ
애들 보다 니가 더 신난것 같다...카메라를 들고 있으니.ㅋ
하하하 뭐가 신이 났겠어요. ㅋㅋㅋ 그래도 사진 찍는 재미는 좀 있었다고나 할까. 그나저나..사진을 지금 봐도 잘 못찍은것 같앙.ㅜㅜ 사진기 탓을 약간 해봅니다. ㅋㅋㅋ
군목의 날도 있군요...낙하산 멋집니다...제가 보는 와이프는 참 군생활 즐기는듯 합니다...ㅋㅋㅋ 미국 군대 교회에서도 초코파이 나눠주면 좋을텐데..
미국군대는 초코파이 대신에요. 성경책을 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울이 빨간볼과 빨간 입술 너무 깜찍한데요^^
가온이 한 인물 하지요.
군목의 날 행사를 보며 아버지를 더욱 자랑스러워했겠죠? ^^
먹을 것도, 구경할 것도 많아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재미있는 행사네요~
이 날은 정말 구름이 많이 끼여 있어서 낙하산 타는 걸 중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왔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지켜 보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던 날이였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빠가 자랑스러웠을거에요. ^^ 왜 그런거 있잖아요. 우리 아빠닌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들 말이죠.
오옷!! 저도 낙하산 타고싶어요. +_+
오 낙하산 타시는걸 좋아 하시는군요. 전 무서워서 시키면 떨것 같은데요. ㅎㅎㅎ
귀여운 아이들하고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잘생긴 가온이 볼과 입술이 발그스럼해요..
기쁜표정 참 좋습니다.^^
음료수를 마셔서 그런가 봐요. ^^ 입스틱 한것 처럼 발그스럼 하지요.
아니 남편이 설명을 하면 집중해서 잘 들어야지요~~ㅎㅎㅎ
저는 집중안해서 들으면 뭔소린지 하나도 안들려요.
듣기 싫은 소린 안들어서 좋아요. 하하하...
버블겁 아이스 맛이 어땠는지 제가 궁금하네요. 어땠길래 가온이가 싫어했나....^^
맞습니다. 딴 곳에 신경을 쓰고 있으니 그렇지요. 하하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남편이 했던 말을 또 묻고 하니, 요즘은 그냥 그래요. 싫어 말 안해줄래. 하하하. 그럼 그러라고 이야기 하지요. 중요한건 되풀이를 하는데요. 농담 같은걸 못알아 들었을땐 다시 되풀이를 받긴 힘들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블껌 맛이요. 좀 뭐랄까요. 버블껌 맛도 나긴 하는데요. 약간 덜 단맛이 나요. 아무래도 파비님은 좋아 하실듯. 아들은 아주 단걸 좋아 하닌까. 좀 밋밋한 그런 맛이였던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대신 블랙벨리는 정말 맛있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