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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입양한 아들 이야기4

여자친구💜프리다 칼로 전시회 누굴 기다리시나? 엄마를 기다리나? 땡! 여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 문을 열고 닫아 주는 센스쟁이 어머나. 멋지다 우리 아들 뭐 하니 아 티켓을 찾고 있었구나.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전시회 티켓을 스캔을 한다. 이렇게 많은 차들이 오늘 특별 전시회를 방문하러 왔나 보다. 다정하게 상냥하게 더 다정하게 달콤하게 이젠 스캔쉽이 더 늘어 간다. 하하하 뒤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웃었다. 하하하 하하 야.. 너네들 정말 뭐니?? 한상의 나비로구나. 하하 사뿐사뿐 날아 다니는 나비 한쌍처럼 보였다. 오.. 이제 손잡았구나. 하하 사랑스러운 아들과 여자 친구 가온: "사라 사랑해.. " 사라: "야야.. 하지 마. 엄마가 사진 찍잖아. ㅋㅋㅋ" 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런 대화를 했을 것 같다. ㅋㅋ 다정한 선남선녀.. 2020. 1. 26.
사랑에 빠진 아들 가온의 여자 친구다. 요즘 음악을 듣고 있는데 아들이 다가온다 가온: 엄마 지금 듣는 노래 누가 불러? 필자: 왜 마음에 드니? 가온: 응 한국도 좋은 가수들 많네 아들이 마음에 든다는 음악이 산울림의 노래었다. 너의 의미라는 노래인데, 위대한 구글의 힘을 빌어서 영어 번역 가사말을 다 알아낸 후 한다는 말이 하하하 웃겼다. 가온: 엄마. 이런 내용의 가사말이 있음 진작 알려주지. 사라한테 문자 보낸다. 필자: 왜 보내 주려고? 가온: 응 좋아하겠지? 필자: 그럼 좋아하지. 이 노래가 너의 마음이라고 하면 감동받을 걸. 가온: 엄마 사라는 노래 가사말처럼 나한테 그런 의미가 있어. 필자: 아 그렇구나. 넌 대단한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네 가온: 정말 사라는 영리하고 다 좋아. 지 여자 친구 자랑을 해대.. 2020. 1. 25.
아들의 음악연습 뭘 하고 있나 봤더니, 이렇게 음악 연주 삼매경에 빠져 있다. 가온은 직접 기타 레슨을 받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서 기타를 배웠다. 매일 시간만 나면 기타를 손에 잡고 열심히 연습한다. 아주 열성적인 모습에 나도 빠져 들 것 같다. 또 공손히 앉아 있는 아폴로님. 뭘 원하시나? 간식을 줘야겠다. 왜. 왜. 사진 찍어하더니. 이런 표정이다. 이렇게 폼을 잡으면 되는 거야? ㅎㅎㅎㅎㅎㅎ 아주 열심히 연주를 하는 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기록으로 남겼다. 아들아. 엄마가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연습하느라 힘들지 않니? 꾸준히 하는 모습 엄마도 본을 받아야 할 것 같아. 늘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었어. 그런 너의 모습에 반한다. 사랑하는 아들 넌 엄마의 기쁨이자 희망이란다. 기타 연습을.. 2020. 1. 19.
너의 생일날 해주고 싶은 말 가온이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그의 18번째 생일을 모두 축하해주었다. 친구와 가족이 함께 한 생일은 기쁨으로 남았었다. 가온이 와 함께 해온 18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감사함을 더 많이 느끼게 해 준 하루였다. 가온이를 한국에서 입양해서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키워 오면서 느낀 점이라면 아무런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 준 점이 감사했다. 이제 미국 나이로 성인이 된 가온이는 올해 가을 학기에는 졸업반이 되어서 내년 5월에 졸업을 하게 된다. 남편은 성인이 된 가온이를 어른으로 대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어른이 된 아들이 대견스러운 하루였다. 친구들도 함께 축하를 해주고 생일의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 된 사진들은 그의 추억이라는 기억저장소에 오래도록 남겨질 것 같다. 성인이 다 된 우리 막내아들을 안아 주면.. 201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