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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5

페이스북을 보고 빵터진 사건 일주일간 봄방학을 맞이했지요. 그래서 블로그나 페이스북은 자주 들여다 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 페이스북 친구가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빵터지고 말았지요. 시리얼 박스인데..그것에 적혀진 메모가 나를 빵터지게 한 것었지요. Dear Family Do not eat my foot loops. Love, Jena 시리얼 박스에 이렇게 영어로 적혀져 있었지요. 하하하.. 해석을 해보자면 대충 이러합니다. 친애하는 가족에게 나의 푸룹을(시리얼) 먹지 마세요! 사랑의 제나가. 하하하 푸룹이라는 시리얼을 혼자 먹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절대 자신의 시리얼을 먹지 말라고 적어놨네요. ㅎㅎㅎㅎ 나름대로 끼가 넘치는 딸을 둔 친구를 보면서 장래의 막내딸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2012. 3. 6.
노르웨이 테러리스트가 기독교인? 이미 뉴스를 접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난 22일 노르웨이에서는 91명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비극을 접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뉴스를 보면서 필자와 남편이 불편했던 뉴스 속의 진실 하나를 말할까 합니다. "아니 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 그런데 자기야. 눈에 거슬리는 거 하나 있다." "그게 뭔데?" "노르웨이 테러리스트가 기독교인이라고 해놨네.. 하하하. 그것도 버젓하게 타이틀로 말이야." "미치겠네.. 기독교인이 사람을 살상한다고 보도를 하겠구먼.." "이미 그렇게 보도가 나가는 중일걸.. 말을 만들어 내는 기자들이야 어떻게든 못하겠어." 필자는 아침에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문득 검색 순위가 노르웨이 테러리스트라는 단어가 떠는 겁니다. 그래서 궁금도 하고 해서 영문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보.. 2011. 7. 24.
남편이 남긴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다. 요즘따라 많이 우울합니다. 남편도 없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니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남편은 어김없이 나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담아서 쪽지로 보내 왔습니다. When I said that I loved you.... I meant that.... I love you... FOREVER. "내가 널 사랑한다고 말을 했을때는.. 그 의미는 말이야..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는 거야." 우아..감동이 막 밀려 오더라고요. 영어로 이렇게 남겨 주셨는데요. 참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 하고 싶은 말입니다. 영원히 사랑해준다는 그 말에 눈물이 핑돌고 말았습니다. 사랑이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느끼고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말 한마디에 하루가 즐겁고, 기분이 .. 2009. 12. 22.
남편이 남겨준 사랑스런 쪽지. "나의 사랑하는 아내야. 저는 잘지내서요. 지금 너무 바빠요. 당신 하고 아이들을도 보고싶어. 사랑해!" 남편이 요즘은 연락이 통 없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열어 봤더니 이런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다. 한글을 공부한다고 하더니, 한글 실력도 많이 늘어났다. 쪽지를 보면서 마음이 한결 따스해져 왔다. 그리고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려 내렸다. 나: "자기야~ 뭐해? 보고 싶어!" 남편: "어제 스가이프 해서. 당신이 안계서서. 오늘에 볼고예요. 사랑해!" 가끔 가다 페이스북에다 한글로 쪽지를 보낸다. 그러면 한글로 답장을 보내 주는 남편의 센스가 고맙기만하다. 어느날 보내온 쪽지는 위의 내용과 같다. 그냥 보기에는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남편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감안 한다면 여간 반갑고 사랑스러운 쪽지가 .. 2009. 12. 10.
페이스북 때문에 생긴일 사람들은 누군가 특별한 인연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 정말 괜찮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도 아주특별한 인연으로 만났던 외국 사람이 지금의 나의 사랑이 되었고 남편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사람은 쿠웨이트에 있습니다. 우리의 연결 통로가 되어 주는 facebook을 통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눕니다. 별것 같지도 않은 그런 허접한 사진들을 많이 찍습니다. 아주 특이할 만한 것도 없는 평범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고 그것을 facebook에다 올려 놓으면 남편이 시간 날 때 하루가 지칠 때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하루의 피곤함을 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던 facebook을 이제는 아라도 합니다. 아라의 facebook의 친구 명단을 보게되면 필자 보다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의 친구는.. 200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