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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와 고양이33

냥이님 집사의 무릎에 앉으소서. 나비 냥이님과 11년째 동거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냥이님의 특이한 행동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특히 냥이님은 자기들이 사랑이 원할 때 집사를 찾습니다. 우리 나비 냥이님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집사가 잠시 누워 있었더니, 언제 나타났는지 우리 나비 냥이님은 집사의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무릎 위에 한 20분을 앉아 있다가 이제는 몸을 돌려서 집사 배 위에 착지합니다. ㅠㅠ 우리 나비 냥이님 몸무게 엄청나요. ㅠㅠ 이렇게 오신 냥이님 거부하지 않고 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냥이님은 잘 알죠. 집사의 섬세한 터치를 말입니다. 우리 냥이님 절대적 사랑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 냥이님은 집사의 배 위에서 40분을 앉아 있다가 어디론가 숨어 버렸습니다. 고양이를 잘 관찰하시면 아.. 2022. 7. 19.
눈빛으로 사랑을 전하는 냥이님 집사를 향한 사랑의 눈빛을 보내는 냥이님 여기 있어요. 우리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처음 만남부터 그랬으니까요. 처음 우리 냥이님을 학교에서 만났지요. 어미 냥이 님이 어디로 가셨는지 혼자 남겨둔 우리 냥이님 그래서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가족의 인연을 맺고 있어요. 우리 나비 냥이님과 동거 한지는 햇수로 10년이 넘었네요. 그러니 서로 눈빛을 교환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있겠더라고요. 우리 냥이님은 향상 집사를 찾아와서 품에 안기지요. 늘 반가운 손님을 맞이 하듯이 대하는 집사의 손길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함께 지내면서 냥이님 시중을 들고 하느라 힘들기는 했지만 예쁘게 웃어주고 함께 있어 큰 힘이 되었답니다. 우리 냥이님은 향상 집사가 외롭게 앉아 있으면 먼저 와서 아는 척.. 2022. 7. 6.
내가 제일 예뻐 고양이 가페 가보니, 정말 예쁜 냥이님 많이 만났어요. 그중에서도 저에게 애증을 보이신 냥이님입니다. 아기 냥이님인데요. 참 귀엽지요? 이런 예쁜 냥이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두 발을 다소곳이 한 모습도 참 인상적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런 냥이님 모습입니다. 집사야 안녕 잠자려고 했더니 벌써 왔어? 넌 키가 왜 이렇게 커? 집사 옷에 뭔가 달려 있어. 확인해봐야지. 그래 인사하고 가라. 안녕 그래.. 다음에 또 올 거지? 집사야.. 조심해서 가라. 2022. 6. 18.
여행용 가방 안에서 낮잠을 자는 냥이님 여행용 가방 안에 있는 우리 나비 냥이님 모습입니다. 얼마나 가방 안이 좋으면 직접 잠자리로 선택을 했을까요? 냥이님과 함께 지내다 보면 많은 일이 있어요. 특히 고양이는 작은 여행용 가방을 좋아하고 직접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오늘은 피곤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나비 냥이님입니다. 여행을 가방의 짐을 챙기는 것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이런 냥이님이 곤히 잠을 자려고 하니 말이지요. 잠시 지켜보기로 하고 어떤 모습이 있나 확인을 해봤지요. 하품도 하시고 피곤한지 눈을 지그시 감기도 했어요. 보는 필자도 잠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냥이님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하루의 활기가 넘치게 돼요.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냥이님과 출발합니다. 이 순간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 2022. 6. 1.
집사 눈치 보는 냥이님 우리 냥이님은 주로 밤에 활동을 하십니다. 그 이유가 다 있어요. 집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그렇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오밤중에 몰래 나왔는데요. 집사가 있지 뭡니까. 우리 나비 냥이님 깜짝 놀란 표정을 보세요. 잠시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더니 역시나 싱크에 있는 것을 탐을 내고 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냥이님은 우리 집안 구석 탐방하는 것을 즐겨하고 있지요. 특히 밤에 활동할 때는 집사의 잔소리가 없으니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의 경우는 다르네요. 집사가 있는 줄 모르고 이렇게 마실을 나섰다가 걸렸어요. 그러니 놀랄 수밖에요. 그런 표정 하나도 귀여우니 어쩌면 좋겠습니까. 역시 집사는 냥덕이 아닌가 합니다. ㅋㅋㅋㅋㅋ 고양이를 좋아하는 집사님 이해가 가시죠? 냥이님 아무리 잘못한 행동을 해도.. 2022. 4. 23.
사람의 말귀를 알아 듣는 고양이 우리 냥이님은 사람의 말귀를 알아 들어요. 참 영리한 고양이지요. 제가 부르면 달려오기도 하고요. 밥을 줄 때도 이야기를 하면 알아듣고 소리를 내어 반응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울 때, 이렇게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참 신기 하기도 하지요. 오늘도 우리 냥이님은 필자가 말하는 소리에 반응을 합니다. 이번에는 필자가 "나비야. 사진 찍자."라고 하자, 아래의 사진의 반응을 보여 줍니다. 자세도 아주 고정되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집사를 위한 배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귀여운 모습으로 연출을 해주는 것이 집사로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동물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요. 동물은 한 자리에 고정되어 가만히 있지를 않거든요. 그럼에도 우리 냥이님은 고정된 자세로 사진을 다 찍을 .. 2022. 4. 6.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잠자리 나비 고양이는 잠자리는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니에요. 그냥 이 자리가 좋다 싶으면 누워서 잘 잡니다. 하지만 특별히 선호하고 좋아하는 잠자리가 있어요. 그건 바로, 집사와 함께 있는 잠자리죠. 얼마나 편안한지 1시간을 그렇게 같이 누워 있었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집사는 행복한 순간이 되었지 뭐예요. 그래요. 행복이 별건가요? 이렇게 살갑게 다가와 주는 냥이님을 곁에 두고 함께 누워 있을 때가 아닌가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살갑게 구는 모습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귀여운 짓을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보면 마치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표정인 거 있죠. 그래서 미워할 수가 없는 우리 냥이님입니다. 얼마나 편안한 자세로 있는지 살펴봤더니, 처음에는 그냥 다가와서 무릎에 앉아 있다가 배가 폭신 하니 배 .. 2022. 4. 2.
집사의 옷은 나의 보금자리 아 어쩔 거야? 정말 집사의 겨울 옷에 앉아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계신 우리 냥이님의 모습입니다. 냥이님은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시나 하고 관찰을 해봤더니, 오늘은 엉뚱하게 집사의 옷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아주 폭신한 겨울 옷을 보니 눕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었네요. 원래 냥이님은 폭신한 털 같은 그런 재질의 옷감을 선호합니다. 일단 누워 있으면 참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거든요. 그러니 절대적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겨울 털코트입니다. 냥이님이 털 코트에서 한참을 앉아서 누워 있다가 일광욕을 하시다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그 순간마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의 풍경이었지만, 털코트에 냥이님 몸이 눕는 순간, 아차 이것도 빼앗기는구나 .. 2022. 3. 24.
혼자 보기 아까운 옆모습 예쁜 냥이님 우리 집 냥이님은 혼자서도 잘 놀아요.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오후의 햇살을 받고 있었지요. 옆으로 돌아보는 그 순간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요. 찬란한 햇볕 때문인지 뽀샤시 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 우리 냥이님은 여전히 빛처럼 빛이 나고 있었네요. 잠시 잊고 있었던 일상의 즐거움을 맛보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햇살로 인해서 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네요. "세상에나 이렇게 예뻐?" 이런 질문을 해도 될 그런 상황이었고요. 자주 보는 우리 냥이님 얼굴이지만 매일 새로움이 느껴져요. 사실 매 순간 함께 한다고 하지만, 옆모습을 보면 이런 표정으로 다른 사물을 바라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때 묻지 않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우리 냥이님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인간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