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입양이야기99

아들의 마누라가 왔다. 아들의 마누라는 열심히 생선을 손질하고 있다. 아들은 마누라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졸지에 리는 아들의 마누라가 되었다. 하하 아주 사이좋게 생선을 손질을 하고 있다. 물론 요리는 우리 아들 가은이가 했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를 마누라한테 갖다 받쳤더니 한다는 말이.."야 너 최고야!" 라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아들의 마누라가 왔다 라는 제목 자체가 좀 이상한가? 또다시 봐도 이상하지 않다. ㅋㅋㅋ 그 이유는 다음부터 필자가 소개할 분이 있기 때문이다. 뭐 소개라고 할 것 까지야. 하하하. 그냥 우리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가장 친한 친구를 명칭 하는 단어로 마누라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어느 날인가 아들이 자꾸 핸드폰만 집중을 한다. 그래서 물어봤다. 누구 연락 올 사람이라도 있니?.. 2019. 6. 18.
정원관리 모드로 전환하다. 잡초 사이에도 장미는 피어난다. ㅠㅠ 잡초가 무성했던 우리 집의 정원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들었다. 남편님은 앞마당의 정원을 보시더니 오늘은 결심을 하신 듯 군의 대령답게 명령을 내리셨다. 자.. 모두들 오늘은 잡초를 뽑는다. 실시! 하하하 우리 모두를 황당하게 하신 그 말씀에 거역을 할 수가 없었다. 반항기가 가득한 눈으로 우리의 막내아들인 가온이가 대령이신 아빠에게 한마디를 한다. 전 빼주시면 안돼요? 하하하하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심산이었던 거였다. 음. 넌 지금 어디에 살고 있지? 여기 집에 살죠. 어디에 살긴 살아요? 그럼 내가 시키는 명령을 따라야 한다. 이건 내가 내리는 명령이고 이것을 불복종하면 집을 나가서 노숙자가 되던지 내가 결정을 해라. 하하하하.. 졸지에 노숙자가 되.. 2019. 6. 16.
[방탄소년단]Our princess says funny words about BTS:우리 공주의 직빵터지는 말 Pretty Narin. You're... a special gift from God to me. 막내 나린이는 공주였다. 에티오피아에서 온 아름다운 신비로운 공주님이었는데, 요즘은 엄마의 지민 덕후질에 한계를 느꼈는지 요즘 가끔 가다 뻥 터지는 말을 할 때가 있다. The youngest, Narin, is a princess. She is a beautiful, mysterious princess from Ethiopia. These days, she might have felt that she's not receiving enough of her mother's attention. There are times when she goes off and says things that go viral. 공.. 2019. 6. 7.
막내딸의 학교에 다녀오다 나의 분신이 되어버린 치미는 늘 함께한다. 오늘은 막내딸 나린이의 중학교를 방문했다. 미국의 중학교는 미국나이로 13살 때부터 시작되어 15세까지 8학년이 되면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게 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나림이가 중3이 된다. 미국의 공립학교가 여름 방학중인데 학교에 간 이유는 마지막 학기 시험을 망쳤나 보다. 그래서 재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학교에 간 거였다. 나린이 시험을 마칠 때쯤에 학교의 로비에서 치미와 기다렸다. 이렇게 미국의 공립 중학교는 에어컨 시절이 잘 되어 있다. 대체교사로 여러 중학교를 다녀 보면 교실이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입어야 할 정도였다. 시험을 다 치르고 나온 딸에게 물어 봤다. 어때.. 잘 본 것 같아? 응.. 괜찮아. 우리 딸은 물어보면 뭐던 괜찮아. 아니면 신경 쓰.. 2019. 6. 2.
추억의 타임머신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가족들 사진을 찍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의 경치 사진은 많이 찍는 반면에 아이들과 남편의 사진수는 차츰 줄어 들어가고 있었다. 2011년도 가을에 찍었던 사진들을 이렇게 올려 본다. 이때가 언제 였더라.. 잘 기억이 안 난다. 기억을 소환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딸은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 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스웨덴 남자 친구를 온라인에서 사귀어서 이제 서로 만남을 갖게 되는 아라. 다 성장한 성인인지라 엄마가 간섭을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아무쪼록 예쁜 사랑 그 사랑에 상처가 남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아라야. 넌 이때도 예뻤구나. 역시 나의 DNA 받았다는 걸 실감하는 사진이다. ㅋㅋㅋㅋㅋ 이런.. 우리 공주님을 빠트릴뻔 했네. 예쁜 나린 .. 2019. 5. 25.
아들이 만든 고구마요리 외국의 고구마는 한국의 고구마와 다른 색깔을 띄고 있었다. 물론 맛도 약간은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 한국 고구마가 더 맛난것 같다. 외국에 거주 하는 한국분이라면 공감하실것 같다.작은아들이 만들어주는 고구마 요리에 대해서 알아 볼까한다. 1 lb. ground beef1 onion, diced1 bell pepper, diced1 garlic clove, minced1 tsp. ground cumin1 tsp. paprika1 tsp. chili powder1 tsp. dried oregano2 green onions, slicedSea salt and freshly ground black pepperSweet Potatoes Ingredients2 sweet potatoes, peeled and di.. 2018. 7. 21.
아들의 여친이야기 Roberta Flack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아들의 여친이야기 아들에게 여친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나는 아들을 빼앗긴 느낌이 드는걸까?큰아들 한울이 장가가던날 울었다는 이야기를 며느님한테 했더니, 아들을 사랑해서 더 그런것 같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천년마냥 엄마의 팬이자 엄마의 애인처럼 여겨질 그런 막내아들이 여친이 생겼다고 자랑을했다. 이날은 작은아들 가온이가 학교에서 표창장을 받는 날이였다. 참고로 가온이는 공군 쥬니어 ROTC에서 리드쉽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고 한다. 상을 받아서 좋은날 여친도 함께 초대를 하게 되었다. 위의 사진은 여친과 함께 했었던 유일한 증명사진으로 남았다. 아들녀석이 참 성격이 대차다고 생각했었고 여자 보는 눈도 높았다고 .. 2018. 5. 3.
모델을 꿈꾸는 딸이야기 나린공주님은 올해 한국나이로 13살이고 늘 외모에는 자신만만했었다. 나린공주가 모델을 하겠다고 나섰을때, 우리 가족들은 정말 가능할까로 시작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자세로 돌변하게 되었다. 나린공주님의 어린시절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이 성장되고 있음을 발견 할 수가 있었다. 말이 모델이지 정말 들어가는 돈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인데다가 수 많은 훈련를 거쳐야 했고 댄스 클라스도 다니고 안하는게 없을 정도다. 그러니 돈이 엄청나게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우리 가정사의 한 단면을 지켜 보던 새내기 며느님이 한마디 하셨다.. "엄마.. 아가씨 모델 시키는데 돈 많이 들죠? 제 친구가 모델을 하는데 집안이 잘 사는데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여러가지 비용과 엔트테이먼드 계약하는것과 부과.. 2018. 4. 17.
아들의 드럼연주 생일을 맞이한 사돈집에서 초대를 하게 되어 그곳을 남편과 같이 방문 했었다. 식사를 마치고 생일 케잌을 나누려고 하는 찰라에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엄마.. 집에 언제 와..나 죽을것 같이 아파. 너 많이 아프니? 그럼 지금 엄마 갈께. 작은아들인 가온이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아프니 빨리 집으로 오라는 전화였다. 아들이 구토하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심각한 상황인것 같았다. 운전해서 빨리 온다고 했지만 한시간 거리인지라 마음은 이미 아들에게로 향하고 있었지만 거리상의 문제가 있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아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남편은 열이 나는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했다. 한시간 가량을 해주고 하니 열이 좀 내려 가는듯 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 주기라도 하듯 가온이는..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