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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3

잡다한 생각의 조각들 오늘은 남편과 3개월만의 단촐하게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다. 우리의 데이트 장소는 이곳에 로컬 스테이크 하우스로 유명한 곳을 방문했다.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수다를 떨다 보니 이제는 계산을 하고 가야할 시간이 되었다. 우리 테이블을 서빙 하던 웨이츄레이스에게 말을 건냈다. 애슐리씨... 혹시라도 기도 제목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기도를 해드리고 싶어요. 아...정말요? 감사하죠.. 기도 제목이라... 지금 생각나는건..제가 초등학교 교사에요. 교사직을 일년정도 했는데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이것에 대해서 기도 부탁 드려요. 네 기도 해드릴께요.그녀는 영어로 God Bless You(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요)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교사 봉급으.. 2018. 3. 19.
한국 여자가 좋아요 어제 페북을 들어 갔더니 친구로 등록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외국인 남자분이였어요. 그분은 필자가 다녔던 학교 후배이고 해서 친구 신청을 했던 것인데, 친구승인이 되었더군요. 한국어도 조금은 할 줄 아는 분이셨습니다. 한글로 채팅을 조금 하다가 영어로도 하다가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충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인 여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질문을 해봤습니다.한국 여자친구가 어디가 좋아서 사귀 셨나요? 한국 여자친구와 외국 여자친구의 차이점이라도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서요. Yeah i like Korean girls and people in general more than Americans. I think that the culture of respect is di.. 2017. 3. 30.
미군이 된 우리 딸 이야기 저는 마음의 부자입니다. 저에게는 육체적 고통을 겪으면서 낳았던 두 아이와 마음으로 낳았던 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난폭할(?)수도 있는 감정이 풍부한 아줌마입니다. 필자에게는 살림 밑천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두 딸이 있습니다. 큰딸은 아라이고 작은 딸은 마음으로 낳았던 사랑스런 나린이 공주랍니다. 오늘은 큰딸인 아라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합니다. 아라는 올해 한국나이로 23살이 되어 갑니다. 아직 남자 친구는 없고 열심히 군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라로 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아라는 주문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엄마..위문품 좀 보내줘.. 뭐..하하하 위문품? 왜..뭘 원하는지 말해 봐. 왜 그거 있잖아..한국식 라면 그리고 한국 과자 ..아 또 있다. 한국식.. 2017. 3. 17.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심리 여자들 스스로 남자를 선택하고 선택을 당하고 하는 시행착오를 걸치지만, 늘 여전히 여자는 남자의 부속물에 속 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건 뭘까. 아마도 여자들의 선택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논리적으로, 나쁜 남자보다는 착한 남자가 훨씬 잘해주고 좋지 않은가?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 사이에 결정을 내리라고 하면, 당연히 나쁜 남자의 외모와 지도력 그리고 여성의 컨트롤 기술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한다. 반면 착한 남자는 연애의 기술보다는 진정성이 더 있고 내면이 꽉 차있지만, 눈꺼풀이 쓰인 여성은 그것을 보는 눈이 없다. 세상에 남녀가 살고 있지만, 그들이 결정하는 만남 가운데, 오래도록 사랑으로 연결되어 결혼으로 연결되는 짝이 있는가 하면, 한순간 즐기다 그냥 어느덧 싫증 .. 2014. 5. 18.
연애하러 온 유학생 오늘 이야기는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가끔씩 들어볼 만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필자의 대학교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매 학기마다 언어교환학생 신분으로 한 학기를 머물고 간다. 지금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한국 유학생 여성에 대한 이야기며, 몇몇 학생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그녀를 알고 지낸지는 작년 가을 학기이다. 그녀의 성격은 활달하고 사교성이 넘쳐 났고, 특히 외국 남자들이 많이 따라다닐 정도로 친화력을 겸비한 데다, 영어실력도 아주 좋았다. 외국으로 언어교환학생 신분으로 오는 경우는 토플과 언어가 어느 정도 따라 줘야 가능한 일이다. 그녀는 영어는 완벽할 정도로 외국에서 오래 생활해온 필자보다 더 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 그녀가 클럽과 남자들과 함께 자주 즐기고 술도.. 2014. 4. 21.
잠시 안구정화 요즘 티브에 나오는 안구정화 밴드라고 해서 나오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가 있잖아요. 오늘은 그 꽃미남 밴드에 못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예쁜 모습을 자라준 착한 조카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너무 아름답게 자라난 성숙한 숙녀의 모습을 보니 시집을 갈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아름다운 조카 사진을 보니, 세월도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드네요. 예전에 필자의 집을 방문했을때, 향상 해달라고 했던 음식이 있어요. 그것이 바로 미역국이랍니다. 지금도 미역국을 그렇게 좋아하네요. 지금은 대학생이고 장래희망은 방송작가가 되는 것이 희망이라고 하네요. 어때요? 우리 조카 모델로 나가도 손색이 없겠지요? 요즘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노래 감상하겠습니다. 성준이 불러주는 무단횡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되시.. 2012. 3. 7.
남편의 불타는 게임 승부욕, 굴욕적인 패배를 본 아내 남편과 함께 테이트를 오랜만에 즐겨봤지요. 날씨가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돌고 있었지만, 한국의 날씨에 비하면 여기는 봄날씨라고 보면 될거에요. 먼저 테이트를 하게 되면 풀코스를 하게 되지요. 첫번째 테이트 장소는 음식점 다음은 영화관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음식점과 영화관의 영화 상영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의 여유가 남았지요. 물론 남편은 음식점이 마음에 들지 않은지 시큰둥한 자세로 말했지요. "음식점 맛 없다. 다시는 여기 오지 말자." "하하하 내가 그랬지. 인도식당 가자고." "맞아. 네 말을 들을걸 그랬지..ㅋㅋㅋ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 "근데 자기 기분이 영 아닌것 같아." "1시간 20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뭘할까?" "우리 일단은 영화관 근처로 이동하자." "그래." 이렇게하여 우리 .. 2012. 1. 28.
지도교수님 빵터진 한마디 대학교 생활을 한 지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요. 전공과목을 간호학에서 미술로 바꿨지요. 그러다 보니, 예전 다니던 학교의 학점이 어느 과목에는 적용이되고 어느 부분은 인정되지 않았지요. 그래도 전공과목을 바꾸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가의 기질이 있다고 말씀하신 지도교수님이 있어 용기를 내어서 공부하고 있지요. 지도교수님의 나이는 어림잡아 60세가 넘어 신 것 같았어요. 외국인한테 나이를 물어 본다는 자체는 실례이므로, 그냥 대충 감으로 그렇게 알고 있지요. 데생 시간은 지도교수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으로 직접 그림을 데생한다는 자체가 힘들었지요. 반의 친구들은 그냥 컵이나 삼각형 또는 원형 모양을 한곳에다 모아 놓은 .. 2011. 10. 9.
아들의 한마디에 아빠가 박장대소하다. 무더웠던 여름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이삿짐을 집안으로 들여놓고 책상을 제자리로 옮기고 있던 남편은 도저히 혼자서 옮기지 못해서 큰아들 한울과 큰딸 아라의 도움으로 책상을 원하던 자리로 옮겨 놓았다. 아뿔싸, 문제는 책상을 다 옮기고 난 후에 벌어졌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남편은 책상을 열심히 옮기다 보니 자신이 벽 사이에 끼어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걸 몰랐던 모양이다. 그런 남편이 하는 말.. "아.. 나 여기 꼼짝도 못하고 갇히고 말았네. " "자기가 좀 생각을 하고 몸을 옮길 자리도 봐야 되지 않겠어?" 부부의 옥신각신하는 대화를 엿듣고 있던 막내아들 가온이가 하는 말에 모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소방차 불러...............소방차 불러..!!" "하하.. 201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