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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일기4

아기 트림 자세 D - 23 신생아는 우유를 먹이고 꼭 트림을 시켜 줘야 한다. 아직 소화기관이 잘 발달하지 못한 신생아는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오는 현상도 종종 보게 된다. 트림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아기가 울음으로 배가 아픔을 호소하기도 한다. 분유를 다 먹고 난 후에 꼭 해줘야 하는 트림의 중요성을 알기에 오늘도 빠짐없이 해주었다. 할아버지가 방문해서 이렇게 안아주고 트림을 해주는 자세가 되었다. 아이를 네 명을 키웠으니 당연히 잘하는 것이고 자상하다. 손주한테 상냥한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았다. 우유를 먹고 난 후의 모습은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아무 탈이 없이 잘 보내준 노엘이 기특하기만 하다. 신생아를 키울 때 혹시나 아프지 않을까 염려를 많이 하게 된다. 의사가 알려준 방식대로 트림도 시키고 일정 양.. 2020. 10. 24.
신생아 목가누기 D - 22 신생아 발달을 보면 2개월 에서 3개월 사이에 목을 가눈다고 한다. 지금 노엘은 고개를 가누려고 목을 쳐들고 있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을 보았다. 아주 빠른 발달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어 손을 받쳐 주어야 한다. 목을 제대로 받쳐 주지 않으면 꺾을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아직은 목을 2초 정도 들려고 하는 연습을 하는 과정을 봤다. 그래서 향상 옆에서 손으로 받쳐 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목이 꺾일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신생아 돌보는 일은 늘 조심해야 한다. 아이를 돌보다 보면 변수가 생기기 마련임으로 작은 것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울음소리의 반응도 잘 관찰해야 한다. 설령 아기가 울었다고 해도 울음소리를 들어 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배고플 때와 대소.. 2020. 10. 22.
남편을 빵터지게 만든 딸의 말 한마디 미국은 자가용 차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자동차라는 교통수단이 아주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지요. 남편이 차 서비스 센터에 차 수리를 맡겼지요. 차를 고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랜터카 빌려 주었네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어요. 남편이 차를 몰고 후진을 하려고 고개를 뒤로 돌리는 모습을 본 막내딸이 한마디 합니다. "아빠. 아빠는 왜 운전하면서 뒤를 돌아 보세요?" "응 지금 뒤로 후진하는 거라서 뒤를 봐야지 어떻게 하는지 알지." "그런데. 엄마는 후진하실 때 뒤도 안 보고 하시던데요?" "하하하하..뭐?" 이런 이야기를 남편과 딸이 주고받고 있었네요. 위의 말을 듣던 필자가 한마디 했지요. "설마 딸아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하하하 당신 차를 후진할 때, 뒤도 안 돌아.. 2011. 3. 8.
난생 처음 보는 메기 오랜만에 집에 돌아 온 아빠와 함께 친구가 운영하는 생선가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아주 큰 물고기를 보고 놀라는 아라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웃었다. 물론 우리 가온이는 무서워서 손도 대지 못할 정도였다.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메기는 미시간 호수에서 잡았다고 합니다. 이것 보다 더 큰 것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아온 물고기 중에선 제일 큰 물고기였습니다. 나린이는 아빠 품에 안겨 있었다. "나린아~ 물고기야..물고기. 한 번 만져봐."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아마도 싫다는 말 대신에 몸짓으로 보인다. 친구 가게는 전화 주문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고기도 구입 할 수 있지만, 무엇 보다도 직접 물고기를 골라서 요리도 해준다. 남편은 좋아하는 메기 튀김과 오크라 튀김을 주문했고, 아이들은 바베큐 치킨, ..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