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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이야기3

고양이 자동 급수기 모델 고양이 자동 급수기 모델 자동 급수기로 물을 마시려는 상전님께 한 마디. 오늘 모델 사진 한번 찍죠? 아이.. 몰라. 안 할래. 아 그러지 마시고 한 번 찍어요? 아... 씨씨.. 정말 귀찮게 굴 거야? 정말 모델하기 싫어 난 물 마실래. 이렇게 열심히 물만 마시고 있었다. 한참을 바라보다 다시 집사는 용기를 내어 물어본다. 이런 타고난 미모를 썩힐 건가요? 몰라 찍든지 말든지. 아예 포기를 하신 채 그냥 물만 열심 마시고 있는 중이다. 열심히 마시더니 집사가 불쌍했던 모양이다. 그래. 오케이. 모델을 해주마. 자. 그럼 거기서 서 있어 봐요. "여기서 이렇게 서 있으면 되냐?" "조금 더 가까이 오세요." "이렇게 서 있으라고? " 고개를 이쪽으로 돌려 보세요. 오 포즈 좋아요. 이제는 카메라를 직시하.. 2020. 7. 6.
별당 아씨가 성추행 당한 사건 이미 동물의 왕국 수준으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집의 또 하나의 히든카드가 있었어요. 바로 오늘 소개할 별당 아씨인 "육식주의자" 라는 위대한 이름을 지닌 아씨에요. 사실 아씨는 육식 체질이 아니네효..=0= 왜 아씨 이름이 그런지 저도 궁금했어요. 하지만 아씨의 주인이 되신 한울군이 그렇게 지었던 이름인지라 우리 아씨는 평생을 "육식주의자" 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해요 -0-;;; 오늘 아씨가 슬픈 사연이 있다고 하여 인터넷에 고발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이쯤해서 바쁜 사회인을 위한 몇줄 요약의 글을 올립니다.1. 집사가 사진을 찍자, 육식주의자 아씨는 카메라에 유혹을 못 견디고 다가 갑니다.2. 집사가 사진을 클로즈업을 하는것이 신기했던 아씨는 카메라만 응시하고 있는데 일이 벌어졌습니다.3. 나비씨가 뒤에서.. 2017. 4. 3.
우리집의 두 귀염둥이 우리집의 귀염둥이 프레쉬 이터 와 나비입니다.왼쪽이 프레쉬 이터(Flesh Eater) 이고 오른쪽이 나비죠. 사랑스런 우리 귀염둥이들이 새해 인사합니다.Flesh Eater는 이름과는 달리 아주 온순하고 상냥하기 그지 없답니다. 새로 우리집으로 입양된 고양이입니다.리오를 잃었던 슬픔때문에 큰 아들은 많이 슬퍼했지요. 그런던 차에 누나의 친구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집을 찾아가서 이렇게 프레쉬 이터를 우리집으로 입양해 온것이랍니다. 처음에는 이름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큰아들 고양이니 어쩌겠어요. 이름이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생고기를 먹는자라는 의미랍니다. 하하하. 이름을 바꾸자고 해도 막무가내에요. 그래서 아주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랍니다. 반면에 필자의 냥이가.. 201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