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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48

외국의 대학생활기 미국에 이민온지가 20년이 되어갑니다. 늦게 공부에 입문을 하게되었지요. 참으로 필자에겐 큰 도전이 아닐수가 없었어요. 사실 외국에서 살면서 실질적으로 생활하는데 문법을 따져가면서 글을 잘 안쓰도 살아가는데는 지장이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말을 듣기와 이해능력은 되는데, 글쓰는실력이 많이 딸리더군요. ㅜㅜ 그래서 고민한끝에 학교에있는 글쓰기 도움을 주는 과외 코너가 있어요. 물론 여기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은 다들 영어하면 내 놓으라하는 실력이 있는 분들이고요. 그렇다보니, 사실 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한국에서 교환학생이 오면, 라이팅센트(Writting Center)를 가보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젠 다음학기 되면 고학년이 됩니다. 내년 봄에 졸업을 하지요. 필자는 전공을 두개를 .. 2014. 5. 14.
버릇없이 구는 다 큰딸 어하면 좋죠? 정말 오랜만에 일리노이 있는 친구와 오랜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지요. 전화통화를 하면서 불편했던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큰딸에 관련된 이야기였지요. "어떻게 지낸거야. 잘 지내고 있니?" "응. 난 늘 그렇지 뭐. 보고 싶다." "나도 보고 싶었어." "요즘 큰딸 때문에 고민이 있어 상담을 받고 있어." "무슨일인데 그래?" "너도 알잖아. 내가 이번에 휴가를 내어서 남편하고 여행을 2주 다녀 왔었지. 2주동안 큰 딸이 집을 지키고 있었어. 내가 돌아 오닌까 마치 딸이 나를 손님 취급 하는거야." "왜 그렇게 생각했니?" "다른게 아니라..내가 내집에다 물건도 제대로 못 갖다 놓니? 뭘해도 마음에 안 드는지. 간섭은 해대고 내가 요즘 큰 딸 때문에 지 명에 못 살 것 같다. " "방학이라서.. 2011. 8. 22.
아들이 말하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오늘 큰아들 한울이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한울이는 엄마가 신문에 난 기사를 눈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자 한마디 합니다. "엄마.. 뭐 하세요?" "보면 몰라? 인터넷 신문 보고 있잖니." "엄마 .. 신문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에요." "뭐? 그럼 엄마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거야?" "하하하 그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닌데요. 하하하." "뭐가 아니야. 맞구먼." "엄마 솔직히 나이 어린아이들이 신문을 보나요? 나이 든 사람들이나 신문을 보죠." 아들은 엄마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있다는 자체가 나이가 들어간다고 말했지요.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서러운 나이인데요. 아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긴 들었나 봅니다. 한울이의 말처럼 신문을 보면 나이가 든 것일까요? .. 2011. 7. 2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주제가 어쩌면 너무나 광범위한 내용일지도 모른다. 오늘 필지가 쇼핑을 하면서 만나게 된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야겠다. 남편이 군대에 소속되어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커미서리(Commissary미군부대 안의 식료품가게를 총칭하는 말)에서 만났던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포장하는 일과 포장된 물품을 차에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배달을 해주면 팁을 주게 된다.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이는 할아버지여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힘들지 않으세요?" "늙었다고 집에서 쉬면 더 병만 나고 안 좋아요." "아. 그래서 움직이고 하시는 거군요." "네. 이름표 보이시죠? 걸어가는 송장이라고 적혀져 있지요?" "어머나 정말 그렇네요. 하하하 재미있는 별명인.. 2011. 3. 9.
남자가 이해 못 하는 여자 행동 남자가 이해 못 하는 여자 행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남자가 아닌 이상, 알지 못하는 내용을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종류도 많은 화장품 그걸 다 발랐을까? 화장품의 종류를 보고 의아해합니다. 남자는 그냥 세수하고 로션도 안 바르고 있는데, 여자는 에센스, 스킨, 로션, 선크림, 아이크림 아주 다양하게 종류별로 있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정말 이런것이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해합니다. 약속시간을 제대로 계산을 못 하는 행동 외출을 하거나 어디를 갈 때는 여자는 향상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화장도 하고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지요. 남자는 그냥 옷만 갈아입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니 여자들이 화장하는 시간을 5분 정도면 될 것이라고 계산을 하지만, 실제로는 15분 이상 걸린다는 것이죠. 약속시간에.. 2011. 2. 27.
이름에 얽힌 최대의 찬사 외국생활하다 보면, 많이 느끼는 것은 이름에 대해서 얽힌 사연들입니다. 원래 한국 고유이름을 사용하다 보니, 외국인이 발음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지요. 어느 날 친구가 물어보는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물었지요. "동양에는 이름을 지으면 뜻이 있다고 들었는데, 네 이름의 뜻은 뭐야?" "응 우리 아버지께서 내 이름을 지었는데 말이야. 사연이 좀 있다." "무슨 사연인데 그래?" "응 내가 태어났을 때, 무슨 이름으로 지을까 고민을 하셨나 봐. 그런 와중에 우리 집 앞마당에 눈이 부신 햇살을 맞고 피어난 예쁜 동백꽃이 눈에 들어오셨나 보더라고. 그래서 이름을 꽃과 연결하다 보니 탄생한 것이 볕 "경(景)"자 에다 꽃 "화(花)"자를 넣어서 지은 거야." "와.. 그럼 꽃을 보는 거네? 널 보면 꽃을 보는 것.. 2011. 2. 20.
미국의 학교 버스를 보면서 느낀 점 미국에서 학교 버스를 6년간 운전을 하셨던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요. 괌 출신이 아저씨는 20년간 군대 생활을 청산하고 잡은 직장이 학교 버스 운전기사였다고 하네요. "버스 운전하시다 보면 속상하신 일도 많겠어요?" "아이들이 장난치고 소리 지르는 건 흔한 일이고요. 아이들의 버릇이 나쁘면 학교 교장에게 알려줍니다." "아 그럼 교장선생님께서 나서서 아이들 버릇을 잡는 건가 보군요." "그렇네요." "일반 학교 버스와 장애인 학교 버스를 운전해 봤지요." "장애인 버스가 운전하기 편하죠?" "그럼요. 아이들이 더 얌전하고 말도 잘 들어요. 그리고 장애인 학교 버스는 도우미가 있어요." "아 그래서 아이들이 더 얌전 할 수도 있겠군요." "그럼요. 아이들이 싸우면 중간에 도우미가 있으면 싸우지도 .. 2011. 2. 12.
우등생이 된 것이 싫다는 딸. 올해 들어서 우리 큰딸 아라가 학교에서 우등생이 되었어요. 그래서 우등생들만 축하하는 자리를 학교에서 만들었지요. 학교에 초대를 받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라 참 잘했다. 너무 자랑스러운걸." "엄마. 난 우등생이 된 것이 하나도 안 기쁜걸요." "왜..무슨 이유라도 있니?" "생각해보세요. 우등생이 되었으니, 이제 엄마, 아빠는 내가 당연히 우등생이 될 거라고 믿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만약에 성적이 안 올라서 우등생이 못 되면 실망 하실 거잖아요." "아니야. 지금 네가 잘해서 칭찬해주고 싶고,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러니 너무 부담 갖지 마. 알았지?" "네." 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름대로 복잡한 심경이 있었던 거였습니다. 왜 딸이 우등생이 싫다고 말했는지 이유를 곰곰.. 2011. 2. 4.
마틴 루터킹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필자의 9살된 아들이 묻습니다. "엄마..마틴루터 킹의날이 뭐야? (Mom, what is Martin Luther King's Day?)" 위의 말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곰곰이 생각하다 쉽게 아들 눈높이로 말해줬습니다. "예전에는 흑인 아이들하고 백인아이들이 학교를 다녀도 같이 앉지도 못 했어. 그런데 마틴루터 킹 목사의 영향으로 지금은 인종차별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거야. 흑인들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날이란다." 막상 말은 이렇게 해주었지만, 막내아들이 이해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구글 검색엔진을 살펴보니 아주 쉽게 마틴루터 킹 날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어 소개 할까 합니다. 그림으로 보니 아주 쉽죠?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날의 의미를.. 201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