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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일상2

넌 아름답다. 오늘은 엄마와 함께 네가 좋아하는 책방을 방문했지. 참새가 그냥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이곳에 커피숍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거지. 그래 오늘은 엄마한테 커피를 사달라고 해야지. 그런 너의 당당함이 테라 미슈까지 행운의 덤으로 얻는 사건을 맞이 한다. 달콤함에 취하기 딱인 테라 미슈를 좋아하는 너 아.. 우리 30분만 있다 가자. 여기는 30분마다 교체를 해야 하나 보다.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자는 거지. 팬데믹이 주는 이상한 풍습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그 환경에 그렇게 적응해나간다. 엄마 먹으라고 주는 거야? 헉.. 하하하 너 먹으려고 그랬던 거였어. ㅋㅋ 왜 맛있니? 너의 미소를 발견한 나는 그냥 멈출 수가 없었어. 그런 모습도 너의 생각도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었지 아하.. 이거 기억 해?.. 2020. 8. 29.
아라의 병원 아라가 군대를 전역한 후에는 VA 병원에서 통근 치료를 받고 있다. 이곳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군대를 전역한 후, 새로운 병원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이곳을 들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리고 있었다. 병원 주변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밖에는 비가 오는 날이었다. 이런 포스터가 병원 입구에 종종 보이게 된다. 감기를 조심해야겠다. 밖을 나와 보니 이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오긴 했지만 그냥 가기 서운해서 몇 컷의 사진을 찍었다. 아라의 재촉에 아쉬운 마음을 접고 따라갔다. 공사 중인 건물 주차장에 비가 오니 이런 현상들이 보인다. 이렇게 주차를 시키고 병원 진료를 받는 곳으로 향했다. 이렇게 주변 풍경들이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렇게 공사 중인 간판도 보인다. 아라는 점점..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