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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의 사랑4

아라의 일상 아라는 요즘 리저브(예비군)로 훈련차 캘리포니아에 있다. 그녀의 페이스 북을 보면서 웃게 된 사연은 나루토에 나오는 캐릭터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을 보자 빵 하고 터졌다. 하하하 나루토의 스승님의 헤어스타일이 하하하하 알고보니 이런 브러시에서 따온 것이었다니.. 하하하 놀랍다는 말 밖에.. 하하하 잠시의 헤어짐은 큰 성숙이라는 단어로 다가왔었다. 우리 아라의 삶에 있어 사랑이라는 큰 단어는 이별과 만남과 또 기다림의 연속이라 것을 배우게 된다. 그녀의 사랑은 이렇게 오늘도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사랑이 있기에 모든 것을 견디어 낼 수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은 아름다워 보였다. 아라야 훈련받느라 고생이 많지? 훈련 마치고 오면 너 좋아하는 카레밥 요리해줄게. 힘내. 사랑한다... 2019. 7. 2.
온라인 상견례를 하다? 문득 오늘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며칠 전 아미와 함께 했던 라이브 스트림이 기억이 났다. 아미 중 한 분이 정국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상견례를 해야 한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남겼던 대목이 떠올랐다. 문득 그런 상견례라는 말을 오늘 하고 말았다. 스웨덴에서 온 아라의 남자 친구는 페북을 통해서 그의 부모님과 온라인 만남(상견례)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었다. 그래서 대화를 해보니 참 유쾌하고 좋으신 분들이셨다. 가끔씩 아라의 폭력적인 모습으로 남자 친구의 등을 손으로 치자 한마디를 하신다. 아라야. 우리 아들 때리지 마라. 하하하 이 말을 듣는 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가 아들을 때리는 것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아라는 장난 삼아 등을 친 것뿐인데 그녀 아들이 아파할까 봐 그런 말을.. 2019. 6. 21.
가상과 현실의 만남 그후 이야기. Eric Clapton- Wonderful Tonight 우리 딸이 10년을 넘게 온라인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 남자 친구는 스웨덴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이 사람 남자 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1년을 온라인상에서 연인으로 지내어 왔었다. 그런 그들의 사이에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오늘 10년 동안 화상채팅이나 게임상에서 만났던 그 남자 친구를 이제야 현실의 만남을 갖게 되었다. 그 감격의 순간을 놓칠 리가 없었던 필자는 사진으로 담았었고, 그 감동의 순간을 이제 공개한다. 사진으로 보는 그 순간. 우리 아라는 행복했다. 그 남자는 아라를 바라보는 눈빛 만으로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누군가의 사랑이 된다는 것은 오랜 시간과 기다림과 때로는 슬픔의 눈물.. 2019. 6. 11.
나이 많은 남자가 좋아요. 한창 꽃다운 나이, 낭랑 18살의 큰딸인 아라가 말했다. "엄마..난 나이가 많은 남자가 좋아.""왜?""왜냐면요.. 나이든 남자하고는 이루어질수가 없으닌까요.""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그냥 제가 나이 든 사람이랑은 연결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그냥 나이든 남자를 마음으로만 좋아해요.""너 좋아하는 남자 있구나.""....""너, 혹시..한국수퍼마켓에 생선담당을 하고 있는 청년 말하는거 아니지?""하하하 어떻케 엄마가 알았지?""척 보면 알지..넌 엄마 못 속인다. ㅋㅋㅋ" 알고보니, 우리딸이 11살차이가 나는 청년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 청년은 혼혈계의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아버님은 목회자이시고 미국인이란다. 아주 삭삭하고 말도 잘하는 청년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딸.. 201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