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들이 사랑한다고 했던 그 말1 아들이 말하는 사랑한다는 그 말 7살 때 아들의 모습. 이때는 엄마가 아들의 세상 전부였다. 아들은 자고 일어나면 엄마 사랑해 잘 때도 굿 나이트하면서, 엄마 사랑해를 노래처럼 외쳤다. 아들이 말하는 사랑한다는 그 말 필자에게는 아들이 두 명이 있다. 두 아들 중 가장 살갑게 다가오는 막내아들은 큰아들이 주지 못한 많은 것을 대신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큰 아들은 중학교 때부터 엄마를 안아주는 일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많이 서운했고 그래도 장가를 들면 철이 들었을까 하고 생각했거만, 여전히 엄마 안아 주는 일과 사랑한다는 그 말은 차마 쑥스러워하지 못했다. 그런 그로부터 어제 전화가 왔다. 아들: 엄마.. 필자: 왜. 아들: 저기 내일 우리 집에 들러서 차를 점검 센타에 맡겨 주시면 안 될까요? 필자: 응 .. 2020.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