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 찍어도 되나요?1 사진 찍어도 되나요? 어릴 때부터 사진과 친숙한 생활을 해 오던 막내딸 나린이 이상해졌어요. 예전에는 나의 스마트 폰의 셀피 사진으로 가득 채워서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지워야 하는 사태까지도 갔었지요. 그런 그녀가 무슨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말합니다. "사진 찍지 마. 나도 초상권 있어. 아. 초상권 있다는 것은 어디서 배워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을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을 대놓고 찍으라 합니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몇 장을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나린입니다. 나린: 엄마 나 지금 뭐 먹고 있는데 찍는 거야? 엄마: 응.. 그만 찍을까? 나린: 아니 괜찮아. 찍어. 소피의 자연스러운 미소 예쁘네요. 나린이 친구가 어째 다 예뻐요. 저번에 보신 친구도 에뻤지요? .. 2021.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