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베이스 연습4

아들과 함께 연주를...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이 막내아들 가온입니다. 가은이가 음악인의 삶을 살겠다고 가족에게 선언을 한 후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가온은 엄마와 오랜만에 함께 연주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래의 음악 동영상을 필자가 "Seven Nation Army"라는 곡으로 두 달을 베이스 연습을 한 결과물입니다. 원곡의 흐름과 같은 리듬 진행은 아니지만, 아들과 함께 연주한다는 자체가 큰 기쁨이고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베이스 6개월 배운 실력입니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들과 함께 한다는 공감대가 생겨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식과 뭔가를 같이 공유하고 서로 음악을 즐기는 시간은 행복으로 연결됩니다. 아들의 일렉 기타 솜씨 덕분에 허접한 베이스 연주가 빛을 발하고 있네요. ㅋㅋㅋ 전문가 되시는 분이 보시면 욕하실지도.. 2021. 10. 13.
베이스 기타를 배우는 기타 센타 여기가 어디냐? 바로 기타 센타이다. 필자가 베이스 레슨을 받는 곳이기도 하고 여기서 악기를 살 수 있는 악기점이다. 미국은 이렇게 대형 악기 판매하는 곳에서 기타, 드럼, 색소폰, 피아노 등을 다양하게 가르친다. 필자와 인연이 되었던 이 장소도 이제는 오래 다니지 못할 사정이 생겼다. 이번에 남편의 직장이 콜로라도로 결정이 났고 이번 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사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제택 근무를 허락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그곳에 가서 회사 보안용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작업을 해야 한다. 아마도 이곳의 집 정리하고 월세를 놓으려고 한다. 아래 거실은 카펫이 엉망으로 되어서 다 걷어 내고 마루를 깔 예정이다. 아. 지금 우리 집 이야기 아니라 기타 센터 이야기하고 있.. 2021. 3. 7.
베이스 연주 일지 블로거를 하면서 이웃님께 베이스를 배우겠다고 선포를 하고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2월 한 달은 베이스를 지도 선생님한테 배웠다. 그러다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19 미국인 삶에 침투했고 모든 것이 역류하게 된다. 일상의 즐겨하던 것조차 못하고 집콕 생활을 거의 두 달간 하게 되고 베이스 레슨을 하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 더 이상 레슨을 할 수 없다고. 그래서 베이스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잠시 자리를 비우고 없다면서 메시지를 전해준다고 했다. 한 30분을 기다렸나. 그랬더니, 베이스 선생님이 전화를 했다. 필자: 안녕하세요. 이제 베이스 가르칠 수 없다고 해서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그래도 집에서 꾸준히 하셔야 해요. 제가 가르쳐 준 기본 하모니 연습하시고 책은 더 이상.. 2020. 6. 4.
베이스 레슨 5주차 오늘 새해의 계획 중에 하나가 베이스를 배우는 것이었다. 그런 나의 꿈이 이제야 실현에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베이스를 연주하는 일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박자 감각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밴드로 치자면 드럼은 심장을 가리키고 베이스는 심장을 타고 흐르는 피와 같은 리듬을 연결해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베이스는 그룹에서 드러나지 않게 밴드의 연주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나침판과 같다고 말할 수가 있겠다. 그러니 리듬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베이스 연주를 생각했을 때는 정말 해 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준 남편님과 가온이 함께 해주어서 이렇게 베이스 연주에 대한 욕심이 깊어 가고 있나 보다. 요즘 이웃님들 방문이..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