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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기5

나를 웃게 만든 남편의 모습 남편님과 함께 한국 가게를 방문했다. 그런데 웃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제부터 우리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뭐해.. 안 오고. 사진 그만 찍으랬지? 어느것을 고를까.. 이것.. 아님 저것... 말을 해.. 마누라야!! 응 알았어.. 잠시만.. 아.. 이거 고민된다. 그래 이천 쌀로 하자. 이거란 말이지. 자 나의 남성미를 보여주마..ㅋㅋㅋ 어라.. 여기가 한국 마트여 아니면 술가게여? 하하 아 그거 소주라는 건데.. 자기도 알잖아. 그만 쳐다봐. 마누라야. 그만 사진을 찍고 고르고 싶은걸 빨리 골라.. 이렇게 재촉하시는 남편님이.. 하하하하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하하하하 이건 뭐야? 하하하 응.. 나도 한국에 있는 시골 아줌마 흉내 좀 내 봤어.. 근데 자기야.. 이거 은근히 편안.. 2019. 6. 30.
우리집 남자의 옆모습 오늘은 우리 가정의 남자들 사진만 담아 봤습니다. 옆 모습 사진만 담아 봤습니다. 성격이 보이는듯하네요. 아빠와 큰아들 작은아들 표정을 잘 보세요. 진지한 표정입니다. 한울이는 언제나 진지한 표정이죠. 옆 모습이 아주 잘 생긴 아들입니다. 큰아들 답게 씩씩하고 든든한 엄마의 보물이랍니다.우리 개구쟁이 막내아들은 아직도 어리광을 피우고하지만, 언제나 엄마를 위하는 말을 잘 할줄 아는 사례가 깊은 아들이지요.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을 자주 해주고 사랑을 많이 나누어주는 아들이랍니다. 사랑스런 우리 가온입니다.아침에 잠깐의 다툼이 있었지만, 오후에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I love you" 이 말 한마디에 모든것이 용서되는 하루였지요. 그래요. 남편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변화를 시키는군요.어때요. 오늘은.. 2012. 4. 4.
생전 처음 해보는 잔디를 심기 오늘은 온 가족이 출동해서 우리집 뒷마당에 잔디를 심었습니다. 아니 잔디를 깔았다고 하는것이 맞을것 같군요. 잔디를 카페트처름 깔아 놓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인지라, 어리둥절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도 잘 따라주고 해서 뒷마당에 잔디를 80프로 정도는 깔아 놓았네요. 이쯤해서 잔디를 깔아 놓는 과정을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뒷마당 잔디를 깔아 놓는 작업은 아이들의 불만만 높아가고 있었지요. 언제 쉬느냐, 너무 피곤하다. 이건 돈을 주고 일을 시켜야 한다는 둥..아이들 불만이 높아가고 있을때 쯔음에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밥먹여주고 집에서 자고 하는건 돈도 안내면서 아빠일을 도와 주는건 돈을 달라니 말도 안돼." "그래도 아빠 돈 주세요. 우리가 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요.. 2012. 3. 11.
어디까지가 예술이란 말인가? 예술과 외설의 차이점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슨 미술의 세계사를 공부하는 친구가 보여준 파워포인트 프로젝트의 나와 있었던 전라 사진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 예술은 전라던 반라 사진이던 그것을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면 예술인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감동은 커녕 그냥 민망한 사진으로 보고 말았다면 그것은 예술이라기 보다는 외설이라는 쪽이 맞을 것이다. 바로 그런 느낌이 든 순간이었다. "야..너 정말 그 사진을 발표회때 쓸꺼야?" "응. 뭐 어때서? 예술이잖아." "저런.. 난 민망해서 보기도 힘든 사진인데.. 넌 이런 사진 보면 감동이 오나봐?" "아니..감동 보다는 내가 발표하는 예술가의 부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 하려고 해서 이렇게 전라 사진을 넣은거야." "그래.. 2012. 3. 2.
아들의 한마디에 아빠가 박장대소하다. 무더웠던 여름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이삿짐을 집안으로 들여놓고 책상을 제자리로 옮기고 있던 남편은 도저히 혼자서 옮기지 못해서 큰아들 한울과 큰딸 아라의 도움으로 책상을 원하던 자리로 옮겨 놓았다. 아뿔싸, 문제는 책상을 다 옮기고 난 후에 벌어졌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남편은 책상을 열심히 옮기다 보니 자신이 벽 사이에 끼어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걸 몰랐던 모양이다. 그런 남편이 하는 말.. "아.. 나 여기 꼼짝도 못하고 갇히고 말았네. " "자기가 좀 생각을 하고 몸을 옮길 자리도 봐야 되지 않겠어?" 부부의 옥신각신하는 대화를 엿듣고 있던 막내아들 가온이가 하는 말에 모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소방차 불러...............소방차 불러..!!" "하하.. 201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