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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청소년 이야기5

미국에 사는 청소년 이야기 사진출처:Zet님 블로그 사람들이 살다 보면 사고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마치 몇 년 처럼 긴 시간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힘든 경험을 하고 또 다시 그런 경험의 반복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한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주제를 풀어 볼까합니다. 예전에 필자가 올렸던 왕따당하는 청소년 이야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 주인공인 라라(가명)의 아픈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라라는 올해 한국나이로 16살입니다. 또한 그녀는 신체적으로 장애인입니다. 선천적인 근육마비증이라고 해서, 나중에 제대로된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지 못합니다. 일본에서 유명했던 1리터의 눈물에 나오는 그런 병을 지닌 친구가 바로 라라입니다. 그런 라라에게 같은 반 친구들은 너.. 2009. 9. 6.
아이의 안전지대 아이의 안전지대라 하면 부모가 당연히 되어야 겠지만, 필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아주 다양함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우리 아라는 천으로 만든 토끼 인형이 없으면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토끼인형을 받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 할 때 남편의 고등학교 친구로 부터 선물을 받은 것이 바로 토끼 인형이였습니다. 그 당시 토끼 인형을 받은 아라의 모습은 정말 표현을 못 할 정도로 기뻐서 어쩔줄 몰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이후 토끼 인형은 어디를 가던 따라 갑니다. 쇼핑을 갈 때도 토끼 인형은 함께 했고,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가릴때도 늘 함께 했습니다. 어두운 밤에 혼자서 잠이 들 때도 늘 토끼인형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토끼인형.. 2009. 7. 27.
왕따로 인해 자살한 청소년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무겁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왕따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주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당신의 자녀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다면, 필자의 글에 많은 공감을 느끼실 줄 믿습니다. 미국에 사는 필자는 미국의 왕따의 심각성과 그 때문에 자살을 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레인스틸은 미국의 타운쉽 고등학교의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였고 주로 헤비메탈 음악을 들었고 연주도 했을 정도로 음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음악을 좋아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티셔츠나 아니면 메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품들을 몸에 지니고 다닙니다. 레인스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옷차림이나 듣는 .. 2009. 7. 2.
압정을 삼켜 버린 황당한 이야기 외국에 거주하다 보니 주변에 친구들이 외국 사람들이 많습니다. 며칠 전에 외국 친구 트리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 내일 우리 작은딸 좀 봐 줄 수 있겠니?" "왜. 무슨 일 있어?" "응 내 딸 제시가 액자를 걸다가 압정을 삼켜 버렸어." "헉.. 입에다 압정을 넣어서 그런 거야? 아니면 도대체 어찌된 거야?" "너도 알다시피 딸아이가 근육을 움직이는데 장애가 있잖니. 그래서 무의식중에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달력을 위치를 조절 하다 거기에 꽂혀 있는 압정이 떨어졌는데 제시 입안에 들어가서 삼켜 버렸어." "헉. 제시는 괜찮은 거니? 어때 지금은?" "괜찮기는 토하고 해도 압정이 안 나오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을 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압정이 가슴을 약간 빗나간 자리에 있더라고." .. 2009. 2. 5.
친구를 잃은 슬픔 친구의 정의를 잘 내린 글이 있어 서문을 이 글로 시작합니다.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 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친구란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친구란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친구란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친구란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여러 글 중에서 당당히 일위를 차지한 글은 따로 있었습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에 15살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어린 친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의 생일날입니다. 그래서, 조문객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제시.. 200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