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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37

한국분이 의외로 많이 있네요. 한국분이 의외로 많이 있네요. 아침이 밝아 오는데, 하늘의 영광 찬란한 빛이 어둠을 비춘다. 오늘은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왔어요. 왜 아침에 운동이 몸에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시면 다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분 같은 할머님이 산책하고 계시네요. 할머니가 영어로 사진을 찍느냐고 말하셨어요. 그 순간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한국 할머니와 한참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말했지요. "할머니 기도 해드릴까요?" 조금 머뭇하시더니 참 좋아라 하십니다. 기도를 길가에서 하기는 처음이네요. 이렇게 기도를 하고 성함을 알아내고 하니 어느덧 친한 사람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외국에서 한국분과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입니다.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잘못 엮기게 되면 사기당하기 십상입니다. 오.. 2022. 7. 16.
운동은 자신과의 싸움 큰딸 아라와 운동을 시작했어요. 운동은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하면서 깨닫습니다. 의지와 노력으로 끈기로 버티면서 운동을 한 시간씩 해내고 있습니다. 아라는 체중 감량이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예전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다니고 있는 Orangetheory (오렌지띠오리) 제대로 칼로리 계산을 하고 체계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매일 운동을 마치면 오늘 운동을 했던 보고서가 이메일로 옵니다. 확인을 해보니 오늘은 쉬는 시간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어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균형을 잘 마추어야 한다고 하네요. 끈기 있는 운동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요소가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 2022. 7. 15.
우리 가족이 후원하는 아이 미션 트러스트 단체를 통해서 브라질에 있는 아이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한 달에 일정 금액을 투자를 해서 아이가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보조금을 전하는 식인데요. 한국으로 생각하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취지로 보면 되겠어요. 브라질에 있는 어린이는 올해 7살이 된 여자 아이였답니다. 선교 단체를 통해서 편지를 받으니 어떤 아이를 후원을 해주고 있는지 알 수가 있었네요. 남편은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신청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돕는 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이렇게 작은 도움을 통해서 아이의 미래가 밝아질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아이를 힘들게 하는 어른들이 많이 있어 그들의 세계가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불우한 환경이라도 행복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 2022. 7. 7.
한국 참외 오랜만이다. 한국 방문 때 많이 먹었던 참외를 미국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 박스를 사서 나누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참외의 가격은 미국에서는 엄청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요. 한 박스에 50불을 넘게 주고 산 기억이 납니다. 한국 돈으로 거의 6만 원가량의 돈을 예상하게 됩니다. 미국의 물가도 많이 비싸고 필자가 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식자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전쟁의 영향으로 이런 풍경을 보게 됩니다. 비싼 참외를 사서 먹어 보니 꿀맛입니다. 한국 참외는 외국에서 별미로 통하고 있어요. 한국 생활을 할 때는 그렇게 흔하게 보이던 것이 외국으로 돌아와서 보니, 가격이 비싸서 잘 사 먹지 않게 됩니다. 외국 생활은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과일을 보.. 2022. 6. 22.
아들의 선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선물을 받고 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집니다. 선물은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해 줍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집에 와 보니, 이런 멋진 선물이 도착해서 나를 반깁니다. 남편은 선물의 내용을 당사자가 없으니 뜯어보지 않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필자의 선물로 보내준 큰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엄마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지라, 아주 센스 있게 레코드를 선물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좋다는 말이 맞습니다. 장가를 간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을 친정언니한테 했더니, 이런 말을 해줍니다. "아들이 엄마한테 선물을 하도록 유도한 것도 며느리의 몫이 클 .. 2022. 6. 22.
반가운 길냥이님 우리집 찾아 오셨어요. 길냥이님이 우리 집을 방문했어요. 처음 보는 냥이님인데요. 이웃집 사는 샌디 할머니께서 동네에서 유명한 길냥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길냥이님이었어요. 누군가 특정한 사람이 보살펴 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배가 고프면 찾아가는 집이 있나 봅니다. 길냥이님 밥을 주는 분이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샌디 할머니께서 길냥이님 얼어 죽을까 봐 겨울철이 되면 걱정이 되어 근처에 있는 시에서 관리하는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돌봐 주었다고 합니다. 길냥이는 겨울철이 오면 가장 위험해요. 추운 날씨에 견디어야 하는데요. 무사히 살아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길냥이님은 자유롭게 여러 집을 다니고 있지만, .. 2022. 5. 16.
오늘은 프롬 파티 날 미국은 고등학생이 되면 졸업생을 위해서 프롬 파티를 해줍니다. 우리 딸이 초대를 받아서 이렇게 프롬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예쁜 막내 나린의 모습을 감상하세요. 어디에서나 빛이 나네요. 친구와 웃으면서 찍었던 소중한 사진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공원에 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기는 뒷마당입니다. 꽃보다 예쁜 막내 나린의 모습입니다. 프롬 파티는 미국 고등학생의 낭만이 있습니다. 우리 막내가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왔으면 좋겠네요. 나린의 프롬 파티 경험은 대충 이러합니다. "엄마 프롬 파티 갔다 왔는데, 파티는 정말 재미없었어요. 대신 파티 뒤풀이가 더 재미있었네요. 게임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롬 파티 후에 뒤풀이가 있다는 사실을요. ㅎㅎㅎㅎ 하하하 또 하.. 2022. 5. 3.
컴퓨터 고장 큰딸 아라의 컴퓨터가 고장이 났어요. 특정 게임을 하면 컴퓨터가 다운되는 현상을 겪었네요. 직접 베스트 바이를 찾아가서 컴퓨터 수리를 맡겼어요. 3번 정도 수리를 맡겼는데도 자꾸 에러가 뜨고 해서 이번에 다시 찾아가 봅니다. 베스트 바이는 자체 내에서 컴퓨터를 수리하는 '긱 스쿼드(geek squad)' 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 수리도 베스트 바이에 문의를 해서 했는데요. 자체적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싼 그래픽 카드를 사고 시스템 자체를 완전 초기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받았는데요. 어쩔 수 없어 큰딸은 그냥 베스트 바이에서 컴퓨터를 고치는 것으로 합니다. 말이 컴퓨터 수리지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다행인지 이번에 컴퓨터 수리는 잘 된 듯합니다. 그래픽.. 2022. 4. 1.
몸이 아팠어요. 치과를 다녀왔어요. 정말 심하게 앓았습니다. 잇몸도 붓고 해서 항생제를 먹고 지금 겨우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입니다.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싫은데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루 종일 누워서 열과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아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열이 내리고 하니 좀 살 것 같습니다.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열과 싸우고 했더니 몸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있어요. 보통 음식을 삼킬 수가 없어서 셰이크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네요. 아프니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잇몸의 많이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교회 친구한테 연락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물론 믿음이 없으.. 202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