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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4

춤추는 딸 우리 헵시바는 요즘은 춤을 잘 춥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요. 우리 딸이 추는 춤 솜씨를 한 번 보세요.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혼자서 춥니다. 타고난 춤 솜씨를 지닌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의 재롱을 피우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재롱을 피우는 모습은 너무 순진하고 깨끗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런 모습 이대로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헵시바가 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때까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운영을 해 보는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아마도 뭔가 되어도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기대를 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요즘은 미녀는 괴로워에 나왔던 노래 중에서 일부분인 마리아~~ 아베마리아.. 이 부분만 잘합니다... 2009. 1. 29.
미국경찰에게 죽임을 당한 여인이야기 미국은 쌀쌀한 날씨로 마음조차 차가워지는 뉴스가 주위에 들려옵니다. 그래서 더 차가운 겨울을 실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친구 팸이 들려주는 이웃이야기를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 우리 집 근처에서 경찰관이 민간인을 쏴서 죽였어요. 죽음을 당한 그녀는(수 바비얼) 총을 경찰을 향해 겨냥하고 있어서 그런 일이 벌여 졌나 봐요." 이 이야기를 들었던 필자는 당시에는 어떤 내용의 사건이었는지도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었지만, 팸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수 바비얼은 인정도 많은 사람으로 이웃에 소문이 난 사람이었다. 왜 그녀가 총을 들고 경찰을 겨냥을 하고 있었을까. 그 사건이 일어난 당일의 상황을 자세 들어 보니 대충 이러하다. 수 바비얼은 월세 때문에 집주인과 싸움이 난 끝에 집주인은 경.. 2009. 1. 28.
선물이 주는 즐거움 선물이 복이 터진 한해라고 해야겠습니다. 첫해부터 이렇게 사랑의 선물들이 도착해서 기쁨을 주고 있네요. 며칠 전에 기분이 좀 쿨쿨했습니다. 그날 남편이 들어와서 하는 말이 그냥 기분 전환이 되었지 뭡니까. "여보..선물이 왔어. 한국에 있는 당신 친구로부터 온 선물 같은데?" "정말.. 야호.. " 조금 전까지만 해도 게으름이 찾아와 움직이기도 싫어하던 내가 펄펄 거리는 걸 본 우리 남편의 한마디.. "당신은 선물에 사족을 못쓰는구먼..여자는 다 선물에 약해!" "췌.. 당신 선물이나 해주고 그런 소리나 하셔." "알았다..네 생일날 잔뜩 해줄게. 뭘 원하는지 말해봐." "정말. 있잖아.. 나는 말이야. 콘서트 가고 싶어. 콘서트 데려다 줘." "음. 생각해 볼게." 잠시 야기를 마치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2009. 1. 27.
세라 페일린의 선거전 명품 옷은 지금 어디에? 여러분 잘 아시는 2008년 공화당 부대통령 후보로 활약을 했던 사라 페일린이 문제를 이르키고 있어 언론에 구설수에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바로 그녀가 유명 브랜드 협찬을 받고 입었던 옷들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대통령 선거전 때 입었던 옷이 이렇게 쓰레기 봉지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가 입고 다녔던 옷의 가짓수를 본다고 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그마치 $180,000 달러의 값어치가 있는 옷이라고 합니다. 액수에도 놀랍지만 매케인이 지난해 10월에 언론에 말하기를 그녀의 옷 3분의 1정도는 다시 돌려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그의 말과는 달리 그녀는 옷을 돌려주지 않았을 뿐더러 옷을 자선단체에 기부 한다고 해 놓고서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녀는 옷을 어.. 2009. 1. 26.
딸이 경험한 공포의 세차장 아마도 한 달간은 세차를 하지 않아서인지 차가 정말 더러워질 정도로 더러워졌습니다. 오늘은 결심하고 세차를 하려고 남편에게 말을 하는 순간 아들 녀석이 그럽니다. "엄마.. 세차는 제발 하지 마세요.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세차하는 곳은 무서운 곳이 아니야.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 라는 말에 남편이 말합니다. "그럼 세차를 해도 되는 거야?" "응 세차하러 가자." 이렇게 하여 세차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세차장 안에 들어갔을 때 뜻밖에 막내아들 보다 막내딸 나린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헵시바가 안되었던지 막내아들은 헵시바 손을 꼭 잡아 주고 있었습니다. 나린이가 왜 세차를 싫어할까를 분석해 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물이 차 창문을 통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이.. 2009. 1. 26.
미국의 청소년이라면 꼭 가봐야 할 사이트 미국의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웹을 돌아 다니다도면 너무 많은 정보가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가 어느 사이트를 자주 가는지를 안다면 무엇을 좋아하고 즐기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LoveToKnow: Teens 이 사이트를 방문해 본 결론은 정말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사이트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미국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적극으로 권해 드리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여러 가지 팁들이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쉽게 보고 할 수 있는 사이트라 좋네요. 모든 알고 싶은 것들을 잘 정리 해 놓았고 사이트 팀원들이 알고 싶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신속하게 해 주고 있어 청소년에게는 도움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한국은 이런 .. 2009. 1. 25.
미국의 황당하고 재미있는 특별한 날에 관한 이야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수님께서 특별히 작문을 할 제목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급 친구인 중국인 홍은 마땅히 쓸만한 내용이 없었나 봅니다. " 여러분 혹시 1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나요? 19일은 팝콘 날이에요. 시카고에 가면 팝콘 박물관도 있어요." 홍은 팝콘 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 했나 봅니다. "미국은 무슨 날이 그렇게 많나요? " 미국은 1년 365일이 특별한 날들로 채워 있어요. 달마다 재미있는 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먹는 것도 즐기니 팝콘 날도 정해서 하나 봐요." 이 말에 모두 웃고 말았다. 한국은 특별히 매달 14일에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하루가 특별한 날로 꾸며져 있어 그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재미있게 보낼 .. 2009. 1. 24.
미셸 오바마의 드레스 모든 것 지금 인터넷에서 뜨겁게 화제로 오르는 내용 중에 하나가 바로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옷차림이다. 가장 유명한 옷이라면 바로 대통령 취임식 날 입고 나왔던 노란색의 정장 차림 옷을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녀가 노란색을 정한 것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취임식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밝은 노란색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따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옷이 주는 느낌이 이렇게 강하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보면 그녀도 정치가의 아내가 맞다. 옷차림 하나가 패션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그녀의 옷 선택을 보고 유명 패션 잡지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하고도 남음이 있는 멋진 드레스를 담당한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뉴욕에 샵을 두고 활동하는 Isabel Tole.. 2009. 1. 24.
총 사격을 당한 조카를 둔 친구 이야기 오늘 학교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나눌까 합니다. 영문학 수업을 마치고 나갈 때 즈음에 같은 반 친구인 드니샤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드니샤에게 헵시바 머리 관리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직접 쓰던 헤어크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고마워. 와.. 헤어크림이 남아 있는데.. 잘 쓸게." "괜찮아. 이미 절반 정도 쓴걸." "우리 딸 아이 머릿결 관리가 참 힘들었는데. 이 크림을 사서 바르면 되겠다." "응. 미장원이나 월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 중략. "우리 조카가 16일 날 총에 맞아서 장례식을 마치고 정신이 없다." "헉. 총에 맞았다고? 아니. 조카 나이가 어떻게 돼?" " 조카는 16살인데. 몇 명의 어른이 조카와 다투다가 집 앞마당에다 밀어붙이고 난 다음 총을 쏴 버리고 .. 200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