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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3

바쁜 일상 속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데보라의 러브레터 공간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편안한 나만의 공간이었는데, 일상이 바쁘다 보니 이렇게 늦게 들어와서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 염려하셨던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잘 지내고 있었어요. 다만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어서 힘들었어요. 1년 직장을 쉬다가 다시 일을 나가게 되었는데, 힘드네요. 세상의 일은 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메인에 걸린 사진은 우리 손자 노엘의 사진입니다. 노엘이 많이 컸어요. 이제 걸어 다니고 장난도 치고 아주 활동량이 대단합니다. 여전히 귀여운 노엘은 열심히 놀이에 심취해 있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많이 보고 싶었는데요. 이제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에 관련된 일을 상세히 글로 쓸 수가 없는 점이 아쉬움이.. 2022. 8. 22.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토네이도 위력 사진: 구글 출처 어제 남편이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요. 뭔가 했더니 아주 심각한 바람이 부는 현상이 보였어요. 요즘 미국의 중서부에 토네이도가 와서 아주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막상 이곳까지 찾아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집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느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토네이도의 위력을 현지에서 겪게 될 줄은 몰랐어요.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어 닥쳐서 밖에는 나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네요. 공중으로 떠다니는 물체도 보이고요. 아주 심각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막내가 있는 학교 마칠 시간이 되어 픽업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남편이 학교에 도착해서 막내를 픽업하러 갔는데요. 주차장이 난장판이 되었다고 .. 2021. 12. 18.
고양이 눈으로 보는 세상 고양이는 어떤 눈으로 인간들을 보고 있을까요? 친구 집에 방문해서 귀여운 새끼 고양이 스타벌스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우리 헵시바양은 고양이를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고양이로 봐서는 그것도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가 우리를 볼 때는 친구로 보고 때로는 주인으로도 섬기지만 많은 시간을 친구로 생각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아 달라고 때를 쓰기도 한다. 우리 사는 세상과 고양이의 세상은 정말 다른 것일까? 고양이 처럼 먹고 자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 본 기억이 있다. 정말 고양이처럼 산다는 것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늘 똑같은 일상의 변화 없는 시간 속에서 고양이는 많은 시간을 잠으로 허비하고 있다. 당신 생활의 절반 정도를 잠으로 허비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허무한 일..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