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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이야기2

엄마... 남자 친구 생겼어. 어느 날 막내는 엄마를 보고 말했다. 막내: 엄마 남자 친구 생겼어. 엄마: 정말? 막내: 아니 농담. 엄마: 이런.. 막내: 만약... 이건 만약인데. 내가 남자 친구 생기면 어떻게 할 거야? 엄마: 그러면 집으로 초대를 해야지. 막내: 왜 집으로 초대를 하는 거야? 엄마: 그야 당연히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이야기도 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 막내: 이야기하고 그게 다야? 엄마: 아니 마지막으로 기도도 같이 하고 그러려고 부른 거지. 막내: 엄마 난 만약에 남자 친구 생긴다면 엄마한테 말 안 할 거야. 엄마: 왜 안 해? 막내: 그거야 엄마가 기도하고 하니, 그 남자 친구가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엄마: 기도하는 것은 좋은 거야. 막내: 알아. 하지만 모르잖아. 남자 친구의 반응이 말이지. 엄마: 그래도.. 2021. 11. 20.
첫 베이비 샤워 파티에 가다. 첫 번째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렘이다. 오늘은 나린의 첫 베이비 샤워 파티에 초대를 받았던 날이다. 교회 청년부 여 지도 선생님이 임신을 했었다. 그래서 청년부 학생들이 이렇게 베이비 샤워를 해주었단다. 베이비 샤워( baby shower): 임신한 임산부를 위한 태어날 아가의 축복을 빌고 필요한 선물을 사서 전해주는 파티를 말한다. 이 파티에는 게임도 동반되어 재미있게 진행된다. 이번이 두 번째 아이고 딸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린은 아빠와 아가의 새 옷을 사서 선물을 줬다고 한다. 물론 선물을 받았던 청년부 선생님은 고마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린은 사랑이 많다. 이런 사소한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가 있었다. 처음 참여하는 베이비 샤워는 특별했지만, 추억에 남는 사건이 되었다. 오늘을 기념하는 사진을..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