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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의 러브레터83

냥이님 집사의 무릎에 앉으소서. 나비 냥이님과 11년째 동거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냥이님의 특이한 행동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특히 냥이님은 자기들이 사랑이 원할 때 집사를 찾습니다. 우리 나비 냥이님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집사가 잠시 누워 있었더니, 언제 나타났는지 우리 나비 냥이님은 집사의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무릎 위에 한 20분을 앉아 있다가 이제는 몸을 돌려서 집사 배 위에 착지합니다. ㅠㅠ 우리 나비 냥이님 몸무게 엄청나요. ㅠㅠ 이렇게 오신 냥이님 거부하지 않고 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냥이님은 잘 알죠. 집사의 섬세한 터치를 말입니다. 우리 냥이님 절대적 사랑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 냥이님은 집사의 배 위에서 40분을 앉아 있다가 어디론가 숨어 버렸습니다. 고양이를 잘 관찰하시면 아.. 2022. 7. 19.
블로그 욕심이 납니다. 내가 그린 그림. 지금은 대구의 큰 언니 거실에 걸려 있다. 천체 방문자 숫자 보이죠? 지금은 7백만 대를 넘어서 이제 올해 안으로 8백만 대 돌파를 꿈꿉니다. 욕심이 생깁니다. 블로그를 뭐 죽자 살자 매달리고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도 모임과 운동을 하고 있어 일일이 방문객의 댓글에 답글도 못 달고 있어요. 이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욕심이 생긴다는 것은 의욕이 넘친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래서 블로거의 운영 방식을 여러분께 잠시 나누어 드릴까 합니다. 데보라의 블로거를 잘 모르는 분들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블로거 댓글 방문 토요일 일요일을 몰라서 댓글에 답글을 쓰겠습니다. 이웃님 방문은 수시로 가능할 때마다 하겠습니다. 자주 할 수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저의.. 2022. 7. 18.
엄마의 나쁜 버릇을 잠재운 막내딸의 한 마디 Abby and Hepzibah with Mom (막내 7살 때 사촌과 함께한 사진임) 아래의 글은 2011년 시점임을 알립니다. 아이들 키우다 보면 언성이 높아지게 되고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필자도 성격이 급한 측에 든답니다. 가끔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그런 소리 지르는 엄마의 방식에 반기를 든 딸이 들려준 말 한마디에 반성하게 된 사건입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야단을 막내딸 나린이 한데 했어요. 그랬더니 딸은 나름대로 속상했던 모양입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엄마 방에 왔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에 깜짝 놀라고 말았지요. "엄마. 내가 할 말이 있어요." "무슨 말?" "엄마 큰 소리 지르는 것 감사해요." "헉. 나린아. 엄마가 잘못했어." 딸이 전해준 말 한마.. 2022. 7. 18.
다음의 푸른 물결이 일때면. 다음 메인에 등극한 사진입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다음 관계자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어제는 정말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제가 아픈 걸 아시고 마음에 평안과 보호 하심을 주시는 하나님의 체험을 경험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블로거 들어와서 보니, 이것이 또 무슨 조화인지. 정말 경사로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음의 파란 물결이 검색으로 보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다음의 파란 물결을 보면 생각을 합니다. 1. 내가 제대로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맞는가? 2. 수익에 쫓아서 글을 올리지 않았나 3. 내가 쓰고자 하는 미국 일상의 나눔이 계속되고 있는 가? 4.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단골 방문자님을.. 2022. 7. 17.
한국분이 의외로 많이 있네요. 한국분이 의외로 많이 있네요. 아침이 밝아 오는데, 하늘의 영광 찬란한 빛이 어둠을 비춘다. 오늘은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왔어요. 왜 아침에 운동이 몸에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시면 다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분 같은 할머님이 산책하고 계시네요. 할머니가 영어로 사진을 찍느냐고 말하셨어요. 그 순간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한국 할머니와 한참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말했지요. "할머니 기도 해드릴까요?" 조금 머뭇하시더니 참 좋아라 하십니다. 기도를 길가에서 하기는 처음이네요. 이렇게 기도를 하고 성함을 알아내고 하니 어느덧 친한 사람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외국에서 한국분과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입니다.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잘못 엮기게 되면 사기당하기 십상입니다. 오.. 2022. 7. 16.
운동은 자신과의 싸움 큰딸 아라와 운동을 시작했어요. 운동은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하면서 깨닫습니다. 의지와 노력으로 끈기로 버티면서 운동을 한 시간씩 해내고 있습니다. 아라는 체중 감량이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예전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다니고 있는 Orangetheory (오렌지띠오리) 제대로 칼로리 계산을 하고 체계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매일 운동을 마치면 오늘 운동을 했던 보고서가 이메일로 옵니다. 확인을 해보니 오늘은 쉬는 시간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어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균형을 잘 마추어야 한다고 하네요. 끈기 있는 운동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요소가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 2022. 7. 15.
막내야 집에 온 것을 환영해. 막내(나린)가 노스 캐롤라이나에 한 달 동안 절친 집에 머물다 왔네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막내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쁨이 넘칩니다. 이제 고등학교 11학번을 다니게 되었네요.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입니다. 한국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이잖아요. 미국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2년 그리고 고등학교 4년 그리고 초등학교 4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4년으로 학교마다 달라서 이렇게 다르게 학년이 규정되어 있지만, 고등학교는 4년제가 됩니다. 초, 중, 고 다 합친 것이 12학년이 됩니다. 나린은 예전에 있던 노스캐롤라이나 친구와 만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나린을 기다리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일요일 아침에 오게 되어 예배에 참여 못해서.. 2022. 7. 13.
고양이 시 우리 귀여운 나비 냥이님을 위한 고양이 시를 적어 봅니다. 냥이님이 나와 동거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겠지요. 지금 이 순간 함께하고 있는 냥이님을 많이 사랑해야겠어요. 애완동물이 인간과 평생 함께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비극이지만, 현실은 희극으로 아름답게 장식됩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은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사랑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냥이님과 생활하는 모든 것이 기쁨이 되고 위안을 많이 받게 됩니다. 집사가 기분이 우울할 때 늘 옆에 있어 주는 유일한 나의 냥이가 됩니다. 특별한 우리 냥이님을 보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필자가 적어놓은 고양이 시는 우리 나비 냥이님께 바칩니다. ㅎㅎㅎ 냥이.. 2022. 7. 12.
포켓몬 슬리퍼 포켓몬 슬리퍼를 샀습니다. ㅎㅎㅎ 정말 아이들이 신는 신발 맞습니다. 우리의 아라가 신발을 신었더니 이렇게 눈에 불이 들어오네요. ㅎㅎㅎ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장난감 같은 슬리퍼를 보면서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선호할법한 슬리퍼였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슬리퍼는 아니었지만 기분 전환에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딸 덕분에 이렇게 젊어진 기분이 듭니다. 포켓몬 슬리퍼 하나로 하루의 기분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 아라가 신었다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신발인데요. 제가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보시던 남편은 그냥 헛웃음 소리만 내더군요. ㅎㅎㅎㅎ 뭐라 말을 못 하겠고, 싫은 소리 하면 아내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말조심하고 있네요. ㅎㅎㅎ 조용한 남편 옆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