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엘이야기113

장하다. 드디어 해냈구나. ㅋㅋㅋ 오구 오구.. 우리 손자. 오늘 처음으로 섰구나. 대단하다. 장하다. 너의 존재감 더 발산되는구나. 어여쁜 우리 손자의 노는 모습은 재롱 그 자체이다. 그런 손자가 오늘 혼자서 서기 연습을 뒤에서 잡아 주지 않아도 혼자서 일어섰다. 예쁜 손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자 그럼 감상하실까? 엄마.. 나 섰다? 어머나 장하네. 이제 다 컸다. 엄마 나 봐.. 엄마한테 눈길을 주고 있는 손자. 할미는 안 보나? 이제야 할미 보네? 에구구.. 예뻐라. 할머니.. 나 이제 서 있어요. 그래 참 잘했어. 아주 자랑스러운지 하하하 웃는다. 이제 한 손으로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러다 넘어질라..ㅋㅋㅋ 응 알았어 엄마. 프레이 펜이 감옥이 아니었구나. 이런 용도가 있었네 ㅋㅋㅋㅋㅋ 할미 내가 걸어 다니.. 2021. 5. 23.
상위 1프로 키라는데..얼마나? 엄마가 잠시 요리를 한다고 노엘을 프레이 팬 안에 두게 되었다. 한 5분이 경과 하자 울기 시작했다. 할미의 도움으로 무사히 프레이 팬 감옥 탈출에 성공했다. 노엘은 늘 그렇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그의 세상이 되었다. 욕심도 많고 웃기도 잘하고 먹기도 잘하는 우리 노엘은 못하는 것이 없다. 대단한 노엘의 성장 배경을 보자면 엄마, 아빠의 키가 보통인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월한 유전인자 덕분에 상위 1프로의 키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 8개월인데 12개월 옷을 입으면 바지가 짧아서 못 입는다 하하하 그 정도니 알만 하지 않는가. 키가 얼마나 만큼 클지 의문이 가득한 우리 노엘의 노는 모습을 구경할까? 할미야. 날 감옥에서 꺼내 주라. 할미 왔나? 사진 함 찍자. 어. 이거 할미 보니 .. 2021. 5. 21.
고모 카메라 봐 어머나. 고모야. 어디가? 고모야..고모야.. 카메라 있다 고모야 얼른 카메라 봐라. 할미 뭐라 안카나. 할미.. 고모 카메라 안 본데요. 음. 그래 그냥 가자 노엘아. 고모야 날 잘 잡으래. 할미 날 따라 오는 거임? 어찌 작은 고모가 노엘이 데리고 가는 모습이 불안 불안. 노엘이 살려요. 떨어져요. 하하하 노엘은 불안한 모양이다. 결론은 무사히 가게 까지 도착하고 고모의 안전한 옆구리 덕을 독특히 본 하루였다. 노엘의 첫 가게 방문이었다. 노엘은 가게 안의 모든 물건이 신세계에 온 모양으로 한참을 쳐다보고 어떤 천은 만져도 보고 ㅎㅎㅎㅎㅎ 마치 재단사라도 된 것처럼 꼼꼼하게 보고 있었다. 무엇을 하든 학습능력 100프로 발휘하는 똑똑한 손주 덕분에 찬물도 함부러 마시면 안되겠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아.. 2021. 5. 20.
삼촌이 목욕 시켜줬어요 넌 사랑이다 사랑으로 와서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내 마음을 사로잡는 너는 사랑이다 어 할머니 시를 감동이에요. 정말 그렇게 노엘이 좋아요? 제 마음을 담은 이모콘티 참 마음에 든다. 이제 할미의 시점으로 글을 쓴다. 우리 노엘은 사랑이다. 그 누구도 이런 사랑의 힘을 안겨 주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랑으로 온 노엘 앞에서는 무너진다. 학교에 힘든 중학생과 사투? ㅋㅋㅋ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재충전하는 곳이 바로 노엘의 집이었다. 이런 노엘은 내 마음을 아는지. 매일 방문하면 방긋 웃어 주는 고마운 선물을 보여 준다. 그런 그와 추억이 될 몇 가지의 기억 더듬어 본다. 지난날 할미 집을 방문했을 때 도촬 했던 사진을 공개한다. 도촬이라 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위치를 .. 2021. 5. 19.
침쟁이 상전 침쟁이 상전은 할미가 붙여준 별명입니다. 침쟁이 아저씨 침쟁이 상전 뭐 이렇게 불러요. 아기를 보고 아저씨라뇨? 아하하하 그냥 농담인 거죠. 설마.. 아직 나이도 어린아이가 아저씨 일리가! 우리 노엘은 오늘도 열일 하고 있습니다. 서기 운동을 하느라 바쁘네요. 아마도 필자가 이곳 노스 캐롤라이나 떠나고 난 후에 서서 걸어 다닐 징조가 보여요. 이제는 고개를 아주 똑바로 쳐들고 엉덩이도 위로 향하고 있지요 늘 시선은 카메라에 고정되어 있네요 어릴 때부터 훈련이 중요합니다. 우리 노엘은 가난 아기 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니 오죽하면 반려자님이 저한테 이런 말까지 할까요? "노엘은 할머니가 카메라인 줄 알 것 같은데?" 할미 잘 찍고 있나? 그래.. 걱정 말고 너의 멋진 포즈를 보여 줘.. 2021. 5. 18.
혼자서 잘...눈치 빠른 상전 네 혼자서 잘 놀긴 해요. 그래도 심심한 걸 어째요. 그럴 때 노엘이 특유의 울음이 있어요. 할미.. 이리 와하는 식의 울음이지요. 으으으앙아앙.. 사실 이런 울음은 가짜 울음이라고 해요. ㅋㅋㅋㅋ 할미 생각: 요 녀석 일부러 그랬지? 눈물도 없는 울음소리 누가 가르쳐 준거야? 하하하 어떻게 된 건지.. 우리 손자는 가르쳐 주지 않은 행동을 스스로 익히고 있어요. 때로는 한숨이 꺼지는 소리를 하지를 않나. ㅋㅋㅋ 어떤 때는 눈치 보면서 우는 경우도 있고요. 우리 상전 눈치 백 단이라 큰일입니다. 작은 속임수 통하지 않아요. 아폴로(개): 그렇게 맛있냐? 나도 좀 줘. 노엘 생각: 싫어. 독점력이 대단 집중력도 대단 욕심도 많아 그 많은 장난감을 다 주변에다 모아 놓고 놀고 계신다. 우리 상전님 스케일 이.. 2021. 5. 18.
할미 머리채 잡고 놀기 놔.. 놔.. 놓으란 말이다..라고 외쳤지만 허공에다 소리치는 바람이었어요. 우리 노엘 상전님 절대 필자의 머리카락을 놓을 생각이 없으신 모양입니다. 필자가 안아주면 제일 먼저 만지는 부분이 머리입니다. 할미 머리카락 잡았다. 할미야. 머리카락 잡았으니 어디 못간다. 머리채 잡고 하면 안 돼. 할미 머리카락 빠진다. 헉 뭘 하시려나? 헉. 하하하 머리카락 이렇게 쭉 늘어지게 잡아줘야 제 맛이지요. 아빠 어때? 나 잘했지? 우리 상전님 식탁 어라 고모 머리는 안 잡네 아 자세가 앞으로 잡아서 그렇구나 고모랑 재미없어. 할미랑 놀테다. 할미 머리카락 쥐고 놀면 좋아 좋아. 이건 노엘이 감옥인가? 하하하 할미 저거 치워. 저기 안 들어갈래. 아빠다. 노엘아.. 아빠야. 인사해야지. 노엘 시점: 아버님 안녕하세.. 2021. 5. 17.
이제 딸기도 먹어요 처음 딸기 먹어 봅니다. 맛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표정을 잠시 볼게요. (노엘 시점의 글) 아 이런 맛 처음이야. 오. 맛있네. 음.. 더 주세요. 가만히. 그러다 너 목에 걸린다. 서린의 조심성이 한몫을 했고요. 노엘은 여전히 급하게 다 먹어 치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이제 딸기도 먹을 줄 아네요. ㅎㅎㅎ 조금 있으면 더 많은 것도 먹고 걸어 다니고 하겠지요? 2021. 5. 16.
이앓이 하는 노엘 아기의 이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괴로움을 어떻게 달래줄까? 예전 우리 아기를 키울 때 이런 경험이 있었지만, 세월이 오래 지난 후라 새롭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니 아주 유익한 것이 있어 공유를 해봅니다. 이제 우리 노엘은 이앓이 한다고 자주 울고 하는 모습이 있어요. 달래기 힘든 상황 어쩌면 좋아요. 울다 지쳐서 ㅠㅠ 할미 뭐 하는 것이여?? 나 이앓이 한단 말이야. 아파. 아파. 아프다고 말하는데 대신 이앓이 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도 없는 노릇. 할미 안아줘. 할미.. 할미??? 으앙.. 으앙.. 이런 반복적 행동의 패턴이 나왔다. 웃기는 행동을 보여주니 웃기는 웃는구나. 이 앓이 한다고 해서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았다고요! 이앓이 하느라 고생많다 할머니 나랑 놀아 주실 거죠.. 202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