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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육아일기3

보스 베이비 여기 있소 2017년 한국에 개봉된 보스 베이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말라 프레이지의 동화책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드림윅스라는 애니메이션 사에서 만들어낸 그림체가 아주 좋았던 코믹 하면서도 블랙 코미디의 그런 씁쓸함이 남아 있었던 작품이었지요. 그 주인공 보스 베이비를 보면서 문득 우리 손자가 하는 모양새가 그 꼴이 아닌가 착각을 합니다. 자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사진을 보시지요. 하하하 이런 모양새를 하는데 보스라고 생각 안 하면 이상하지 않나요? 하하하 가르쳐 주지 않는데 이런 동작을 보여 주니 보통 인물이 아닙니다. 미래의 보스 모습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할머니 나 어때? ㅋㅋㅋㅋ 이것이 최선입니까? ㅋㅋㅋ 큰소리치는 보스쯤으로 해두죠. ㅋㅋㅋ 여전히 다리를 저러고 있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혼자 보.. 2021. 3. 30.
사물 학습하기 D- 41 신생아 생후 41일이 되면 아기의 눈동자가 더 초롱해지고 사물을 보는 초점이 있다. 가족 구성원을 보고 눈을 맞추고 웃어주고 대화를 시도하면 마치 알아듣기라도 하듯 반응한다. 이런 작은 변화가 하루를 충천한다. 손놀림과 발차기 등이 늘어가고 있다. 가끔가다 딸꾹질을 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을 볼 때는 손과 발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혼자서는 5분 정도 놀다가 심심하면 운다. 가서 달래주면 금방 울음을 그친다. 훈련과 학습을 통해서 울었을 때 달려와 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있다. 손놀림 그리고 바라보는 사물의 시아 반경이 더 높아졌다. 이제는 조금 먼 거리의 것도 자세히 보고 학습을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온 사물의 학습을 통해서 다른 것임을 인지한다. 인간의 신비로운 탄.. 2020. 11. 9.
눈이 큰 아이 D - 14 노엘의 하루 성장을 보면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기쁨처럼 아이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었다. 이런 가족의 기쁨의 대상이 되어 버린 노엘의 일상은 아주 단조롭다. 식사를 하고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고 누가 있는지 확인한다. 잠시 누군가의 눈과 마주치면 그 눈을 따라 유심히 쳐다본다. 그러다 대변을 보게 되면 심기가 불편해서 울어 버린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밥을 먹는 시간대는 기가 막히게 안다는 것이다. 마치 배꼽시계가 정착된 모양으로 배가 고프면 자동 반사로 울고 만다. 그것이 신호이고 울음이 말해주는 의미가 다양함을 알게 된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우는 것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그 울음의 의미를 잘 알고 판단해서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노엘의 하루 일상 중에서 할머니가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