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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상전님2

눈싸움의 극치 상전님과 눈싸움 하기 우리 집 상전님은 하루 종일 이렇게 바닥에 뒹굴다가 때로는 필자의 눈을 바라보기도 하고 심심하면 침대에서 잠이 든다. 이런 아주 단조로운 일상에 필자가 상전님과 내기를 해본다. 상전님. 뭐하세요? 오늘 저랑 게임해요. 이기면 간식 주기 어때요? 뭐? 간식을 준다고. 귀를 쫑긋이 세우신 상전님이다. 그래. 너 말 지켜야 한다. 거짓말 하기만 해 봐라. 그래 시작해봐라. 부릅.. 하하하 아주 강렬하게 째려보고 있다. ㅋㅋㅋ 자 요건 어때? 넌 완전히 빠지고 말 것이다. 하하 더 강하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상전님이다. 눈 초점을 잃지 않고 눈싸움한다. 나 아직 살아 있다. 어때. 나 감당할 수 있겠니? 눈싸움은 내가 최고지?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전 눈싸움하다 상전님과 눈이 .. 2020. 8. 14.
새로운 잠자리 등급 이리 오느라.. 네 하고 집사는 냥이님의 부르심을 따른다. 우리 집 상전인 나비 씨가 새로운 잠자리를 찾았다고 보여 준다. 이게 뭐예요? 아하.. 이거 우리 상전님 밥이 담긴 음식 포대군요. 그래 맞았어. 이 종이포대를 버리먼 디진다. 이렇게 상전님의 밥이 담겨 있던 포대는 밥 냄새가 물씬 나는지라. 좋아하신다. 봐라. 얼마나 좋냐. 직접 주무시는 시범을 보여준다. 상전님의 무릉도원은 바로 음식 포대 위에서 자는 것이었다. 오후의 햇살이 자꾸 눈이 감기게 했던 날이었다.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그것도 잠시 카메라의 셔트 소리에 잠을 깨고 만다. 자꾸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저 죽어요..^^ 이건 어때? 사랑의 레이저 눈빛. 특급 사랑의 눈 맞춤이 시작된다. 빛보다 눈이 부신 상전..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