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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이 생일3

하늘에서 내려 온 반가웠던 너라는 선물 고마워.. 너와 만남이 특별했고 그래서 엄마는 늘 기쁨으로 마음은 뛰었어. 그냥 너라는 고마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단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생일 케이크보다 네가 더 빛이 난다. 넌 엄마의 사랑이고 늘 기쁨이란다. 가족끼리 보내는 너의 생일날 엄마는 조심스럽게 묻는다 우리 딸 나린이 올해도 무사히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어 고마워. 큰오빠는 널 마음으로 많이 생각해주고 있다는 거 너도 알 거야. 큰오빠가 애증 표현을 잘하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으로 느끼는 가족이잖아. 우리 집에 새로 온 식구가 되었던 사촌도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었어. 그런 특별한 날에 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란다. 너의 미소는 햇살이 내 가슴에 비쳐서 내 안의 어둠을 걷히게 해 준단다. 아폴로님 의 생일을 모르지만 그래도 콩고물이라도.. 2019. 6. 9.
생일에 생긴 일화 막내딸 나린이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오늘은 나린이 친구를 초대했지요. 나린은 선물도 받고 해서인지 좋아합니다. 저녁 식사를 햄버거와 핫도그로 야외 테이블로 해서 차렸는데요. 파리가 얼마나 많이 달려드는지요. 파리떼의 소동을 결국 못 참았던 필자는 집 안으로 들어가서 파티를 하자고 했지요. 파리 때문에 장소를 옮긴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목사가 두 명이 있는데도 파리떼를 물리치지 못했어요." 그러자, 필자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 목사님이 기도를 열심히 안 하셔서 그래요. " "하하하" 모두 웃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생일에 초대되었던 목사님 내외도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이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친구는 목사님의 기도가 부족하다는 듯이 농담으로 받아치고 있었지요. 나린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 2011. 6. 9.
생일선물 대신 놀아주기. 나린이가 이제 한국나이로 5살이 되었어요. 나린이를 위해서 편지를 썼어요. 나중에 한글을 깨우치고 하면 아래 글을 읽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나린아. 우리 나린이가 벌써 한국 나이로 다섯 살이나 되었네. 엄마는 그 동안 나린이를 보면서 늘 예쁘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어. 그런데, 가끔가다 나린이가 하는 행동이 예쁘지 않을 때도 많이 있었지. 그럴땐 엄마가 야단을 치고 했던걸 너도 알거야. 하지만 말이야. 넌 나의 단 하나 뿐인 에디오피아에서 온 사랑스런 딸이라는걸 알아 줬으면 좋겠구나. 우리가족의 일원이 된 너를 향상 염려하고 사랑으로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엄마는 최선을 다할꺼야. 나린이가 힘들때는 엄마한테 늘 이야기 해야 해. 그럼 언제든지 나린이를 위해 엄마는 달릴 준비가 되어 있으닌까 말이야... 201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