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교수님3

지도교수님 빵터진 한마디 대학교 생활을 한 지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요. 전공과목을 간호학에서 미술로 바꿨지요. 그러다 보니, 예전 다니던 학교의 학점이 어느 과목에는 적용이되고 어느 부분은 인정되지 않았지요. 그래도 전공과목을 바꾸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가의 기질이 있다고 말씀하신 지도교수님이 있어 용기를 내어서 공부하고 있지요. 지도교수님의 나이는 어림잡아 60세가 넘어 신 것 같았어요. 외국인한테 나이를 물어 본다는 자체는 실례이므로, 그냥 대충 감으로 그렇게 알고 있지요. 데생 시간은 지도교수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으로 직접 그림을 데생한다는 자체가 힘들었지요. 반의 친구들은 그냥 컵이나 삼각형 또는 원형 모양을 한곳에다 모아 놓은 .. 2011. 10. 9.
선생님이 친구가 된 사연 오늘은 특별히 울프선생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울프선생님은 지난 학기때 필자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십니다. 아주 친절하시고 어려운 필자의 이름 석자를 잘 불러 주셨던 분이셨습니다.(외국 교수님들은 필자의 이름이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일전에 울프 선생님을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울프선생님께서는 만나서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오..00씨 만나서 반가워요" " 선생님 이렇게 뵙게 되니 너무 좋은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 그쵸?" "그러게요. 저도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가을학기에는 무슨 과목을 듣나요?" "아 눼.. 화학하고 수학을 과목을 들어야 해요. ㅠㅠ" " 아쉽네요. 내가 가르치는 반에 함께 들었으면 참 좋을텐데.. 2009. 7. 29.
방학 입니다. 더디어 방학 입니다. 학생때 방학이 왜 기다렸졌는지 잊고 지냈는데 다시 노학생의 입장으로 돌아 가니 역시 옛날과 같은 심정 입니다. 오늘 마지막 시험을 다 치르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분이 한분 계시니 그분을 여러분께 소개 할까 합니다. 저의 생물학 교수님입니다. 이름은 커트 입니다. 커트 하닌까 커트 코베인 생각 나는군요. 참 자상하시고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수님 배경으로 뒤로 칠판에 그려져 있는 물고기 모양 있죠? ㅎㅎㅎ 저건 저와 함께 주관식 시험을 치를때 알기 싶게 그림으로 설명 해 주시는 자상함을 보여 주신 증거랍니다. 솔직히 다들 영어권에서 태어 나고 하니 쓰기와 말하기가 다 잘되는 편이죠. 저는 영작이 좀 딸립니다 ㅠㅠ 그래서 교수님께 편의를 봐달.. 200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