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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들22

겁장이 고양이 우리집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허니아라는 병에 걸린 고양이입니다. 둘째 소변을 아무대나 뿌려대는 나쁜(x) 고양입니다.ㅜㅜ 우리 고양이 이름도 있습니다. 리오라고 예전에 로카르노님이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리오때문에 침대 메트리스를 두개나 버렸고, 내 가방에도 오줌을 누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어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숫컷 고양이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시면서, 오줌을 아무대나 누운것을 발견한 그 날 당장 데리고 와야 하는데.. ㅜㅜ 하시면서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말 하십니다. 다시 고양이 대소변 훈련을 시켜야 한다면서 약까지 주셨습니다. 리오의 주인은 큰아들 한울입니다. 한울은 리오의 주인 .. 2009. 7. 19.
[Day 11]돌아온 리오 Day 23 리오는 수술을 잘 마치고 오늘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움직이는 데는 많이 불편한 리오는 엘리자베스 칼라가 신경에 쓰이는지 벗겨 버리려고 애를 씁니다. 2주씩이나 비닐보호막을 머리에 쓰고 있어야 한다니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토요일 병원 진료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 가봐야 수술 후의 경과 상태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수술에 들어갈 때는 허니아 부분이 한군데 있는 줄 알고 간단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의사선생님도 이번 수술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허니아 부위가 뱃속에 여러 군데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리오의 두 개의 허니아를 치료를 했지만, 나머지 두 개를 더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리오가 어리고 해서 나머지 두 개를.. 2008. 11. 28.
[Day 10]우리 고양이에게 응원을. Day 20 리오는 장애가 있는 고양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허니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리오의 왼쪽 아랫배 부분에 보면 커다란 주머니 모양으로 옆에 달린 것이 있습니다. 고양이 기관들이 정상적인 위치를 이탈해서 옆으로 이렇게 돌출되어 나와 있습니다. 친구 집의 고양이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친구는 병원에 고양이를 데리고 가 보니 허니아라는 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친구는 리오에게 이름을 지어 주지도 않고 그냥 허니아라는 병 이름을 고양이 이름으로 불러 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정이 들 것 같아서 그렇게 불렀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친구 집에서 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리오의 모습을 .. 2008. 11. 24.
도로에서 죽음을 당한 비참한 고양이의 모습 친구와 함께 운전을 해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도로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친구가 대뜸 내게 하는 말이. "저기 도로 가에 죽어 있는 고양이가 우리 집 고양이 같은데?" 이 친구는 고양이를 아주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인지라 고양이를 보고 그저 지나치지 않습니다. 필자는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느냐고 이야기를 하면서 진정을 시켰지요. 도로 가에 차에 치인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고양이 같다는 그녀의 말이 쉽게 믿기 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볼 일을 다 본 후에 이 길로 다시 돌아와서 같이 보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봤던 고양이는 그 자리에 그렇게 누워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가서 확인해 보라고 말했지요. 그녀는 차에서 내려서 건너편에 죽어서 누워 있는.. 2008. 11. 19.
[Day 08]피자 먹고 싶어요. Day 08 리오의 배는 고무풍선이래요. 먹어도 또 먹고 그렇답니다. 새로 산 비타민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 엄마는 한편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리오는 무릎 고양이, 잠꾸러기 이외에 밥팅이라는 별명도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엄마는 리오를 보면서 밥팅이 리오 어디 있나? 리오는 엄마 말을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얼굴 닦고 있었던 중이었음) 리오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오늘은 리오의 수술이 있는 날입니다. 수술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11. 13.
[Day 07]잠꾸러기 리오 Day 07 리오는 오늘도 무릎에 앉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냅니다. 푸르르르르를........... 이 소리를 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러기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만 잠이 들어 버립니다. 리오야. 하루종일 잠만 퍼질러 자면서 또 잠이 온거야? 도대체 하루에 몇시간을 자는거냐? 리오의 숙면의 시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때 일어나서 혼사서 쇼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리오야..엄마 무릎에 앉아 있는 순간을 즐겨라. 나중에 커면 엄마는 너를 감당 못할지도 모르닌까. 2008. 11. 12.
[Day 06]리오 생각 Day 06 오늘은 엄마가 많이 놀아 주지 못한 날이였구나. 리오는 그래도 혼자서 씩씩하게 잘 놀았다. 누나 헵시바의 다리에 붉은 줄 하나를 그어 놓고서도 아무런치도 않은 채 내게로 와서 꾹꾹질을 할려는데..리오야........아야아얏.. 너무 아프다..꾹꾹질 그만..스톱.. 리오의 날카로운 발톱에 당해 본 사람은 이 심정을 알아 주려나. 그래도 리오는 엄마를 달래 주기위해 열심히 꾹꾹질을 해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꾹꾹질을 해대는 리오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2008. 11. 11.
[Day 05]리오는 무릎고양이 Day 05 리오가 우리집으로 온지도 5일이 지났습니다. 리오와 함께 있으면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면, 엄마 무릎을 아주 좋아 하는다 거죠. 때로는 무릎에 앉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을 그렇게 누어 잘 떄도 있답니다. 신통방통으로 사랑이 그리우면 내게 있는 곳으로 점프해서 무릎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냅니다. 아주 사랑스런 소리를요. 머리를 손으로 스다듬어 주면 좋아라 하기도 10분정도 그리고 나면, 리오는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엄마의 무릎이 리오에게는 가장 큰 쉼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엄마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놈이 크면 어쩌노..하하하 저 무게 감당할 자신 엄따!! 엄마는 오늘도 속삭이듯 말합니다. 리오는 아기 고양이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달라고 말이죠. 2008. 11. 10.
[Day 04]애완용 동물에 이름표 만들어주기 오늘 애완용품들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리오의 이름표를 하나 달아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예쁜 이름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가게 입구에 웬 개들이 저렇게 있느냐고요? 사실은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후원금을 얻으려고 저렇게 개들과 사람이 합심으로 노력하고 있군요.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개 동호회등 단체에서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직접 개를 데리고 나와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죠.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할 줄 아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입니다. 역시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그 놈 참 잘 생겼다. 7불을 지급하니 이렇게 토큰을 두 개를 줍니다. 토큰은 이름표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때..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