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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거5

고양이의 일상 큰 아들 집에서 기르는 두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이 봄이, 아씨라는 예칭이랍니다. 원래 아씨의 이름이 육식주의자라는 아주 복잡한 영어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아씨로 부르게 되었어요. 아씨는 원래 한울(큰아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분가를 하고 난 후에 이렇게 고양이도 주인을 따라가게 되었네요. 봄이의 경우는 결혼 후에 입양해서 키운 고양이라고 합니다. 둘이 노는 것을 보면 성격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아.. 까만 고양이가 봄이고요. 아씨는 나이가 봄이 보다 더 많아서 조용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얌전한 고양이죠.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서 활동량이 다르고 나타납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네요. 이제는 볼 수가 없는 두 고양이입니다. 필자가 콜로라도에 이사.. 2022. 2. 6.
집사의 의자는 내가 접수한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렇게 우리 냥이님이 집사의 의자에 앉아 있네요. 마치 의자 주인이 바뀐 모양새입니다. 우리 냥이님은 이렇게 집사의 의자를 좋아해요. 마치 집사에 집착하는 냥이님처럼 보이네요. 착각이라도 좋으니 이런 집착은 오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냥이님의 모습 보시죠? 집사야. 이 의자 너무 낡았어. 새로 하나 장만해라. 잠자기 아주 좋은 의자구나. 폭신 하니 좋은데. 어구 구. 졸음이 너무 와서 잠들고 말았네요. 이렇게 꿈나라 여행을 떠나신 냥이님입니다. 어라. 이건 또 뭐죠? 여기 냥이님도 집사의 의자를 침대로 생각하고 주무시고 있군요. ㅎㅎㅎㅎ 하하하 집사의 모든 것에 집착하는 우리 냥이님 귀엽지 않나요? 가끔가다 이런 장면 보면 심쿵 해져옵니다. 바로 우리 냥이님이 존재.. 2021. 9. 13.
힐링 고양이 여러분 고양이가 힐링되는 거 아시죠? 그래요. 고양이가 우리 삶에 주는 기쁨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불안하고 할 때, 고양이를 만지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데요. 우리 나비는 이렇게 잠을 자고 있는데요. 뭘 하나 궁금해서 옆에 다가갔어요. 이렇게 예쁜 눈으로 쳐다 보지 뭐예요.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졸음이 오는 나비의 모습을 보고 한참을 바라봤어요. 내가 옆에 있는 것을 인식 하나 봅니다. 그래서 나비가 좋아하는 행동을 했어요. 바로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 행위지요. 이렇게 만져 주니 너무 좋아해요.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귀엽고요. 더 해달라는 표정 귀엽지요? 인간이 만져 주는 곳이 좋은가 봅니다. 고개를 돌려 보기도 하고요. 좋은지 눈도 감아 주고 있어요... 2021. 6. 29.
내겐 너무 치명적인 당신 우리 집의 상전으로 통하고 계신 나비님의 등장으로 블로그의 온기가 퍼져온다. 그런 당신을 치명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이렇게 예뻤던 상전님의 모습이 진화되어갔다. ㅋㅋㅋㅋ 리즈시절 우리집 상전님 나비씨는 우리집의 상전으로 모신지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말 뜻그대로 상전이자 우리집의 실지 권력자로 군립하고 계셨다. 그런 상전님의 어린시절이 보고싶다는 이웃님들의 요청에 못이겨서 이렇.. deborah.tistory.com 그래도 여전히 내겐 치명적으로 다가온 상전님이시다. 늘 아침에 일어나시면 밥 가지고 오라고 호통을 치신다. 그러면 집사는 늘 무언의 대화를 (동물이기에 말이 안 통하는 관계상) 나누고, 지극정성으로 대접한다. 집사야. 너 정말 오랜만에 날 찍고 있구나... 2019. 11. 23.
장난감 쥐와 놀다.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헵시바양을 피해 다녀 봐도 결국 찾아냅니다. 오늘도 뽀뽀 세례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싫지는 않은지 가만히 있습니다. 동물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나 봅니다. 리오 군의 새로운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장난감 쥐입니다. 장난감 쥐와 신나게 노는 리오의 재롱을 감상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