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urse case manager(간호사 케이스 매니져)1 아라의 전역일지(승承) 이 아저씨는 웬 북을 들고 가나 했다. 알고 보니 군악대에 소속된 분이셨다. 엄마. 가자. 차 어디다 주차했어? 어.. 재미있다. 이렇게 간혹 가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차도 보인다. 아라가 자주 들렸던 The United States Army Soldier Systems Center (SSC):미 육군 군인 시스템 센터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파병 나가서 전사한 여군을 기념하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나라를 위해 아름다운 청춘을 바친 여군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 날씨는 화창했다. 마치 아라와 데이트를 반기듯 그렇게 하늘의 밝은 빛은 우리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이런 멋진 주변의 환경들 이제는 얼마 지나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그렇게 맑았던 하늘과 그냥 볼품없던 돌과 낙엽 사이로 우리는 말도 없.. 2019.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