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tyx 공연후기1 아들과 함께 간 록 콘서트 이야기(Styx concert) 난 그랬다. 아들과 공연을 볼 때도 아들과 음악을 함께 들을 때도 늘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멈추지 않고 계속 우리 주변을 방황하듯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그랬던 수 많았던 공연 중에서 유독 우리 아들 가온이 와 함께 했던 스틱스의 콘서트가 의미를 주는 이유는 그의 생일 선물이었고 엄마가 좋아하는 클래식 락을 체험해보겠다던 아들의 성화에 못 인척 하고 거금을 투자해서 티켓을 샀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스틱스의 콘서트를 오니 나이가 많으신 60대 70대 하하하 이건 환갑잔치에 온 느낌이랄까. 하하하 아들은 이런 광경을 지켜보고 한 마디 한다. "엄마 이상해요." "왜.. 뭐가?" "왜 사람들이 다 앉아서 콘서트를 봐요?" "하하하 나이를 고려해서 이렇게 좌석까지 마련해 줬나 보다.. 2019.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