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ary Had A Little Lamb1 음악연주회 나린이의 음악 연주회가 있었다. 학교에 도착할 때부터 필자의 심기가 불편했다. 그 이유는 아라가 동생 연주회에 안 간다고 했다. 나린이는 언니인 아라가 공연에 같이 오는 걸 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린에게 한마디를 해줬더니, 그것이 독침이 되었던 모양이다. 아이는 기분이 상해서 콘서트장으로 들어갔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남편님도 나를 향해 한마디 하신다. 남편님: "지금 콘서트를 하는 아이한테 야단을 치면 어떻게 해." 필자: "난 나린이가 아라한테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치라고 한 거예요." 남편님: "그래도 나중에 이야기해도 되잖아." 결국 남편님의 불만스러운 대화의 톤이 나를 향해서 독침을 쏟아 부는 듯했다. 기분은 별로였다.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어른인 내.. 2019.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