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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스프링스6

요리 맛 보실래요? 미나리 무침을 했습니다. 티스토리를 통해서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온라인 친구인데요. 예칭으로 인으로 호칭하겠습니다. 인을 만나고 여러 가지 요리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인은 유튜브에서 활략한 스타 분이세요. 요리에 대해서 일과견이 있으시고 무엇보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고 쉽다는 것입니다. 미나리를 한국 마트에서 공급했습니다. 막상 사고 보니, 어떻게 요리를 할지 고민을 해서 인께 카톡으로 문의를 했더니, 미나리 무침을 해서 먹어 보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 데로 했더니 위의 사진처럼 나왔네요. 맛은요? 당연히 있지요. ㅎㅎㅎ 낭군님이 외국인이라 입맛에 맞을까 걱정했는데요. 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참 좋데요. 아.. 그리고 한국어로 미나리 맞지요? 그런데 영어로는 뭐라고 호칭하느냐 묻길.. 2022. 4. 17.
참된 찬양자 개릿(Garrett) 콜라도 스프링스에 오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사람의 삶이 이렇게 업그레이드되고 신앙적 삶이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것을 예배와 매일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체험한다. 그 한 예로 교회의 찬양 사역자로 함께 한 그랜이다. 그랜은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님을 밝힌다. 사실 세계는 인종차별 주의에 대해서 늘 논의하고 있었다. 우리 교회의 80프로가 백인이고 5프로 동양 15프로가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왜 이런 말을 할까. 그 이유는 바로 그랜 찬양 사역자의 노래를 들어 보면 알 수가 있다. 진정한 사역자는 이념을 넘어서고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목숨을 건 사람이다. 그분이 오늘 우리 교회에 오셨다. 그랜은 여러 교회에 초대되어서 찬양 사역을.. 2021. 11. 16.
낙엽과 춤을... 데보라의 목소리 기다린 분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ㅎㅎㅎㅎ 다들 기다리셨다고요? 그래요. 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낙엽과 춤을 추고 있었다. 바람은 그렇게 불어왔고 바람이 남편의 흔들리는 장비를 가지고 춤을 추듯 낙엽이 흩어지고 같이 탱고를 추는 춤꾼의 모습을 연출했다. 아내의 잔소리를 이겨낼 재간이 없었던 남편은 이렇게 낙엽을 치우는 작업을 했다. 남편이 열심히 낙엽을 치울 때 아내는 이렇게 사진만 찍어대고 있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사진으로 남겨 두고 싶었나 보다. 아직도 갈길이 멀다. 저 많은 낙엽을 언제 다 치울지.. 남편의 잔꾀가 발동했다. 기계로 낙엽을 한 곳에 모으면 주어 담기만 하면 된다. 오늘따라 도움이 안 되는 기계와 씨름 중이다. 더디어 각을 잡고 제대로 낙엽.. 2021. 11. 12.
미국의 고등학교 입니다. 막내는 한국 나이로 17세의 나이로 미국의 공립학교를 다닙니다. 2020년 코로나 역병이 우리 세상을 덮쳐 버렸을 당시는 집에서 홈스쿨을 했습니다. 그러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라는 멋진 도시로 아빠의 직장 변동으로 인하여 부득이 이사를 왔습니다. 아빠는 고민을 했습니다. 계속 홈스쿨을 밀어붙여 대학교를 들어갈 때까지 하느냐 아니면 막내의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할 것 인가를 말입니다. 아빠의 결정의 기준은 늘 단순했습니다. 어떤 것이 딸의 행복을 안겨다 주느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바로 막내의 입김으로 인해서 지금의 공립 고등학교를 입학했어요. 사실은 특수학교도 입학을 허락받았지만, 너무 규율에 얽매여 있는 학교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주 지극히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자... 막내의 학교.. 2021. 11. 9.
덴버 국제공항에 다녀 왔어요. 아라의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 들러리에 참여하게 된 아라 씨는 노스 캐롤라이나로 가게 됩니다. 엄마는 아라를 공항까지 배웅합니다. 저 밴츠는 절대 엄마의 차가 아닙니다. 다음 사진에 보이는 현대차가 엄마의 것이죠. 헉 밴츠가 뒤에 있군요 하하하.. 엄마의 차와 비교가 엄청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라 씨 잘 다녀와요. 아라가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어요. 델타 항공사도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작별 인사를 합니다. 다시 올 기약을 하면서요. 아라가 타고 간 비행기가 사우스 웨스트 비행기라고 하네요. 멋지죠? 아라 공항에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했는데 이런 멋진 경관이 있길래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야죠. 아구나. 남편이 이걸 다 치워야 해요. ㅎㅎㅎㅎ 이런 바깥일은 남자 소관입니다. ㅎㅎㅎ.. 2021. 11. 6.
터어키 음식점 갔어요. 터어키 음식점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조금 실망을 하게 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곳의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음식 주문을 하고 2시간이 지난 후에야 음식을 먹게 되었네요. 미안한지 디저트를 공짜로 서비스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늦게 음식을 먹고 해서 인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서빙하는 아가씨가 주방에서 음식 주문표를 잃어버려서 제대로 요리를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런 경우는 주방 탓도 있지만 서빙을 하는 아가씨의 잘못이 크다 것을 남편이 지적합니다.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이곳의 음식 맛이 특출 나게 맛있는 것도 아닙니다. 2시간을 기다린 보람도 느끼지 못했고 그냥 배가 고파서 먹었던 음식입니다. 콜라를 주문했고요. 콜라를 여러 번 서비스를 받은 후에야 음식이 나오더군요... 202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