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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1

친구가 만든 도시락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녀는 과학 선생님입니다. 처음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운동하는 곳에서 입니다. 예쁜 손글씨를 오랜만에 받아 봅니다. 그녀가 만든 도시락입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이 날은 행복했어요. 정성이 담긴 사랑의 도시락을 받았습니다. 2023. 1. 14.
30년만의 재회 친구 색 바랜 은은한 저녁노을처럼 너는 고요한 빛을 가지고 내게로 다시 왔다 어린 시절 같이 뛰어놀던 그 들판의 들꽃은 여전히 그곳에서 너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뛰어놀던 그 장소는 무성한 잡초로 변하여 우리 세월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듯하다 너는 향기로운 입술로 말한다. 지난날 너를 그리워하고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깊은 마음을 나누어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헤어짐으로 끊어져 버렸던 공백 기간을 마치 재회를 통해서 다시 관계의 호흡을 불어넣고 다시 소생되는 나의 친구 그 시절 벌판에서 뛰어놀면서 저녁밥을 잊어버릴 만큼 네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순간들이 가득했다. 붉은 물을 들인 하늘은 마치 너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물들이고 있었다. 나의 소중한 친구 친구란 무엇인가? 영국의 어느 잡지.. 2022. 7. 25.
나의 소중한 친구 친구란 무엇인가? 영국의 어느 잡지사에서 나왔던 그 문구가 생각났다. 평생 함께 가는 사람.. 그것이 친구라고 하던데? 나에게는 평생 함께 가는 친구라는 존재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었다. 이 A(친구의 명칭을 정함) 친구의 이야기는 실화이며, 살면서 잊히지 않는 하나의 추억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곤 했었다. 내가 슬플 때, 내가 외로울 때, 그 순간을 기억하면 그때 그녀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지난날 나에 대한 회상으로 여전히 빛나는 젊은 날의 초상화로 다가왔다. 친구 A 예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던 친구로 기억된다. 아버지 하면 이 친구가 떠 오를 정도로 많은 흑역사를 자랑하고 남았던 친구다. 한 여름날, 그 당시 필자는 나이가 7살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없는 딸에게 밥을 해오라는 명.. 2020. 9. 2.
친구와 관련된 노래들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필자는 당당히 말할 수가 있다. 그들은 사막의 모래밭을 같이 걸어가 줄 동무이며, 비내리는 날 우산이 되어주는 참된 벗이라고 생각한다. 내 이빨사이에 김치가루가 끼여 있어도 흠을 잡을 사람이 아니며 편안한 쉼터의 느티나무처럼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피하게 해줄 그런 인물이 아니였던가. 살다보면 남들에게 하지 못할 비밀하나정도는 있다. 그것을 나누는 상대가 되기도했다. 나에게 그런 친구처럼 다가왔던 100명의 블로그 친구님들과 내 생의 빛처럼 밝게 찾아와 주었던 반려자님을 위해 준비한 곡들이 있다. 오늘은 친구라는 큰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어 볼 시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하겠다. 아름다운 그대들이여. 이렇게 멋진 사이버공간에 그대들이 없더라면 얼마나 쓸쓸했.. 2018. 5. 9.
마리의 침묵 마리는 늘 그랬다. 모든것이 다 자신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그건 마리의 능력으로는 통제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스쳐지나간 인연들중에서 마리가 손꼽을 만한 인물들이 몇명이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갔다. 그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나를 가끔 생각하고 있을까? 등등의 생각을 해봤다. 여전히 머리속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건 그녀의 심리의 깊은 바닥을 헤엄치고 있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두 글짜가 그녀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모든것이 부러울것 없는 삶을 지워 버리고 새로운것으로 도약하고도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녀의 종교가 그것을 허락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끓어오르는 욕망을 자제하고 현실에 더 집착하고 충실해야.. 2014. 12. 4.
손님을 초대해놓고 졸았던 사건 오늘은 집으로 손님을 초대했다. 친하게 지내왔던 외국 군목사모와 자제분들을 같이 초대를 했었다. 한국음식으로 장만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았다. 문제는 유자차를 함게 마시고 난 후에 벌어지고 말았다. 이야기를 한참을 하고 있는데, 졸음이 솟아지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친구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필자는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이런 필자의 모습을 보던 친구가 한 마디했다. "너 많이 피곤한가 보다." "응 그림 프로잭트가 있었어. 그거 마감일 맞추느라 밤샘을 했더니 그렇네." "학교 다니느라 고생이다." "나이가 들어서 밤샘하니, 이것도 못할 짓이다." "하하하 그래 맞어.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밤샘은 도저히 못할 것 같아." "너 때문에 나도 졸음이 다시 온다..하하하 우리 같이 자자.." 하하하 오.. 2011. 11. 20.
딸 아이 반의 괴짜 친구 큰딸 아라 반의 친구를 학교 사무실 로비에서 만났어요. 아라가 이야기하는 반 친구였던 마이클 이야기입니다. 아라 생각에는 아주 괴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나 봐요. "엄마. 우리 반에 마이클은 가방 옆 주머니에 항상 숟가락을 넣고 다닌다." "뭐 금 숟가락이라도 되니?" "아니야. 그냥 아주 평범한 숟가락인데, 숟가락을 가방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걸 보고 한마디 했잖아. 학교 카페테리아도 숟가락하고 포크도 많은데, 왜 직접 가지고 다니느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뭐라고 해?" "항상 배가 고플 때, 숟가락이 있으면 먹을 수 있으니, 가지고 다닌다고 하네요." "하하하 ..녀석 아주 식탐인가 보다." "응 ..마자." 아라가 말해 주었던, 학교에서 마이클과 연관된 에피소드가 있었지요. "선생님의 학교 특별 .. 2011. 5. 24.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트리사 가족과 함께 보냈습니다. 트리사의 남편 팻이 15년을 간직하고 있다던 비장의 게임을 들고 우리집에 온것입니다. 저도 뭘까 궁금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포커셋트 입니다. 아주 멋지군요. 할리데이비슨 포커셋인데요. 이거 무게 장난 아닙니다. 30파운드나 나가요. 제가 들지도 못합니다. 포카판을 치고 놀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난후 브라우니 두판을 구워서 촛불 하나 켜고 예수님 생일을 축하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브라우니도 같이 먹고 했습니다. 참 초라하다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그래도 먹어 보면 세상에서 제일 맛난 초코 블라우니 랍니다. 이거 인기 참 좋았다눈..^^ 촛불을 꺼자 메리가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 마실수 있는 포도주 음류수와 블라우니를 주니 "Please" (더 주세.. 2007. 12. 26.
추수감사절 음식들 추수 감사절날 친구 가족과 우리 가족 그리고 남편의 큰형과 동서 이렇게 함께 보냈습니다. 미국식 고구마로 만든 음식 어븐에서 구워낸 비스캣 비프와 야채 그리고 달걀,밥이 들어간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남. 마치 피같죠? 크랜베리 소스랍니다. 매쉬 포테이토 입니다. 칠면조 요리 입니다. 사진을 보면 맛이 없을꺼 같은데 먹으보면 맛있습니다. ^^ 그외에도 펌킨파이와 피칸파이 그리고 그린빈 캐스롤 등을 먹었습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미국은 쇼핑 빅 세일을 합니다. 저도 그 물결에 휩쌓여 아침 4시30분에 일어 나서 쇼핑 하러 갔습니다. 새벽 5시에 가게에서 세일을 하기 위해 문을 열어 놓습니다. 우리 딸은 입고 싶은 옷을 세일 가격으로 구입해서 기뻐 했습니다. 동서는 향수를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해서 기뻐 했.. 2007.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