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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8

애완견 예방접종 오늘은 우리 집의 애완견인 아폴로가 예방 접종을 맞기 위해서 도착한 장소가 있어요. 여기는 펫코라는 곳인데요. 미국에서는 아주 큰 규모의 애완동물 가게입니다. 여기 들어오면 장점이 애완견을 직접 데리고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래는 동물 병원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다 예약이 차서 받아 줄 수가 없다고 했어요. 마침 한 곳에서 예방 접종 주사를 맞힐 수 있다고 해서 여기로 왔네요. 집을 나서기 전에 주변을 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있었어요. 옆집의 물든 나뭇잎을 보니 가을임을 실감합니다. 여기가 팻코라는 애완견 물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전 팻코에서 이런 서비스도 하는지 몰랐는데요. 여기 와서 알게 되었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애완견 먹는 사료와 여러 가지 장난감 등등이 있었네요. 고양이 모래도 가.. 2021. 10. 16.
대형견이 미니쳐 푸들 만났을 때 오늘은 아폴로님이 길을 행차하신다. 코로나 바이러스 인해서 인간의 게으름이 급상승하여 제대로 바깥 구경을 못하셨다. 그래서인지 아주 기대에 찬 모습으로 멋진 꼬리를 살랑 거리면서 아주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계셨다. 그리고 어느 집을 지나치려 하는데, 아폴로님이 아주 격하게 반응하시며 온몸으로 그곳을 가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 집의 양해를 구하고 아폴로가 새로운 분을 접견했다. ㅋㅋㅋㅋ 그분은 바로 아래의 아주 어린 미니쳐 푸들이라는 하얀 강아지 었다.. 너무 귀여워서 우리 아폴로님이 해코지를 하면 어떨까 하고 지켜보는데 이상한 모습이 발견된다. ㅋㅋㅋ 뭔가 냄새를 맡고 우리 아폴로님 앞에 나타나 셨다. 어쩜 이리로 귀여운지. 어.. 넌 누구냐? 하하하 이런 상황은 처음 본다. 하하하 위협을 느낀 .. 2020. 6. 8.
애완견의 작은 행복 발견! 오늘의 주제는 아폴로의 신나는 놀이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폴로는 필자의 집에서 키우는 상전으로서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애완견이다. 얼마나 활동적인지 가만히 집안에 있지를 못한다. 그런 성격을 잘 이해하는 아라와 남자 친구가 함께 놀아 주고 있다. 아폴로의 놀이 중에는 던져주고 빼고 하는 것이 아주 신이 나서 따라 한다. 이런 놀이의 반복이 지치지 않은 체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폴로다. 잔디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마치 아폴로의 세상인 것처럼 다가왔다. 아폴로는 하루를 즐길 줄 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동물적 능력이 어떨 때는 부럽기도 하다. 이런 아폴로의 뛰어노는 신나는 장면이 내 마음까지 신이 날 줄이야. 이렇게 보면서 지난날을 회상해 본다. 아래의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사진임을 밝힌다. 아폴.. 2020. 4. 24.
간식을 받을 땐 공손히 간식을 받을 땐 공손히. 차렷. "아폴로님" 하고 불렀더니, 모르척 고개를 돌린다. "간식 줄게요."라고 했더니 공손히 간식을 받을 자세를 하고 있다. 그래. 나 공손히 잘하고 있으니까 얼른 간식을 대령해라. 왜 안주는 거야. 간식이라기보다는 이빨을 닦는 작용을 해주는 치과용으로 나왔던 씹어서 먹는 스틱이다. 대충 안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다. 빨리 줘. 빨리. 이거 놔. 좋은 말 할 때 놓으란 말이야.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 것을 알자, 바로 주었더니 좋아라 뛰어간다. 어디를 갔나 했더니, 이곳에다 모셔놓고 혼자서 먹을 모양이다. 저리 가. 저리로 안 가? 몰래 먹고 있는 장면을 몰카 하는 느낌이 드는 건 뭘까. 그래도 열심히 혼자서 먹고 있다. 넌 안 줄 거야. 내 거니까. 간식을 빼앗길까 봐 어찌나 .. 2020. 1. 13.
애완견을 위한 세레나데(동물 안락사) 동물 안락사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얼마전에 사랑하던 애완견을 안락사를 시킨 직장동료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앞서 올린 우리집 할아버지(애완견)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마음으로는 할아버지가 언제까지 함께 하실수 있을지가 의문으로 남았다. 보통 스탠다드 푸를의 정상적인 생명기간은 13년에서 16년 사이라고 하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이제 13년을 접을 들고 계신다. 그래서 더 우려되고 건강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일이다.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우리 할아버지를 있을때 잘 해야한다는 교훈을 삼아 더 잘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인지라 때로는 뭘 원하는지 모를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영리한 DNA물려 받은 할아버지 덕분.. 2016. 11. 11.
애완견 키우는 사람의 기본적 매너 문제 오늘은 새로 이사할 집을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지요. 새집으로 이사를 하기에 집 구석을 잘 살펴보고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푸른색 테이프로 표시해놓습니다. 아래층은 부엌과 거실과 우리 부부의 침실 그리고 욕실이 있었지요. 이렇게 아래층의 구석을 둘러보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위층에서 큰 소리가 나는 거에요. "왜 사람들이 이런 책임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화가 나요." 목소리를 들어 보니, 부동산 중개업자의 목소리였지요. 이때까지만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문제의 방으로 들어가서 닫힌 옷장을 열어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자기야. 이리 좀 와 봐.. " 다른 방을 보고 있던 남편은 내가 뭘 본 건지 알고 있었던 눈치입니다. "자기도 봤구나. 정말 사람이 무.. 2011. 7. 15.
장교부인의 커피 모임 장교부인들은 군대 안에서 사교 모임을 가진다. 커피 모임이라고 해서 매달 한 번씩 모여서 정보도 나누고, 수다도 떠는 그런 시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오늘은 특별히 대령 집에서 모두 모였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해서 오너먼트 교환 시간을 갖자고 했다. 제일 먼저 대령 부인 집에 도착한 필자는 음식 세팅을 하는 것을 도와주고 담소를 나누는 동안 다른 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늘 내가 준비해 가지고간 김밥은 인기가 최고였다. 요즘은 외국인들도 김밥을 잘 먹는다. 한국 음식에 관심을 많이 두게 되고 보니 김치를 먹는다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또 하나는 대령 부인이 개를 데리고 등장 하신 거였다. 개 이름이 루나문이라고 했다. 이름도 특이했지만, 개가 전혀 찢어 대지를 않는다. 내가 소파에 앉으.. 2010. 12. 15.
적과 동침 세상에 이런 일이.. 적과 동침이 따로 없구나. 이젠 그냥 잔다.. 그렇게 적과 동침이 하루아침에 일어나고 말았던 것이다. 이제는 적이라기보다는 동무가 아닐까. 고양이와 개의 동침은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품어야 할 대상들이 있음에도 그러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그들은 이제는 적이 아니라 하나의 동지애를 느끼는 포근한 사진이었다. 2010. 11. 16.